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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가 출시되었다. 시작할 수 있는 사이트는 https://drive.google.com/ 아직 정식 시작이 아니어서 이 사이트로 가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404 Error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순차 적용이니 기다려달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며칠 기다리면 다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 그러하듯 이런 개념같은 서비스다. 오피스 활용과 더 밀접한 연동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독스와 붙어있다는 게 다른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들과 차이점이다. 


설치는 별게 없고 위 사이트에 가서 구글 드라이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오면 바로 쓸 수 있다. PC용 구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여타 서비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설치된다.





바탕화면에는 Google Drive라는 이름의 폴더가 생겨나고 태스크바에도 초록-노랑-파랑 마크가 뜬다.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흐리게 나온다. 바탕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쩌다보니 클라우드/웹디스크 서비스를 여러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 사진 백업 등으로 다음 클라우드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드롭박스는 거의 안 쓰고 있다. 몇몇 아이폰 앱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데 PC용 프로그램은 지워버리고 사이트만 써도 될 듯해서 지울 예정이다. 그리고 애플의 iCloud도 있는데 이것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알려져있다시피 기본 제공은 5G다. 프라이빗한 계정으로 등록을 해놔서 이메일 및 특정 폴더는 지웠음. 뭐 딱히 특이한 점은 없다. 당연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중요한 건 특이한 점이 아니라 안정성과 속도, 다중 디바이스 지원이다. 아직 정식 서비스가 출범하지 않아서인지 아이폰/아이패드용은 기본 앱도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구글 드라이브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건 안드로이드 폰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본 5G 이상은 구입할 수 있다. 문서나 앱 세이브면 몰라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놓고 사용한다면 5G로는 부족할 거다. 이 문제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음 클라우드(이벤트로 받은 게 있어서 100G 사용중이다)를 포기할 수가 없다.



기본 제공 용량은 구글 드라이브 5G, 지메일 10G, 피카사 1G다. 유료 구입 용량은 구글 드라이브 및 피카사에 함께 사용된다. 25G가 한 달에 2.49불, 100G가 한 달에 4.99불이다. 그리고 TB 단위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이라면 여러가지 고민을 해야겠지만, 소규모 오피스에서 구글 어카운트를 활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100G 한 달 5불 정도면 수긍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닌가 싶다. 물론 확실한 안정성이 보장되었을 경우 말하는 거다.




사용하는 노트북이 맥이면 당연히 iCloud를 주로 사용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구글 독스 및 여타 서비스를 열심히 활용하고 있고,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에는 별 관심없는 입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은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다. 아무리 봐도 이건 여러가지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나를 선택하기에는 모두들 아쉬운 점들이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개인 계정에 100G 쯤 무료로 줬으면 거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을텐데 역시 세상이라는 게 그렇게 맘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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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캘린더와 구글 독스는 예전에 바뀌었고, 며칠 전에 구글 리더가 바뀌었고, 그리고 지메일이 바뀌었다. 예전의 그 약간 바보같은 모습보다는 조금 더 예뻐졌다. 하지만 예쁜게 다가 아니다. 너무 불편하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지메일과 구글 리더에는 불만이 많다.

개인 정보가 담긴 부분은 지웠기 때문에 약간 어색하다.

일단 지메일의 새로운 모습이다. 넷북 화면이 작고, 거기다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인가 16:10인가 그렇기 때문에 뭔가 전반적으로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화면 왼쪽 아래 지워진 부분은 라벨 부분인데 설정에서 '가장 좁게'를 선택해 놨음에도 뭔가 늘어진다. 즉 한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보기가 어렵다. 그나마 채팅 부분은 실험실에서 화면 오른쪽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꿔놓기는 했다.

결정적으로 불편한 부분은 뭐냐면 이메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이메일, 즉 받은 메일함을 강조하지 않고 있다. 군더더기를 돋보이게 하는데 너무 힘을 쏟아서 정작 새로온 메일을 체크하는 데는 불편하다(위 화면은 다 지우고 나서라 황량하다). 더구나 이메일을 읽어보면 그 화면에 꾸역꾸역 광고까지 들어가 있어서 뭐가 뭔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정 안되면 이메일 제목과 본문 부분이라도 테두리로 강조가 가능하다면 그나마 보기가 더 괜찮을 거 같다.


 

리더는 더 심각하다. 리더에 쌓아놓고 구독하는 글이 워낙 많아 일단 주르륵 훑어보며 다음에 다시 볼 것들을 별표 등으로 체크해 놓고 지나가는 편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RSS 본문에 많은 부분을 할당했기 때문에 쉭쉭 훑어보면서도 대충은 파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화면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위에 구독하기, 새 항목, 모두 읽은 상태로 표시 등의 부분에 너무 많은 칸이 할당되어 있다. 그 부분이 그토록 중요한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각 RSS 피드의 구글+ 부분, 이메일, 계속해서 읽지 않음으로 표시, 보내기 부분도 마찬가지다. 이 두 부분이 엄청나게 화면을 갉아먹고 있다. 솔직히 그런 부분은 그냥 아이콘으로 처리하고 마우스 가져다 대면 설명 보이게 해놔도 충분하다. 뭐 하러 저렇게 넓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다.


 

지메일은 그나마 현 상태에서는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가 있다. 하지만 구글 리더는 돌아갈 수가 없다. 아마 지메일도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태 한 번도 따로 오피스 류의 이메일 프로그램이나 RSS 리더 프로그램을 쓸 생각을 안해 봤는데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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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인기가 없는(ㅠㅠ) 아이폰 GTD 활용 마지막 포스팅이다.

 

1) GTD, 할 일 관리 개념의 간단한 이해 - (링크)

2) todo 등 할 일 관리 앱에서 Sync - (링크)

3) toodledo의 활용, 할 일을 수시로 확인하는 방법 - (링크)

4) toodledo의 활용, 할 일을 입력하는 방법 - (링크)

 

이번 포스팅은 아웃룩이나 toodledo같은 범용 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아닌 독자적인 홈페이지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To Do 앱들이다. 본격적인 GTD라기보다는 심플한 할 일 리스트 활용이다. (아직은 문제가 조금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쪽에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다.

사실 toodledo 전용 프로그램도 있다. 윈도우용으로는 TaskAngel, TaskUnifier가 있고 맥용도 따로 있는데 TaskUnifier를 써본 느낌으로는 영 별로다. TaskAngel은 19.95불 유료 프로그램이다.

 

 

1. Wunderlist

얼마 전에 느닷없이 등장해 꽤 인기를 끌고 있는 To Do 솔루션이다.

보다시피 아이폰, 아이패드, 데스크탑(맥용 윈도우용 따로 있다), 웹 버전, 안드로이드용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티타늄 프레임워크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뭘 조금 잔뜩 설치하는 감이 있지만 컴퓨터에 영향은 거의 없는 듯이 보이고, FAQ를 따라하면 삭제도 간편하다. (그냥 언인스톨로 되는 게 아니라 티타늄 프레임워크도 지워줘야 한다)

어쨋든 하나같이 깔끔하고 믿음직스럽게 동작한다. 바탕화면을 바꿀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더구나 저 위의 것들을 다 가지고 있다면 뭐든 싱크된다. 심지어 모두 무료다. 그렇다 무료다! 그럼 대체 뭐로 돈을 버냐. 아직 잘 모르겠는데 결국은 클라우드 사업을 할 것 같다.

이 모든 걸 http://www.6wunderkinder.com/wunderlist/ 에 가면 다 얻을 수 있다.

아직은 심플한 To Do 리스트라 그냥 할 일들을 나열하고, 다 끝나면 체크해서 없애는 정도를 할 수 있다. 처음 할 일 관리라는걸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일단 Wunderlist를 시작해 보는 게 괜찮을 듯 하다.

Context나 List를 지원하기 시작하면 나도 옮겨갈 지 모르겠다.

 

 

2. Go Tasks + GTask

이건 구글 캘린더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아이폰 앱으로 Go Tasks라는게 있다.

http://itunes.apple.com/app/gotasks/id389113399?mt=8

 

구글 캘린더나 지메일에 붙여서 쓸 수 있는 할 일 목록을 최대한 활용하는 앱이다. 구글 할 일은 프로젝트나 Context, List, Tag 아무 것도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indent라는 게 있다.

 

이렇게 밀어 넣기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큰 주제, 그 아래 주제를 나름대로 정리할 수가 있다. 물론 예전에 GTD 활용에서 말한, 어느 장소엔가 갔을 때 여기서 할 일이 뭐냐, 이런 식으로는 쓰기가 어렵다. 대신 Wunderlist처럼 심플한 할 일 목록과 체크 기능으로 쓸 수 있다.

 

약간 아쉬운게 데스크 탑용 솔루션이 없는 점이다. 할 일 같은 건 리스트가 길어지면 컴퓨터 화면 어딘가에 열어놓고 수시로 체크도 하고 그러면 좋을 것이다. 아웃룩을 활용할 때 얻는 편리함과 같다.

만약 크롬 브라우저를 쓴다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다. 혹시나 크롬 OS를 사용하고 있다면 같은 방법이 가능하다. 소문의 웹 앱이다.

일단 크롬에서 https://chrome.google.com/webstore 로 간다. 크롬 웹 스토어다. 여기서 Gtask를 검색한다. 그런 다음 install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나서 크롬에서 새 탭을 열어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요새 여기 재미붙여서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데 부가 기능보다 훨씬 잘 쓰고 있다. 화면에 보면 GTasks가 보인다. 저 아이콘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보면 Create Shortcut이 나온다.

그러면 이렇게 바탕화면에 프로그램처럼 아이콘을 만들 수 있다.

이걸 열어보면 크롬에 붙어있는 군더더기들 하나 없이 단독으로 구글 할 일 목록만 뜬다. 인터넷이 무조건 연결되어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쨋든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막상 써보면 굉장히 편하다.

 

 

3. TeuxDeux

TeuxDeux는 Calvetica를 만든 회사에서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이름이 다른데(이 회사 장난인지 뭔지 굉장히 복잡하다) 어쨋든 Calvetica와 화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날짜별로 할 일을 집어넣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Accounts라는 이름으로 List 비슷하게 관리가 된다. 그리고 Someday라는 항목이 있어서 날짜가 없는 할 일들을 집어넣을 수 있다.

 

그리고 그대로 싱크되는 웹 사이트가 있다.

이렇게 넙적한 화면으로 할 일들을 넣을 수 있다. 보다시피 아래로 죽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가로로 되어있어서 특이하다. Calvetica를 써봤다면 알겠지만 색감이 무척 좋고 산뜻하다.

하지만 TeuxDeux 앱이 2.99불로 유료 앱이다. Context나 List 같은 전문적인 GTD 앱의 면모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2.99불이나 받으면 Go Tasks나 Wunderlist 같은 앱들과 어떻게 경쟁할 건지 궁금하지만 FAQ에 보면 내릴 생각은 전혀 없는 듯 하다. 글쎄.

어쨋든 이런 컬러 톤이 마음에 쏙 든다면 대안 따위는 없다. 단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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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지하철 같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블로그 서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금 재미있다 싶으면 RSS에 등록해 놓고 보는 편인데 전체 공개를 해 놓은 사이트는 그렇다 쳐도 안 그런 곳은 페이지를 찾아가게 된다.

작년 말에 이글루스의 모바일 사이트가 제대로 만들어지면서 적어도 국내 블로그 쪽에서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들어가서 보기 어려운 경우는 별로 없다. 기껏해야 사진 사이즈가 안 맞는 정도다.

구글 블로그(혹은 모바일 닷컴, 블로그스팟 닷컴 등등등)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좀 좋아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몇 개 만들어 놓고 있다. 참고로 운영하는 블로그를 올해 다 통합할 생각인데 일부는 네이버로 옮기고, 일부는 블로거 닷컴으로 갈 것 같다.

어쨋든 구글 블로그는 다 좋은데 모바일 페이지가 없는 단점이 있었다. 워드프레스의 훌륭한 모바일 페이지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구글 씩이나 되서 제일 먼저 지원할 포스를 풍기는데, 없다는 게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작년 말부터 베타 버전이지만 모바일 페이지 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블로거 닷컴을 사용한다면 대시보드 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www.blogger.com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말고 http://draft.blogger.com 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팝업으로 mobile page beta 이야기가 뜬다. 그게 안뜨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모바일 페이지가 나오도록 하고 싶은 블로그 Settings로 들어간다.

 

원래 Email & Mobile에는 SMS로 블로그 포스팅하는 설정만 들어있었는데 맨 위에 mobile template라는게 새로 생겼다. 여기서 Yes를 선택하면 된다. 한글로는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면 영어 페이지에 먼저 생기기 때문에 블로거 닷컴 대시보드는 예전부터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 놓고 있다. 혹시 한글로 안보이면 영어로 바꿔보시길.

 

블로거닷컴의 모바일 템플릿은 이렇게 나온다. 블로그 첫 페이지에 몇 개의 글이 보이도록 했는지 정해 놓은 초기 설정을 따라가는데 위 캡쳐 화면 정도 길이로 나온다. 다섯 개로 설정되어 있다면 저 정도 길이로 아래로 쭉 나온다.

사진 미리보기는 위 화면에서는 안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는 화살표나 제목을 눌러 전문을 읽으면 볼 수 있다. 화면 아래에 한 줄짜리 구글 애드센스가 나오는데 그게 내가 붙여놓은 게 나오는 건지, 구글에서 달아놓은 게 나오는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 그런지 템플릿을 다른 모습으로 세팅하거나 만들어 넣을 수는 없다. 조만간 개선될 듯. 글쓰기 모드는 아직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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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래간 만에 파이어폭스를 설치했다. 한때 열심히 썼었는데 크롬을 설치한 이후 삭제했었다. 이걸 다시 찾게 된 이유는 원래는 gdi++때문이었다.

 

아래에 이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원래 다른 곳에 올렸었는데 이 이야기 때문에 옮겨왔다) 조금 복잡하게 됐다. 사파리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css 적용했을 때 한자 폰트를 (간단한 방법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끝내 못찾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설치한 파이어폭스의 첫 느낌은.... 느리다. 원래 이렇게 느린 거였나. 메모리도 상당히 잡아먹는다. 현재 200M 가량. 뭔가 상당히 버벅거린다. 그래도 설정이 쉽고 무난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일단 이걸 놔두기로 했다.

 

크롬도 그렇고, 파이어폭스도 그렇고 원래 부가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꼭 설치하는 건 lastpass 정도고 파이어폭스에서는 심플한 종류로 테마를 바꾸는 정도다. 예전에 사용할 때는 mac용 사파리처럼 나오게 하는 테마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크롬처럼 보이게 하는 테마를 설치했다.

 

기본 테마도 괜찮은데 바꾼 이유는

 

이 화살표 때문이다. 윈도우 7이 그렇게 되어 있나본데 화살표가 한쪽이 더 큼지막하게 되어 있다. 솔직히 말해 그게 너무너무 싫다. -_- 파이어폭스도 기본 테마는 화살표가 한쪽이 큼지막하다.

 

좀 작은데 이 화살표 말하는 거다. 난 이게 싫다. 이거 때문에 테마를 뒤적거렸고 그나마 좀 심플하고 이상한 구석이 별로 없는 크롬 테마로 하게 되었다. 뭐, 이건 소소한 이야기고 오늘의 주제는 퓨어 리더.

 

 

 

PURE READER for FIREFOX

모처럼 설치했는데 기념으로 뭐 새로나온 솔깃한 부가 기능이 없을까하고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RSS리더 부가 기능이다. Na'design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홍콩 출신인데 미국에서 살고 있는 거 같다) 본래는 사파리 용이다.

 

홈페이지는 http://nadesign.net/safari/

 

CSS 파일을 올려놨기 때문에 아무나 나서서 다른 브라우저 용으로 컨버팅할 수 있다. 그래서 크롬용, 파이어폭스 용(이건 두가지인 듯), 그리스몽키용 스크립트 등이 함께 올라와 있다. 덕분에 나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고마워요 Jimmy Ti.

 

퓨어 리더는 따로 RSS를 추가해야 되는 건 아니고 그냥 파이어폭스에서 구글 리더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자동으로 이 부가 기능이 적용된다. 설정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이 부가 기능을 바로 설치하려면 파이어폭스로 https://addons.mozilla.org/en-US/firefox/addon/pure-reader-for-firefox/ 에 가면 된다.

 

설치하고 나서 구글 리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보인다. 원래 구글 리더 아래에 있는 다음 피드, 이전 피드로 가는 버튼 빼고는 거의 다 구현되어 있다.

 

전반적인 모습이 아이폰용 구글 리더앱인 Reeder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재미있는게 이 부가 기능의 메인 페이지에서 퓨어 리더 캡쳐해 놓은 화면에 떠 있는게 맥용 Reeder가 나온다는 기사다.

 

어쨋든 Reeder보다는 약간 덜 정교한 느낌이 있기는 하다. 어쨋든 버튼 같은 것도 거의 비슷해 아무리 봐도 둘 중 한쪽이 조금은 참고한 게 아닐까 싶다.

 

Reeder for ipad와 Reeder for mac의 출시를 보면서 조금 안타까워 했었는데 이 부가 기능 덕분에 그래도 약간은 아쉬운 감을 덜었다.

 

이게 맥용 Reeder.

 

이번에 윈도우용 에버노트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꽤 심플하고 예쁘게 나왔다. 다들 분발하고 있는데 퓨어 리더도 괜찮기는 하지만 Reeder도 윈도우용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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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블로거닷컴에 대한 것들은 검색이 어렵다. 일단 blogger라는 단어가 고유 명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쓰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블로거다. 더구나 주소에는 보다시피 blogspot이 들어가지 blogger라는 말은 안나온다.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서비스다. 

블로거닷컴은 대표적인 블로그 서비스 중에 하나지만 마땅한 아이폰 앱이 없다. 노키아를 쓰던 시절에는 메모장에다 쓰고 이메일로 보냈는데, 아이폰에서는 지 멋대로 단락을 끊어버린다. 그래서 다시 들어와 정리해야 한다. 하여간 뭐든 엉망이다. 

posterous를 쓰면 좋은데 아이폰 posterous의 오토 포스트도 마음에 안들고, 쓰다가 저장해 놓을 방법이 없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 그리고 이미 이글루스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그래서 찾다가 블로그라이터라는게 있길래 써본다. 일단 라이트 버전이다. 뭔가 쓰다가 저장해 놓는 기능이 없다는 점과 아이콘이 참으로 못생겼다는게 마음에 안든다.

 

뭐냐 이게... 풀 버전은 1.99불. 

이외에 블로그프레스라는 게 있다. 구글의 준 오피셜 앱이라는 소문이 있다. 라이트 버전이 있었나본데 사라졌다. 풀 버전은 2.99불. 얘네는 약간 수상한 점이 있다. 스토어에서 찾아가보면 ON SALE NOW, $4.99 ORIGINAL이라고 맨 위에 적혀있다. 하지만 appshopper의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처음 나왔을 때 이벤트로 며칠 0.99불이었고 중간에 1.99불, 0.99불로 세일한 적이 있지만 시종일관 2.99불이었다. 즉 오리지널 가격가라고 주장하는 4.99불에는 근 2년간 한 번도 판매한 적이 없다. 이런 같잖은 사기극을 치는 회사에 1원도 보태주고 싶지 않다. 

마지막으로 iBlogger라는 게 있다. 이름에 Blogger가 들어가있지만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 블로거는 구글의 블로거(상표)가 아니라 통칭의 블로거를 말한다. 딱히 블로거닷컴에 유리한 점은 없는 걸로 보인다. 괜찮아보이는데 이건 9.99불이다. 비싸다. 라이트 버전이 없어서 체험관 관람도 불가능하고, 사버리자 결심해도 지금 스토어에 7불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또 일이 복잡해진다. 

아이폰 구글 독스에서 문서 작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그걸 쓰는 방법도 있는데 최소한 글 쓰는 상태에서는 온연한 오프라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조금 곤란하다. 가장 좋은 건 구글에서 블로거닷컴 아이콘 모양을 가진 아이폰용 Blogger 앱을 내주는 것이고, 차선책은 데스크톱 버전과 연동되는 Windows Live Writer 앱이 나오는 것이다. 솔직히 둘 다 나올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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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Melt(이하 락멜트)라는 브라우저가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페이스북에서 신청했는데 오늘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저번 주말 쯤에 신청했으니까 금방 나오는 것 같다. 

이건 또 뭘까 궁금하기도 했고, 크롬 기반이라 쉽게 쓸 수 있겠다 싶은 것도 신청의 이유다(메인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락멜트라니, 바위가 녹는다는 건가? 

간단하게 락멜트를 소개하자면 하늘색 톤의 크롬 브라우저 양쪽 끝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붙어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 Flock이었나, 블로그 친화적으로 만들어 진 브라우저가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기본 브라우저를 변형 시킨 형태다. Flock은 모질라 기반이었는데 한글이 불편해서 쓰다가 관뒀었다.





일단 페이스북으로 신청해야 하니까 페이스북 계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락멜트 계정하고 무조건 친구해야 되고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해야 브라우저를 쓸 수 있는거 같다. 페이스북 로그인이 안된다고 오류가 났었는데 브라우저가 그냥 닫혀 버렸다.

설치는 간단. 이메일로 온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금방 설치됨. 설치하는 도중에는 크롬을 꺼놔야 한다. 안그러면 아래와 같은 오류 팝업이 뜬다.


크롬의 기본적인 정보 - 북마크, 패스워드, 히스토리 - 중에 맘에 드는 걸 가져올 수 있다. 다만 북마크 같은 경우 똑같게 들여오는게 아니라서 사용하던 크롬하고 같은 모습으로 만드려면 약간 왔다 갔다 하며 옮겨줘야 한다.




자, 이게 짠 하고 나온 락멜트 브라우저. 왼쪽에 페이스북 친구들이 주르륵 나와있다. 아직 로그인을 안한 상태라 오른쪽이 비어있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RSS 피드를 넣을 수 있다.

처음 시작 화면에 락멜트의 기본적인 특징이 나와있다. Search Faster는 그냥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창을 말하는 거고, Connect with Friends는 화면 왼쪽에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채팅, Recent Activity 보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 나야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 없으니까 괜찮은데 많은 사람은 대책없이 나올거 같다. 나머지 특징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Share Easily.


화면 위에 Share라는 버튼이 있는데 웹 서핑을 하다가 저걸 누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주소는 줄여서 나오고 여기다 코멘트를 덧붙이거나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Keep Up on News.


화면 오른쪽 탭에서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본적으로 볼 수 있다. 화면에서 보이듯 새 소식이 있으면 뱃지가 붙는다. 그 아래 + 표시가 있는 조그마한 네모는 새로운 피드를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최근 방문한 페이지 중 RSS가 있는 주소들을 표시해 준다. 그러면 바로 저기다 집어넣을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구글 리더를 저기에 통으로 집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위 캡처 맨 위에 보이는 편지 봉투 마크는 이메일 연동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락멜트 초대하는 버튼이다. 3장을 보낼 수 있다. 




크롬에서 빈 화면 부르면 자주가는 사이트가 표시되는데 그것도 비슷하다.


오리지널 크롬보다 아주 약간 더 예쁘다. 위에 Invite와 Feedback은 베타 버전이니까 있는 거고 나중에 바뀔 거 같다. 락멜트 아래 써있는 건 잘 안보이는데 Most Visited Site, Recently Closed, View History다.




일단 보이는 단점은 한글 표시가 문제가 없기는 한데 아직은 메뉴가 다 영어 기반이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건 크롬에서 외국어 사이트에 가면 원래 번역할까요하고 맨 위에 Translate가 뜨는데 락멜트는 뭐든 영어로 번역하려고 한다. 옵션이 없어서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다.

또 하나 단점은 화면에 너무 많은 걸 집어넣으려 하다보니 양쪽 편에 다 무슨 기능들을 넣게 되어서 조금 답답하다. 횡한게 매력인 크롬의 장점이 반감되는 거 같다. 

지금 찾아보니 Ctrl + Shift + Space를 누르면 양쪽이 샥 사라진다. Ctrl + Shift +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화면 왼쪽의 페이스북 리스트가 사라지고 마찬가지로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피드탭이 사라진다. 답답하면 없애놓고 쓰면 되는데 그러면 크롬하고 똑같잖아.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확실히 편하다는 것. 특히 트위터를 자주 보는 입장에서 크롬에서 부가기능 붙여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이미 안정적인 크롬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는 점 정도 되겠다. 하지만 크롬 정도는 아니고 약간은 불안정한 면이 있다. 사용중 두번 크래시 다운되었다.

화면 오른쪽에 구글 리더만 들어가고 크롬에 맞춰 발 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기존에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자주 쓰는 사람은 옮겨탈 만 하겠다.



아마도 곧 초대 방식에서 풀리고 퍼블릭 베타를 할 거 같은데 신청 방법은 http://www.rockmelt.com/ 에 가면 됩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제가 나눠줄 수 있지만, 더 이상은 아는 사람이 아니면 친구를 안 하기 때문에 그건 조금 곤란해요. 덧붙여서 절 아는 사람이면 친구 신청 해 주세요. ^^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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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One vs Nokia N900

모바일 2010. 1. 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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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테크크런치(링크)에 이번에 구글에서 나온 넥서스 원과 노키아의 마에모폰 N900을 비교한 글이 올라와 있길래 간단히 올려봅니다. 제대로 다 번역한건 아니고 간단히 의역 + 요약만 했습니다. 

두 기종 다 아직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고, 또 해외에서도 상당히 좋은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와중이라 관심이 가네요.

워낙 구글에 기대는게 많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거의 모든 서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넥서스 원이 나오면 써보고 싶습니다.


OS : 무승부.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OS, 마에모는 Virtual New Born. 둘 다 쓰기 쉽고 보기 좋다. 마에모는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안드로이드처럼 금방 발전해 나갈 듯. 둘 다 리눅스 기반이고 부분적으로 오픈 소스라는 점이 같다.

 


Looks & Build Quality : 넥서스 원. 매우 주관적인 생각. 이후 20여명의 휴대폰 매니아들에게 물어봤는데 사실 비슷비슷했음. 둘다 잘 만들어졌고, 금속 베젤에 뒷면은 플라스틱이다. 다만 넥서스 원 뒷면에는 메탈로 스트립이 하나 있다. 만약 당신이 얇은걸 좋아한다면 넥서스 원이 당연히 승리.


Speed : 넥서스 원. 둘 다 상당히 빠르긴 하다. N900은 600MHz Cortex A8, 넥서스 원은 1GHz. 6개의 무거운 어플을 동시에 돌렸을 때 N900은 가끔씩 느려졌다.


3rd 어플리케이션 : 넥서스 원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2년이 되었고 OVI Maemo 스토어는 저번 달에 오픈했다.


Web Browsing : N900. Mozilla 베이스의 웹 브라우저가 들어있는데 true 데스크톱 렌더링 코어를 사용한다. 또 플래시 9.4가 들어있다. 넥서스 원은 아직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데 10.1이 곧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그때 N900도 10.1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Phone functionality : 넥서스 원은 완벽한 전화 기능과 더불어 좀 더 스탠다드한 간편한 사용 설계가 되어 있다. 둘 다 화면에서 다이얼링과 전화 기능 콘트롤을 하게 되어 있지만 넥서스 원은 보이스 다이얼링, 스피드 다이얼링과 더불어 좀 더 나은 전화/보이스 메일 알림이 되게 만들어졌다. N900은 넥서스 원과 비교하자면 인터넷 타블렛 쪽에 가깝다.


전화 받기와 통화 품질 : 전화 받는건 N900이 낫고 통화 품질은 거의 같다. 다만 노키아 휴대폰들이 대부분 시장에 나와있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잘 맞는데 N900은 잘 안되는게 있었다.


Camera : N900이 사진도, 비디오도 잘 찍히고 부가 기능도 더 많다. N900은 렌즈도 더 좋은 편이고 렌즈 보호 덮개도 있다. 더불어 플래시도 듀얼 라이트를 쓴 N900이 훨씬 파워풀하다.

문자 입력 : N900이 QWERTY키보드 덕분에 쓰기가 쉽다. 하지만 넥서스 원의 터치 키보드도 좋은 편이다. 구글의 보이스 인풋도 괜찮다.

Display : 넥서스 원이 더 낫지만 스마트폰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N900의 튼튼한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넥서스 원의 AMOLED는 더 선명하고, 더 크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Speaker : N900은 큰 소리의 선명한 스테레오 스피커. 넥서스 원은 작은 모노 스피커.


GPS : 넥서스 원. 기본으로 들어있는 구글 맵과 OVI 맵으로 비교했을 때 구글 맵이 더 낫다.


Storage : N900은 내장 32G, 넥서스 원은 내장 512M. 둘다 SDHC microSD 슬롯이 있어서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있다.


결론 : 넥서스 원은 좀 더 폰 중심이고, N900은 좀 더 웹과 미디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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