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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1 유투브, Vimeo, 네이버 동영상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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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투덜거리는 이야기만 쓰는 거 같다. 그래도 일단 생각났으니까.

 

여러 동영상 서비스들이 있다. 제목에 쓴 거 말고 또 잔뜩 있을 텐데 이름이 잘 생각 안난다.

 

이 중에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는 유투브다. 이것 저것(강아지랑 날씨 영상 뿐이지만) 올리기도 하고 구독 신청해 놓은 페이지도 몇 개 있어서 가끔 가서 확인하고 그런다.

 

하지만 뭔가 보는 거에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인기가 있나 없나 그런 문제도 있다. 나가수에서 장혜진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면 어쨋든 다음으로 가야한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호불호는 있다. 사이트가 뜨는 모습을 보면서 아, 다행이네 혹은 아, 하필 이런 생각들이 든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Vimeo다. 여튼 깔끔하다. 버벅거리는 때도 거의 없고, 화면도 잘 나온다. 고화질(720p, 450p 등등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대한 마땅한 인식은 없는데 화면에 불만을 느낀 적도 거의 없다.

 

그 다음은 유투브다. 느리게 로딩이 되서 pause 눌러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무난하다. 요새는 로딩 속도도 예전에 비해 괜찮아진 듯 싶다.

 

마음에 안드는 건, 구체적인 상표명을 말하기는 그렇고 : 영상 재생이 시작되기 전에 광고 화면이, 그것도 소리와 함께 나오는 건 최악이다. 더구나 보통의 경우 볼륨 높이도 안 맞춰져있어서 - 낮은 경우는 별로 없고, 큰 경우가 많다 -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차악은 끝나고 광고 동영상이, 역시 소리와 함께 재생되는 경우다. 이쪽 역시 볼륨 때문에 놀라는 경우도 많고, 보통은 쓸데 없는 내용들이 많아 유용하지도 않다. 본 영상과 맞춰서 광고가 나오든지 하면 그나마 이해할 지도 모른다.

 

광고의 존재에 대해서는 이해를 한다. 나 역시 광고를 달고 있고(소득은 거의 없지만 ㅠㅠ), 어쨋든 뭘 하든 돈이 든다. 세상이 다 무료 봉사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위 동영상 사이트들 처럼 많은 용량을 소화해야 하고, 많은 트래픽을 감당해야 한다면 당연히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든다.

 

그렇다면 스폰서가 필요한 게 당연하다. 그러면서 서로 윈윈하면 더욱 좋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서로 윈윈해야 한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요새는 컴퓨터를 가지고 음악을 많이 듣기 때문에 뭔가 듣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미 켜놓고 있다. 그리고 듣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꺼놓고 있다. 그러므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건 사이트에 들어가면 강제적으로 소리가 나오는 곳들이다.

 

인생을 바꿀 지도 모르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있지 않는 한, 그런 낌새가 보이면 바로 닫아버린다.그리고 그따위 마인드의 사이트로 인생이 바뀌고 싶지도 않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큰 소리나 화면으로 뒤덮으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거 같다.

 

그러면 짜증만 유발한다는 걸 그들도 분명 알고 있을 거다. 그런데 왜 계속되는 걸까. 요새는 포스팅들이 이렇게 의문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죄송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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