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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의 즉석 사진에는 다들 반하고야 마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상한 질감과, 바랜듯한 색감. 뭘 찍어도 아득해보이고, 뭘 찍어도 고즈넉해보인다. 한장 찍는데 천원쯤이나 드는 비싼 사진이지만 일단 하나 사다 놓으면 그 모든걸 잊게 만든다.


매사츄세스주에 본사가 있는 폴라로이드사가 인스턴트 카메라와 필름 제조 라인을 포기하기로 하고 Norwood와 Waltham의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자세한 뉴스는 여기(링크) 참조.

폴라로이드사는 대신 디지털 카메라와 TV산업에 좀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씩은 들고 다니고, 그게 아니더라도 휴대폰에도 사진기가 하니씩 붙어있는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누구나 언젠가 이런 일이 올거라는건 알고 있었다. 다만 언제가 될지를 몰랐을뿐.

이제 우리는 언제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날은 2008년 2월 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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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하나가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는걸 보니 아쉽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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