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02 짜증나는 구글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화면들
  2. 2011.01.21 pure reader for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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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캘린더와 구글 독스는 예전에 바뀌었고, 며칠 전에 구글 리더가 바뀌었고, 그리고 지메일이 바뀌었다. 예전의 그 약간 바보같은 모습보다는 조금 더 예뻐졌다. 하지만 예쁜게 다가 아니다. 너무 불편하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지메일과 구글 리더에는 불만이 많다.

개인 정보가 담긴 부분은 지웠기 때문에 약간 어색하다.

일단 지메일의 새로운 모습이다. 넷북 화면이 작고, 거기다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인가 16:10인가 그렇기 때문에 뭔가 전반적으로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화면 왼쪽 아래 지워진 부분은 라벨 부분인데 설정에서 '가장 좁게'를 선택해 놨음에도 뭔가 늘어진다. 즉 한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보기가 어렵다. 그나마 채팅 부분은 실험실에서 화면 오른쪽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꿔놓기는 했다.

결정적으로 불편한 부분은 뭐냐면 이메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이메일, 즉 받은 메일함을 강조하지 않고 있다. 군더더기를 돋보이게 하는데 너무 힘을 쏟아서 정작 새로온 메일을 체크하는 데는 불편하다(위 화면은 다 지우고 나서라 황량하다). 더구나 이메일을 읽어보면 그 화면에 꾸역꾸역 광고까지 들어가 있어서 뭐가 뭔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정 안되면 이메일 제목과 본문 부분이라도 테두리로 강조가 가능하다면 그나마 보기가 더 괜찮을 거 같다.


 

리더는 더 심각하다. 리더에 쌓아놓고 구독하는 글이 워낙 많아 일단 주르륵 훑어보며 다음에 다시 볼 것들을 별표 등으로 체크해 놓고 지나가는 편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RSS 본문에 많은 부분을 할당했기 때문에 쉭쉭 훑어보면서도 대충은 파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화면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위에 구독하기, 새 항목, 모두 읽은 상태로 표시 등의 부분에 너무 많은 칸이 할당되어 있다. 그 부분이 그토록 중요한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각 RSS 피드의 구글+ 부분, 이메일, 계속해서 읽지 않음으로 표시, 보내기 부분도 마찬가지다. 이 두 부분이 엄청나게 화면을 갉아먹고 있다. 솔직히 그런 부분은 그냥 아이콘으로 처리하고 마우스 가져다 대면 설명 보이게 해놔도 충분하다. 뭐 하러 저렇게 넓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다.


 

지메일은 그나마 현 상태에서는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가 있다. 하지만 구글 리더는 돌아갈 수가 없다. 아마 지메일도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태 한 번도 따로 오피스 류의 이메일 프로그램이나 RSS 리더 프로그램을 쓸 생각을 안해 봤는데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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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래간 만에 파이어폭스를 설치했다. 한때 열심히 썼었는데 크롬을 설치한 이후 삭제했었다. 이걸 다시 찾게 된 이유는 원래는 gdi++때문이었다.

 

아래에 이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원래 다른 곳에 올렸었는데 이 이야기 때문에 옮겨왔다) 조금 복잡하게 됐다. 사파리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css 적용했을 때 한자 폰트를 (간단한 방법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끝내 못찾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설치한 파이어폭스의 첫 느낌은.... 느리다. 원래 이렇게 느린 거였나. 메모리도 상당히 잡아먹는다. 현재 200M 가량. 뭔가 상당히 버벅거린다. 그래도 설정이 쉽고 무난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일단 이걸 놔두기로 했다.

 

크롬도 그렇고, 파이어폭스도 그렇고 원래 부가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꼭 설치하는 건 lastpass 정도고 파이어폭스에서는 심플한 종류로 테마를 바꾸는 정도다. 예전에 사용할 때는 mac용 사파리처럼 나오게 하는 테마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크롬처럼 보이게 하는 테마를 설치했다.

 

기본 테마도 괜찮은데 바꾼 이유는

 

이 화살표 때문이다. 윈도우 7이 그렇게 되어 있나본데 화살표가 한쪽이 더 큼지막하게 되어 있다. 솔직히 말해 그게 너무너무 싫다. -_- 파이어폭스도 기본 테마는 화살표가 한쪽이 큼지막하다.

 

좀 작은데 이 화살표 말하는 거다. 난 이게 싫다. 이거 때문에 테마를 뒤적거렸고 그나마 좀 심플하고 이상한 구석이 별로 없는 크롬 테마로 하게 되었다. 뭐, 이건 소소한 이야기고 오늘의 주제는 퓨어 리더.

 

 

 

PURE READER for FIREFOX

모처럼 설치했는데 기념으로 뭐 새로나온 솔깃한 부가 기능이 없을까하고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RSS리더 부가 기능이다. Na'design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홍콩 출신인데 미국에서 살고 있는 거 같다) 본래는 사파리 용이다.

 

홈페이지는 http://nadesign.net/safari/

 

CSS 파일을 올려놨기 때문에 아무나 나서서 다른 브라우저 용으로 컨버팅할 수 있다. 그래서 크롬용, 파이어폭스 용(이건 두가지인 듯), 그리스몽키용 스크립트 등이 함께 올라와 있다. 덕분에 나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고마워요 Jimmy Ti.

 

퓨어 리더는 따로 RSS를 추가해야 되는 건 아니고 그냥 파이어폭스에서 구글 리더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자동으로 이 부가 기능이 적용된다. 설정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이 부가 기능을 바로 설치하려면 파이어폭스로 https://addons.mozilla.org/en-US/firefox/addon/pure-reader-for-firefox/ 에 가면 된다.

 

설치하고 나서 구글 리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보인다. 원래 구글 리더 아래에 있는 다음 피드, 이전 피드로 가는 버튼 빼고는 거의 다 구현되어 있다.

 

전반적인 모습이 아이폰용 구글 리더앱인 Reeder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재미있는게 이 부가 기능의 메인 페이지에서 퓨어 리더 캡쳐해 놓은 화면에 떠 있는게 맥용 Reeder가 나온다는 기사다.

 

어쨋든 Reeder보다는 약간 덜 정교한 느낌이 있기는 하다. 어쨋든 버튼 같은 것도 거의 비슷해 아무리 봐도 둘 중 한쪽이 조금은 참고한 게 아닐까 싶다.

 

Reeder for ipad와 Reeder for mac의 출시를 보면서 조금 안타까워 했었는데 이 부가 기능 덕분에 그래도 약간은 아쉬운 감을 덜었다.

 

이게 맥용 Reeder.

 

이번에 윈도우용 에버노트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꽤 심플하고 예쁘게 나왔다. 다들 분발하고 있는데 퓨어 리더도 괜찮기는 하지만 Reeder도 윈도우용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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