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30 SNS 중심의 브라우저 RockMelt
  2. 2010.03.16 오페라 미니 5 출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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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Melt(이하 락멜트)라는 브라우저가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페이스북에서 신청했는데 오늘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저번 주말 쯤에 신청했으니까 금방 나오는 것 같다. 

이건 또 뭘까 궁금하기도 했고, 크롬 기반이라 쉽게 쓸 수 있겠다 싶은 것도 신청의 이유다(메인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락멜트라니, 바위가 녹는다는 건가? 

간단하게 락멜트를 소개하자면 하늘색 톤의 크롬 브라우저 양쪽 끝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붙어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 Flock이었나, 블로그 친화적으로 만들어 진 브라우저가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기본 브라우저를 변형 시킨 형태다. Flock은 모질라 기반이었는데 한글이 불편해서 쓰다가 관뒀었다.





일단 페이스북으로 신청해야 하니까 페이스북 계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락멜트 계정하고 무조건 친구해야 되고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해야 브라우저를 쓸 수 있는거 같다. 페이스북 로그인이 안된다고 오류가 났었는데 브라우저가 그냥 닫혀 버렸다.

설치는 간단. 이메일로 온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금방 설치됨. 설치하는 도중에는 크롬을 꺼놔야 한다. 안그러면 아래와 같은 오류 팝업이 뜬다.


크롬의 기본적인 정보 - 북마크, 패스워드, 히스토리 - 중에 맘에 드는 걸 가져올 수 있다. 다만 북마크 같은 경우 똑같게 들여오는게 아니라서 사용하던 크롬하고 같은 모습으로 만드려면 약간 왔다 갔다 하며 옮겨줘야 한다.




자, 이게 짠 하고 나온 락멜트 브라우저. 왼쪽에 페이스북 친구들이 주르륵 나와있다. 아직 로그인을 안한 상태라 오른쪽이 비어있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RSS 피드를 넣을 수 있다.

처음 시작 화면에 락멜트의 기본적인 특징이 나와있다. Search Faster는 그냥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창을 말하는 거고, Connect with Friends는 화면 왼쪽에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채팅, Recent Activity 보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 나야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 없으니까 괜찮은데 많은 사람은 대책없이 나올거 같다. 나머지 특징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Share Easily.


화면 위에 Share라는 버튼이 있는데 웹 서핑을 하다가 저걸 누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주소는 줄여서 나오고 여기다 코멘트를 덧붙이거나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Keep Up on News.


화면 오른쪽 탭에서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본적으로 볼 수 있다. 화면에서 보이듯 새 소식이 있으면 뱃지가 붙는다. 그 아래 + 표시가 있는 조그마한 네모는 새로운 피드를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최근 방문한 페이지 중 RSS가 있는 주소들을 표시해 준다. 그러면 바로 저기다 집어넣을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구글 리더를 저기에 통으로 집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위 캡처 맨 위에 보이는 편지 봉투 마크는 이메일 연동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락멜트 초대하는 버튼이다. 3장을 보낼 수 있다. 




크롬에서 빈 화면 부르면 자주가는 사이트가 표시되는데 그것도 비슷하다.


오리지널 크롬보다 아주 약간 더 예쁘다. 위에 Invite와 Feedback은 베타 버전이니까 있는 거고 나중에 바뀔 거 같다. 락멜트 아래 써있는 건 잘 안보이는데 Most Visited Site, Recently Closed, View History다.




일단 보이는 단점은 한글 표시가 문제가 없기는 한데 아직은 메뉴가 다 영어 기반이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건 크롬에서 외국어 사이트에 가면 원래 번역할까요하고 맨 위에 Translate가 뜨는데 락멜트는 뭐든 영어로 번역하려고 한다. 옵션이 없어서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다.

또 하나 단점은 화면에 너무 많은 걸 집어넣으려 하다보니 양쪽 편에 다 무슨 기능들을 넣게 되어서 조금 답답하다. 횡한게 매력인 크롬의 장점이 반감되는 거 같다. 

지금 찾아보니 Ctrl + Shift + Space를 누르면 양쪽이 샥 사라진다. Ctrl + Shift +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화면 왼쪽의 페이스북 리스트가 사라지고 마찬가지로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피드탭이 사라진다. 답답하면 없애놓고 쓰면 되는데 그러면 크롬하고 똑같잖아.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확실히 편하다는 것. 특히 트위터를 자주 보는 입장에서 크롬에서 부가기능 붙여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이미 안정적인 크롬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는 점 정도 되겠다. 하지만 크롬 정도는 아니고 약간은 불안정한 면이 있다. 사용중 두번 크래시 다운되었다.

화면 오른쪽에 구글 리더만 들어가고 크롬에 맞춰 발 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기존에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자주 쓰는 사람은 옮겨탈 만 하겠다.



아마도 곧 초대 방식에서 풀리고 퍼블릭 베타를 할 거 같은데 신청 방법은 http://www.rockmelt.com/ 에 가면 됩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제가 나눠줄 수 있지만, 더 이상은 아는 사람이 아니면 친구를 안 하기 때문에 그건 조금 곤란해요. 덧붙여서 절 아는 사람이면 친구 신청 해 주세요. ^^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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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베타판이 거듭되던 오페라 미니 5의 정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휴대폰에서 http://m.opera.com 으로 가든지, 아니면 그냥 오페라 검색해서 사이트 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대략 200~300K 정도 용량이니까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만, 오페라 미니가 언제나 그렇듯 글꼴 정보 모으는 시간이 좀 됩니다.


어쨋든 나름 기대를 가지고 받았는데 좀 깔끔해진거 말고는 좋은 점이 별로 안보이는군요. 단축키도 많이 바뀌어서 헛갈리고 괜히 느려졌습니다. -_- 논-터치 버전의 스마트 폰에서의 사용을 중심으로 간단한 소개를 올려봅니다. 제 결론은 터치가 아닌 스마트 폰을 사용하기 점점 어려운 세상이다라는 거네요.


 

지금까지 해결 안되는게 두가지 있습니다.

1) 처음 스피드 다이얼 항목 바꾸기

- 이건 해결되었습니다. 바꾸고 싶은 항목에 가서 넙적한 키패드를 꾹 누르고 있으면 지우기, 편집 옵션이 나옵니다. 어디에도 설명이 없어서 인터넷을 뒤져 찾았습니다.

2) 검색 옵션 바꾸기. 화면 오른쪽 위에 빠른 검색이 있는데 제 경우 옥션이 일단 나와있습니다. 메뉴를 누르든지 하면 뭔가 다른 검색을 사용할 옵션이 나와야 될텐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3) 오페라 미니 4까지는 오른쪽 왼쪽 키패드로 위 아래를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불가능해진거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결국 4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다운을 받고 Opera Link를 시켰습니다.

 

제 경우 첫 화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금 더 빠른 사용을 위해 그래픽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텍스트 모드 같은 걸로 바꾸고 싶었는데 그런 옵션은 없는 거 같습니다. 왼쪽 위부터 *을 누른 다음에 1~9까지 키패드 누르면 각 사이트로 바로 갑니다.

왼쪽 아래 바로가기(7번 자리)가 비어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대로 가운데 버튼을 살짝 오래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왼쪽의 메뉴 키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Tab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누른 다음에 위로 가는 키 누르면 새 탭 추가, 아래로 가는 키 누르면 탭 닫기 입니다. 간단하기는 한데 반응이 좀 느린 편이라 잘 안와닫습니다.

 

예전 버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글자 가독성은 좋아졌습니다. 터치 사용자를 감안해서 그런지 널찍널찍해졌습니다. 사진이나 파일을 저장할 곳을 미리 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폰 메모리가 두개, 외부 메모리가 두개씩 나오는 건 여전하네요. 왜 이렇게 나오는 걸까요.

 

사이트 모습은 똑같습니다만 페이지 바뀔때 약간의 이펙트가 있습니다. 그냥 그래요.

 

잘 쓰던 단축키 중에 바뀐건 북마크 바로가기가 #5로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2였죠. #2는 검색 바로가기로 바뀌었습니다. 별거 아닌데 왜 바꿨는지 좀 혼동스럽네요. 위에서 말했듯이 검색 모드를 바꾸는 방법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거 말고 자꾸 로드중.... 만 나오고 멈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꽤 오래 걸려서 읽는 경우도 있고 못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통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4를 누르면 시작 페이지로 돌아오는데 버그가 있는거 같습니다. 선택 메뉴가 안나오고 마우스 포인터가 돌아다닙니다. 설명이 어려운데 여튼 써보시면 이상하다는 점을 확 느끼실 듯.


결론은 전반적으로 불편하네요 ㅠ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PS 쓰다보니 몇가지 팁이 있길래 추가합니다.

1. 예전에는 사진 다운을 받으려면 페이지 정보 -> 이미지 다운 -> 다운받고 싶은 사진 찾아서 선택 순이었는데 이게 조금 간단해 졌습니다.

키패드 가운데 버튼을 살짝 오래 누르는게 여러가지 용도로 만들어져있군요. 사진 위에다 마우스 포인터를 두고 키패드 가운데를 꾸욱 누르면 다운 옵션이 뜹니다. 

마찬가지로 글 복사도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위에다 놓고 꾸욱 누르면 복사를 시작할 문장을 선택하라는 옵션이 나옵니다. 거기서부터 키패드로 주르륵 긁어 복사할 텍스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2. 아래 Raymundo님 댓글에서 알게 되었는데 첫 페이지 스피드 다이얼 내용 바꿀때 꾸욱 누를 필요없이 그냥 1번 누르면 메뉴가 나오네요 ㅎㅎ 이쪽이 훨씬 간단합니다.


3.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4를 누르면 첫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스피드 다이얼 선택이 안되고 마우스 포인터만 나옵니다. 아무래도 버그 같은데 이 경우 일단 메뉴를 한 번 눌렀다가 다시 뒤로를 누르면 선택 가능한 상태로 바뀝니다.


4. 옵션에 시작 페이지 링크, 전체 화면 편집이라는 두 항목이 뭔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검색 옵션 바꾸기는 여전히 못찾았네요.


5. 처음에 구동시키고 사이트 들어갈 때 보안 설정을 물어봅니다. 예전 버전에서도 그랬었는데 이걸 안하게 하려면, 우선 어플 인스톨, 언인스톨 시키는 데이터 매니저에서 설치된 어플을 찾아갑니다. 보통 어플 지울때 찾아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Opera를 찾으면 가운데 메뉴가 삭제가 아니라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바 어플들은 대부분 이렇게 되있더군요.

여기서 설정을 보면 보안 항목이 있는데 그걸 항상 허용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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