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존은 많이 알아놓는다고 나쁠 거 없으니까 여기저기 등록해 놓고 쓰고 있다. 참고로 KT i요금제로 아이폰 사용 중.
1. 쿡앤쇼
서울 시내 돌아다녀보면 제일 여기저기 많이 잡힌다. 저번 1월 1일에 경북에 있는 고래불 해수욕장에 갔었는데 거기 해변에서도 잡혔다.
NETSPOT하고 자물쇠 달려있는 QookNShow 쓸 수 있는데 둘 다 유심 인증으로 알고 있다. NETSPOT은 처음에는 아이디나 MAC 인증이었는데 요새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지하철 같은데서 NETSPOT은 꽤 자주 아이디 등록하라고 나오고, 가끔은 QookNShow도 비밀번호 치라고 나올 때가 있다. 아이폰에서 와이파이 재설정하면 괜찮아진다는데 귀찮아서 안해봤다.
더구나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무척 양보 정신이 강해 지하철 벤치에 앉아서 트위터 보고 있는데 옆에 누가 와서 스마트폰 쓰면 바로 느려지거나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2. T wi-fi zone
롯데리아에는 분명히 있고, 지하철 중에 되는 곳들이 몇 있다. 하지만 내 행동 반경 안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이건 SKT에 회원 가입을 안하면 실명 확인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고, SKT에 회원 가입을 하면 MAC 주소를 입력해 놓으면 된다. SKT 휴대폰을 쓰지 않아도 준회원으로 가입하고 나서 메뉴를 찾아보면 T wi-fi 존 등록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롯데리아가 있는 지방 소도시가 많으니 여행을 좋아한다면 등록해 놓으면 꽤 유용하다.
3. LG U+ACN
LG는 하도 이름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OZ 데이터 이용하거나 U+ 인터넷을 쓰면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파워콤을 쓰고 있는 관계로 오케이. 파워콤 사용자들 중에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자신이 무료 서비스가 가능한 지는 http://zone.u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을 하고 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문자 메시지로 날라온다.
홈페이지에 설명이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 CM이라는 걸 앱스토어에서 한참 찾았는데 아이폰은 그런거 없고 그냥 설정에서 Wi-Fi 검색한 다음에 자물쇠 달린 U+ACN에 연결하면 된다.
비밀번호가 상당히 복잡한데, 문자 메시지에서 복사 붙임하려고 하면 그때마다 Wi-Fi 다시 검색하니까, 메모장 같은데서 비밀번호만 복사해 놓고 붙이면 된다. 아이디 입력할 때 id@cm.uplus.co.kr 뒷 부분도 다 입력해야 한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따로 앱이 나와있어서 그걸 설치해야 하면 된다고 한다.
이게, 처음에 시작할 때 LG070 전화기 쓰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AP를 쓰는 거라 불만도 많고 반발도 많았던 거로 아는데 시행이 되고 있다.
어쨋든 100만이 넘는 AP가 있기는 한데 LG 와이파이 찾는 앱(앱스토어에 있다, lg uplus로 검색하면 이것 저것 나온다)으로 보면 대부분 가정집 밀집 지역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다지 쓸 일은 없다. 매우 급한 일이 있거나 할 때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몇 개는 반드시 있으니까 사용할 수 있을 거다.
이런 것들이 있으니 해당하는 분들은 등록해 놓고 사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