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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0 노키아 6210 사용중인 어플 소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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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S60 3rd용 어플리케이션 소개가 맞는 말이겠지만 우리나라에 풀려있는 심비안 휴대폰이 현재로썬 단 한가지 모델 밖에 없으니 그냥 6210.

 

 

꾸준히 이곳에 포스팅 하고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N시리즈 나온다고 우리나라에서만 싸게 팔리도 없고, E 시리즈가 그나마 괜찮기는 한데 이건 혹시 다음에라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생각이 있기는 합니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반짝거리는 싸구려 재질의 키패드와 내비키 부분. 이건 좀 어떻게 뭐라도 깎아서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_-

 

 

아무래도 스마트폰은 어플 사용이 중요하니까 지금까지 이런 저런 시도를 거치면서 잘 활용하고 있는 어플들의 리스트를 올려봅니다.

 

 

## 우선 팁으로 유용한 단축키

 

* 사진 찍을 때 - 1번 누르면 플래시 켜짐/꺼짐 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

* 사진 찍을 때 - 내비키 오른쪽이나 왼쪽 누르면 도구모음 툴바가 나옵니다.

* 메세지나 사진 등 여러개 선택할 때 - #키 누르고 내비키 가운데 누르면 V 표시 되면서 하나씩 지정됩니다.

* 특수문자 여러개 입력 - 특수문자 선택하고 5번 누르면 됩니다.

 

 

 

 

자 이제 어플 이야기 입니다.

 

 

 

## 컴퓨터 시작하면 자동 실행시키고 있는 어플

 

 

1. Handy Taskman - 키패드 왼쪽에 화살표 두개 표시된 조그마한 키가 있는데 메뉴키라는 이름으로 그걸 길게 누르면, 지금 실행중인 어플들의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찍다가 메세지가 와서 확인하고 다시 사진으로 돌아갈때 그걸 눌러서 실행중인 사진 어플로 되돌아 가게 되죠. 그런데 좀 작게 나오고, 별 기능은 없어요. 그래서 핸디 태스크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디 태스크맨을 자동 실행 시켜 놓으면 메뉴키를 눌렀을 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현재 실행 중인 어플들 리스트가 왼쪽에 나오고, 오른쪽에 사용 중인 램, 휴대폰 메모리, 외장 메모리 양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기서 내비키(키패드 가운데 네모난 방향키) 오른쪽을 누르면 즐겨찾기 리스트가 나옵니다. 7개 까지 지정할 수 있고, 메뉴키 길게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을 위에 보이는 태스크 리스트로 할 지, 즐겨찾기 목록으로 할 지 옵션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 대기화면에서 설정해 놓을 수 있는 바로가기 키가 실질적으로 5개이므로 꽤 유용합니다.

 

 

 

2. SMS Spam Manager - 스팸 필터입니다. 문자열 중심으로 필터할 생각이면 SMS가 낫고, 전화 번호나 발신자를 선택해서 필터할 생각이면 Mobisy에서 나온 필터가 낫습니다. 물론 둘다 기능상으로 되긴 하는데 한쪽에 조금씩 특화되어 있습니다.

 

 

3. SlideHelper - 슬라이드 여닫을 때 소리가 나게 한다든가 하는 등의 설정을 할 수 있는 유틸입니다. 저는 소리 나는거는 안쓰는데 슬라이드 열어놨을 때 백라이트가 안꺼지게 하려고 쓰고 있습니다. 게임할 때나 긴 글을 읽을 때 유용합니다.

 

 

 

 

## 사용 중인 어플

 

 

1. Garmin Mobile XT - 이건 예전 글 링크합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95)

 

 

2. 캘린더와 메모 - 돌고 돌아서 원래 들어있던 기본 프로그램 쓰고 있습니다. 아웃룩과 연동시키면 좋습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100)

 

 

3. Y-Browser - 파일 탐색기 같은 겁니다. X-plore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데 성능은 X-plore가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되겠지 싶어서 그냥 처음에 설치한거 계속 쓰고 있습니다.

 

 

4. Opera Mini - 오페라 홈페이지에는 지원 기기 목록에 6210이 안나와 있는데 그냥 6120인가 이름 비슷해서 그걸로 설치했습니다. 그것도 내비게이터입니다. 원래 들어있는 웹킷 기반의 노키아 미니 맵 브라우저보다 살짝 느리긴 한데 휴대폰 사용자, 특히 비터치 스크린 사용자의 편의를 많이 생각해서 만들어져 있는 듯 합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다루기가 무척 편해요.

 

 

그리고 예전에 오페라 쓸 때 my.opera.com에 즐겨찾기를 올려 놓은 적 있는데 그것과 연동 시켜서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즐겨찾기 목록을 거기서 편집해 놓고 휴대폰에서 보면 연동되서 나타나니까 편합니다. 키패드로 영어 입력하는거 보다는 PC 키보드가 훨씬 편하니까요.

 

 

5. ScreenShot - 저 위에 스크린샷 같은거 찍는 어플입니다. 설정에서 스크린샷 찍는 버튼을 C로 해놓는게 편해요.

 

 

6. Mobiola Webcam - 휴대폰을 웹캠으로 만들어주는 어플입니다. 웹캠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가끔씩 사용하면 재밌습니다.

 

 

7. CorePlayer - 동영상을 잘 안보긴 하는데 그래도 avi 재생되니까 설치해 놨습니다. 기본 성능은 원래 내장되어 있는 리얼 플레이어가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인코딩해서 볼 생각이면 리얼 플레이어 쓰는게 나은 듯 합니다. 물론 avi를 그냥 구동시킬 수 있는게 장점이긴 한데 램 용량이 깡패라 파일이 컴퓨터에서 자주 보는 600M 막 이런건 버벅됩니다.

 

 

8. Handy Weather - 핸디 시리즈의 날씨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하루에 한 번찍 업데이트되게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주고 받는 데이터량은 극히 작은 거 같네요. 핸디 쉘을 쓰면 대기화면에서 바로 보이는데 핸디 쉘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대기화면에 바로가기 만들어놓고 아침에 한 번씩 보고 있습니다. 잘 안 맞아요 근데.

 

 

9. MetrO - 지하철 정보 어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게 아니라 전세계 곳곳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다는게 장점이고, 한글이 안된다는게 단점인데 WM에서도 쓰기 때문인지 어떤 분이 만들어놓으신 한글 파일이 있길래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냥 지하철 역 이름 두개 입력하면 갈아타는 역하고, 걸리는 시간 정도 나오는 간단한 어플인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 나오면 뭐해요.

 

 

10. Radio - 기본 내장 어플입니다. 덕분에 오래간 만에 라디오 가끔씩 듣습니다. 좋은데 지하철 안에서는 살짝 지직대더군요. 요새 라디오 듣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안테나 같은걸 신경 안쓰나 봅니다.

 

 

11. GPS 데이터 - 기본 내장 어플입니다. 나침반 나와서 그거 가끔 봅니다. 의외로 유용하더군요.

 

 

12. 노키아 스포츠 트래커 - 이것도 예전 글 링크합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99)

 

 

13. 구글 지도 - 길 찾을 때, 지하철 역에서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알고 싶을 때, 위치 검색할 때 주로 씁니다. 패킷을 살짝 잡아먹지만 잘 만들긴 잘 만들었습니다.

 

 

14. OpLogo - 이건 딱 한번만 실행하면 됩니다. 화면 위에 계속 나오는 Welcome To KTF 없애줍니다. Show의 저주 중 하나를 풀 수 있는 최고 유용한 어플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이건 핵펌을 해야 설치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했었습니다. 하고 나서 핵펌 지우는건 상관없습니다. 이거 말고 폰꾸미기를 없애거나 숨겨야 하는 아직 풀리지 않은 거대 프로젝트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15. Rescue Bubble - 게임입니다.

 

 

바로 Pause가 걸려서 스크린 샷을 찍을 수가 없네요. 모션 기능을 이용한 게임으로 은색 공을 가지고 깜빡 거리는 물방울을 하나씩 찾아가 터트려야 합니다. 바닥 결에 따라 공 움직임도 조금씩 다르고(위 사진은 모래라 잘 안움직이고, 빙판도 있고, 화살표 표시 있는 나무도 있고 그렇습니다), 다양한 장치들도 꽤 많아서 상당히 재밌습니다.

 

 

흔들리는 지하철에서는 하기 힘듭니다. 레벨이 높아지더니 무척 어려워지네요. 몇 판까지 있는지는 아직 다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16. 플리커를 연동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사진찍어놓고 바로 올릴 수도 있고, 댓글도 확인가능하고 편합니다. 이것도 하루에 한번씩 업데이트 되게 해놨습니다. 실시간 인기 사진 23개도 뜨게 할 수 있는데 심심할 때 봅니다.

 



이 정도 쓰고 있네요.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건 캘린더/메모와 아웃룩 싱크, 이메일, 그리고 내비게이션 어플 두가지(구글과 가민), 그리고 스포츠 트래커입니다. 동영상은 안보고 음악은 아직 아이팟 미니를 잘 쓰고 있어서 외장 메모리 활용률이 높지는 않네요.

 

 

휴대폰에 너무 몰두하지 않게 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서포트 해주는 어플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생활의 중심은 당연히 휴대폰 바깥에 있는거니까요 ^^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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