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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하면서 용돈 벌이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거 같다. 뭐 어차피 이걸로 살림 일으킬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예전에 한 곳 가입해 소소히 설문에 응답하면서 포인트 모아서 쓰고 있다. 심심해서 내가 이걸 쓰는 패턴에 대한 이야기나 한 번.


지금 가입해서 쓰고 있는 곳은 서베이 링크라는 곳이다. 여기서 가입(링크)할 수 있다. 뭐 별 거 없는데 가입해 놓으면 이메일이나 메시지로 여론 조사가 올라왔어요~라고 연락이 온다. 물론 알려 달라고 개인 정보에서 설정해 놓았을 때 온다. 그러면 설문 조사에 따라 포인트를 준다. 보면 100포인트가 1분 정도 걸린다...라고 치면 된다. 20분 정도 걸리는 건 2,000포인트를 주고 5분 정도 걸리는 건 500포인트를 준다. 뭐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다. 


만약에 설문 도중에 이 설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설문이 중단되고 50포인트를 준다. 이거 넘기고 포인트 더 받으려고 머리 굴리는 건 쓸모없는 짓이다. 그냥 정직하게, 오래 생각하지 않고 슥슥 대답하면 된다. 그렇다고 하나만 쭉 누르거나 하면 경고가 나오고 설문이 중단되기도 한다. 위에서 말했듯 이걸로 살림 일으키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났을 때 슉슉 대답하는 패턴으로 한다. 그러면 한 달에 한 만원 정도 나오는 거 같다. 메일 보고 늦게 가면 설문이 종료되어 있기도 하다.


보다시피 참여가 회색이 되어 있으면 끝난 거다. 뭐 이런 건 쿨하게 넘기면 되고 집착할 이유가 없다. 가끔 좌담회 연락이 오기도 한다. 이건 정기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빈도가 낮은데 연락이 오고, 해당되면 참가한다. 세 번 쯤 해봤는데 오라는 데로 가서 한 두 시간 여러 사람이 모야 같이 이야기하고 오면 된다. 처음에야 좀 떨리지만(갈까 말까 고민... ㅜㅜ) 막상 가면 이야기도 듣고 재미는 있다. 이건 몸이 움직이는 거라 역시 수당이 훨씬 높다. 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다.


이렇게 모이면 돈으로 주는데 한 달 중에 신청을 하면 다음달 10일 이후 쯤 통장에 들어온다. 몇 번 신청해 봤는데 얼마 안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뭘 하냐.. 하면 포인트 사용으로 기프티콘을 산다. 보면 바르다 김선생도 있고 피자도 있고 한데 이런 거 할 때 목표가 너무 멀면 귀찮아 진다. 빠르게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고 단연 좋아하는 건 죠스 떡볶이다.



2,000 포인트 짜리 여론 조사가 자주 나오는데 그거 하면서 아하 밤에 집에 가면서 떡볶이 먹어야지... 아니면 가끔 모아 놨다가 떡+순 같은 거 사 먹기도 하고 그런다. 딱 좋다. 내 떡볶이 소비량이 상당히 높은 이유다. 오케이캐시백도 모이기만 하면 죠스 떡볶이 사 먹는다... 몇 군데 매장에 가봤는데 기프티콘 사용은 별 문제가 없었다. 혹시 가능하다면 안암동 오거리 옆에 있는 죠스 떡볶이 본점에 가는 걸 추천한다. 맛은 비슷한데 정말 많이 준다. 다른 가입점하고 완전 다르다.


할 일도 별로 없는데 이거나 좀 해볼까 하는 사람들은 여러 군데 가입해서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뭐 별로 시간 안 드는 일이니까 나쁘진 않은데 그러기에는 좀 지겨울 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외에 밸류드 오피니언(링크)을 많이들 가입해 놓는 거 같고(설문이 많지는 않은데 자신이 해당하면 금액이 다른 곳에 비해 좀 높다) 마이서베이(링크)나 엠브레인 리서치(링크) 같은 것도 있다. 엠브레인 리서치도 해피 머니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가입 혜택도 몇 가지 있다. 뭐 많이 가입해 놓고 열심히 하면 소소한 용돈 벌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런 건 투자 대비 효용을 좀 생각해 보고 알맞게 잘 활용하는 게 물론 최선이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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