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04 몇가지 스마트폰 잠깐 구경기 2
  2. 2010.03.29 HTC Desire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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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안드로이드 폰 몇가지 잠깐 구경기를 올렸었는데 그 후속편 비슷한 포스팅이다. 저번 포스팅은 이곳(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다녀왔다. 원래 생각은 이제 대충 출시 일정도 알려진 아이폰4를 보고 아이패드도 구경해 보는 거였는데 토요일 점심 때 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그래서 원래 계획도 포기, 사진도 좀 찍으려던 계획도 포기. 그래서 이 포스팅에는 사진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고 있던 아이폰4라도 곁눈질로 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둘러싸고 있어서 대충의 생긴 모습 정도 밖에 못봤다. 그 짠하다는 액정,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1. 넥서스 원

이제 나온지 시간도 좀 지나고 그래서인지 인기가 없어서 놀고 있는 넥서스 원이 많았다. 단단해 보이고, 그립감도 괜찮고, 무게감도 살짝 있고 해서 인상이 꽤 좋은 편이다. 아래 4개의 키에 인식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대충 만져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상당히 얇고 느낌이 좋다.

사실 이제 9월이 되면서 노키아 6210s도 약정 이월(? 맞나, 1년 6개월 지나면 새 기기에 약정 개월수 붙이는거)이 가능한 시절이 되었다. 6210s가 아주 약간씩 문제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다음번 폰을 찾아봐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나름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봤다.

다 맘에 드는데 사실 금방 질리게 생겼다. 전반적으로 저번에 갤럭시S 만져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안드로이드라는 OS의 인상 자체가 좀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가격만 괜찮으면 써보고 싶기는 하다.




2. 옵티머스 Z

KT, SK용으로 나왔다는 옵티머스 Z. 넥서스 원과 같은 CPU, 같은 램이라고 한다. 


이건 나온지 얼마 안지났으니 사진을. F(X)가 모델인가보다. 네모 반듯하게 생겼고 꽤 묵직하다. 인상은 꽤 좋은 편이다.

옵티머스 Z에 대해서는 내가 슬쩍 보고 쓰는 것보다 훨씬 나은 유용한 리뷰가 클리앙에 올라와있다.
참고 - 클리앙 링크 (클릭)




3. 노키아 X6

사진으로만 봤지 처음 봤다. 역시 못생긴 폰트가 눈에 확 들어온다. 노키아 코리아는 이 폰트 문제부터 어떻게 좀 해결했으면 좋겠다. 노키아 폰을 1년을 넘게 쓰고 있지만 5800도 구경만 해봤지 터치 OS는 처음이라 엄청나게 익숙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좀 당황스러웠다. 

*키 눌러서 특수 기호 나왔을 때 그냥 특수키 안써야지 할때 취소는 뭘 눌러야 되는 겁니까? -_- 

재미없게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이전 모델에 비해 나름 튼튼해 보이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위쪽에 USB 커버는 좀 허접하게 보였다. 그래도 워낙 익숙해진 OS라 그런지 반갑기는 하다. 안타깝지만 확실히 요즘 OS들에 비하면 촌티난다.


 

KT 사장이 N8 출시 의사를 밝혔는데 그게 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다. 10월까지만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려나. 그러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겠는데.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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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Desire 잡담

모바일 2010. 3. 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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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SKT를 통해 나온다고 하는 HTC의 Desire입니다. 넥서스 원 만들어놓고 거기에 센스 UI같은 살을 좀 더 붙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토롤라에서 나온 드로이드의 모습을 보건데 과연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안 붙고 그대로 나올까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궁금하긴 합니다. 


구글 이름을 달고 나온 넥서스 원 쪽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디자이어가 나와버리면 넥서스 원에 대한 기다림을 지워버려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 출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HTC에서 나온 Legend도 상당히 예쁘게 생겼습니다. 알루미늄이고, 좀 더 미니멀하게 생겼죠. 역시 안드로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CPU 속도도, 배터리 capacity도, 화면 크기와 해상도도, 램 크기도 모두 다 Desire보다 한 칸씩 낮은 등급의 디바이스입니다. 그래도 이 쪽도 꽤 맘에 드네요. HTC가 요즘 재밌는 기기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 같은건 거의 안보고, mp3 기능도 이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번쩍거리는건 필요없기는 합니다. 차라리 블로깅이나 트위터같은 SNS 지원이 충실하다면 QWERTY 키보드가 붙어있는 LG의 안드로-1같은 기기가 실용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약간 시대에 밀린 스마트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요즘 막 나오고 있는 어플이나 서비스를 쓸 수 없는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기본이 1.5, 업데이트 되어봤자 1.6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그런데 또 6210같은 OS도 살짝 불편해서 그렇지 결정적으로 안되는 게 있는건 아니에요. 다만 좀 불편하고, 다만 좀 못생겼을 뿐이죠. ㅋㅋ


과연 안드로이드가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오픈 소스라지만 이런 저런 OS를 설치할 수 있는 PC에서의 리눅스와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그렇다 해도 마케팅에서는 뚜렷한 주체가 안보이는 제품들이 성공하기가 좀 힘들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이라는 간판이 있지만 그게 애플과 아이폰의 관계나, MS와 WM7의 관계와는 조금 다릅니다.


어쨋든 언젠가는 오겠지 했지만,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의 약진이 급격하게 찾아올지는 몰랐네요. 아이폰의 힘이란게 대단하기는 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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