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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폰용 트위터 앱을 꽤 이것저것 사용해왔다. 고만고만한 것 같지만 미묘하게들 다르다. 


뭘로 할지 결정을 못한 상태라 주로 무료앱을 받아서 사용해 왔는데 생각나는 것만 공식 트위터, TwitBird Free, 위버트위터, HootSuite, Tweeterena 2, Echofon, Tweetings Lite, Twittelator Free 등등이다.

 

Boxcar로 푸시는 받고 있고, 계정은 하나만 있으므로 푸시 기능이나 멀티 계정 지원 여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찾는 앱은 아이콘 및 테마가 마음에 들고, List 기능을 화면 앞에 뺄 수 있고, 번역 기능이 쉽게 누를 수 있는 자리에 있고, 사진 미리 보기가 가능하고, DM을 대화 상대별로 볼 수 있고, 빠르고 안정적인 것.

 

다른 건 다 사용 패턴에 맞다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TwitBird는 어딘가 불안하고(자꾸 로그인 안된다고 나오고 그런다), Tweeterena 2는 무료로 풀렸을 때 받았는데 원래 4.99불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우울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자주 무료로 풀리니까 궁금하면 그때 받아보고 돈 주고 사진 않을 것을 추천한다.

 

그러다 어제부터 SimplyTweet 3 프리 버전을 써보고 일단 메인으로 자리잡았다. 이건 제발 별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유료 버전은 4.99불, 프리 버전은 광고가 붙어있다. 광고가 상당히 귀찮다.

 

 

우선 아이콘은 왼쪽 위. 얘네는 새가 없다.

 

 

기본적인 타임라인은 이렇게 생겼다. 광고가 눈에 확 들어온다.

 

 

More를 누르면 나오는 기능들. 별 건 없다. 맨 아래 Misc를 누르면 화면 아래 검정 바탕의 바로 가기를 바꿀 수 있다.

 

 

원래는 Search가 있었나 그랬는데 리스트 기능을 많이 사용해서 My Lists로 바꿨다.

 

 

이건 앱에서 나와 설정에 가면 있는 설정창. 다른 앱과 비슷한 고만고만한 기능들이다. 테마가 여섯가지 정도 있는데 색이 좀 다르거나, 버블이 있는 정도로 크게 변하는 건 없다.

 

 

 

나중에 읽기는 Read-it-Later나 Instapaper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설정 중에 가운데 스와이프 메뉴가 있는데 그게 상당히 편리하다.

 

 

타임라인을 보다가 샥 긁으면 저렇게 세가지 메뉴가 뜬다. 맨 왼쪽부터 Reply, 대화 보기, 번역이다. 이걸 바로 위 설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 바꿀 수 있다.

대화 보기는 @누구 이러쿵 저러쿵 같은 트윗이 있을 때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간 걸까 궁금할 때가 있는데 그걸 SMS 창처럼 보여준다. TwitBird처럼 아예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게 되있는 건 아니지만 오고 간 대화를 한 방에 볼 수 있고, 보고 싶은 것들만 읽으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번역은 RT와 아이콘이 RT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린다. 여하튼 스와이프 메뉴가 무척 편하다.

 

 

사진 미리보기는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사진이 뭔지 아무리 봐도 잘 안보인다. 아래에 보면 Reply, RT, 메일 보내기, 다른 기능들 등등이 보인다.

 

 

SimplyTweet의 좋은 점은

일단 안정적이다. 이게 제일 중요. 큰 문제 없이 잘 읽고 금방 읽어 온다.

스와이프 기능이 은근히 편하다.

My Lists를 저기에 못넣는 앱이 상당히 많은데(예를 들어 공식앱) 저게 된다.

 

 

안좋은 점은

프리 버전의 경우 광고가 눈에 확 들어온다.

My Lists를 누를 때 마다 새로 불러온다.

DM이 대화 상대별이 아니라 Inbox / Sent로 나뉘어져 있다.

4.99불은 너무 비싸다. 세일도 잘 안한다.

 

 

앱 이름이 Simply Tweet 3라는건 예전에 1과 2가 있었다는 말이다. 즉 Simply Tweet해놓고 버전업을 해 준게 아니라 1과 2를 구입한 사람들을 다 떠내려보내고 새로 앱을 내놨다는 뜻.


이런 방침이야 각자 회사 사정이 있으니까 이해는 되는데, 문제는 만약 연말에 2.99불 세일을 시작한다면 이것들 4 내려는 거 아니야하는 고민이 생길 것 같다. 4가 나오면 아마 1.99불 정도에 세일하면서 시작할 거다. 이렇게 흘러가면 살짝 억울할 듯.


그러므로 0.99불이나 무료로 잠깐 풀어주면 딱인데, 아무리봐도 이것들 안할 거 같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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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Melt(이하 락멜트)라는 브라우저가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페이스북에서 신청했는데 오늘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저번 주말 쯤에 신청했으니까 금방 나오는 것 같다. 

이건 또 뭘까 궁금하기도 했고, 크롬 기반이라 쉽게 쓸 수 있겠다 싶은 것도 신청의 이유다(메인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락멜트라니, 바위가 녹는다는 건가? 

간단하게 락멜트를 소개하자면 하늘색 톤의 크롬 브라우저 양쪽 끝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붙어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 Flock이었나, 블로그 친화적으로 만들어 진 브라우저가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기본 브라우저를 변형 시킨 형태다. Flock은 모질라 기반이었는데 한글이 불편해서 쓰다가 관뒀었다.





일단 페이스북으로 신청해야 하니까 페이스북 계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락멜트 계정하고 무조건 친구해야 되고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해야 브라우저를 쓸 수 있는거 같다. 페이스북 로그인이 안된다고 오류가 났었는데 브라우저가 그냥 닫혀 버렸다.

설치는 간단. 이메일로 온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금방 설치됨. 설치하는 도중에는 크롬을 꺼놔야 한다. 안그러면 아래와 같은 오류 팝업이 뜬다.


크롬의 기본적인 정보 - 북마크, 패스워드, 히스토리 - 중에 맘에 드는 걸 가져올 수 있다. 다만 북마크 같은 경우 똑같게 들여오는게 아니라서 사용하던 크롬하고 같은 모습으로 만드려면 약간 왔다 갔다 하며 옮겨줘야 한다.




자, 이게 짠 하고 나온 락멜트 브라우저. 왼쪽에 페이스북 친구들이 주르륵 나와있다. 아직 로그인을 안한 상태라 오른쪽이 비어있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RSS 피드를 넣을 수 있다.

처음 시작 화면에 락멜트의 기본적인 특징이 나와있다. Search Faster는 그냥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창을 말하는 거고, Connect with Friends는 화면 왼쪽에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채팅, Recent Activity 보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 나야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 없으니까 괜찮은데 많은 사람은 대책없이 나올거 같다. 나머지 특징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Share Easily.


화면 위에 Share라는 버튼이 있는데 웹 서핑을 하다가 저걸 누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주소는 줄여서 나오고 여기다 코멘트를 덧붙이거나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Keep Up on News.


화면 오른쪽 탭에서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본적으로 볼 수 있다. 화면에서 보이듯 새 소식이 있으면 뱃지가 붙는다. 그 아래 + 표시가 있는 조그마한 네모는 새로운 피드를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최근 방문한 페이지 중 RSS가 있는 주소들을 표시해 준다. 그러면 바로 저기다 집어넣을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구글 리더를 저기에 통으로 집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위 캡처 맨 위에 보이는 편지 봉투 마크는 이메일 연동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락멜트 초대하는 버튼이다. 3장을 보낼 수 있다. 




크롬에서 빈 화면 부르면 자주가는 사이트가 표시되는데 그것도 비슷하다.


오리지널 크롬보다 아주 약간 더 예쁘다. 위에 Invite와 Feedback은 베타 버전이니까 있는 거고 나중에 바뀔 거 같다. 락멜트 아래 써있는 건 잘 안보이는데 Most Visited Site, Recently Closed, View History다.




일단 보이는 단점은 한글 표시가 문제가 없기는 한데 아직은 메뉴가 다 영어 기반이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건 크롬에서 외국어 사이트에 가면 원래 번역할까요하고 맨 위에 Translate가 뜨는데 락멜트는 뭐든 영어로 번역하려고 한다. 옵션이 없어서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다.

또 하나 단점은 화면에 너무 많은 걸 집어넣으려 하다보니 양쪽 편에 다 무슨 기능들을 넣게 되어서 조금 답답하다. 횡한게 매력인 크롬의 장점이 반감되는 거 같다. 

지금 찾아보니 Ctrl + Shift + Space를 누르면 양쪽이 샥 사라진다. Ctrl + Shift +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화면 왼쪽의 페이스북 리스트가 사라지고 마찬가지로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피드탭이 사라진다. 답답하면 없애놓고 쓰면 되는데 그러면 크롬하고 똑같잖아.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확실히 편하다는 것. 특히 트위터를 자주 보는 입장에서 크롬에서 부가기능 붙여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이미 안정적인 크롬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는 점 정도 되겠다. 하지만 크롬 정도는 아니고 약간은 불안정한 면이 있다. 사용중 두번 크래시 다운되었다.

화면 오른쪽에 구글 리더만 들어가고 크롬에 맞춰 발 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기존에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자주 쓰는 사람은 옮겨탈 만 하겠다.



아마도 곧 초대 방식에서 풀리고 퍼블릭 베타를 할 거 같은데 신청 방법은 http://www.rockmelt.com/ 에 가면 됩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제가 나눠줄 수 있지만, 더 이상은 아는 사람이 아니면 친구를 안 하기 때문에 그건 조금 곤란해요. 덧붙여서 절 아는 사람이면 친구 신청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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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블랙베리에서 유명한 트위터 앱 위버트위터가 아이폰용으로 나왔다.
단점 : 이 정도 앱은 아이폰에 차고 넘친다.
장점 : 심플하고 빠르다.


Windows Live Writer가 또 말썽이라 티스토리 편집창에서 쓴다. 이상하게 내 컴퓨터에 설치된 WLW와 티스토리가 궁합이 잘 안맞는지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해 놨는데 답이 오려나... 

온라인에서 쓸 수 있는 WLW와 같은 성능의 툴이나 워드 종류 쪽에서 좀 괜찮은게 있다면 두말안하고 바꿔탈텐데 이게 참 어렵다.



어쨋든 오늘 주인공은 ÜberTwitter. 독일어가 들어가 있어서 타이핑이 어렵다. 위버 트위터. 블랙베리에서 나름 유명한 트위터 앱인데 아이폰으로 나왔다. 유명하다고 해봤자 블랙베리에 트위터 앱이 그렇게 다양한게 아니긴 하다. 심비안에서 그래비티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블랙베리에서 안주할 생각이 없었는지 트위터 앱이 널리고 널려있는 아이폰에도 앱을 내놨다. 베타 생활을 청산하고 1버전 대다. 일단 무료.





처음 시작하면 이런게 잠깐 나온다. 점 두개(우물라우트였나, 독일어 배웠었는데...)는 어디로 가버리고 우버 트위터라고 쓰여있다.





기본적인 모양은 대동소이하다. 아래에 Home, Lists, Mentions, Search가 나와있는데 얘네들은 붙박이다. 세팅에서 못바꾼다. 개인적으로는 Lists가 저기 있는건 좋은데 DM이 없다는 게 불편하다.





옵션에 보면 이런 설정을 할 수 있다. Automatic 리프레시가 있고(3분으로 하든지, 아예 안하든지 둘 중 하나다) 푸시 기능은 없다. 다른 것들은 뭐 빤한 설정들이다.





좋은 점 중 하나는 이렇게 트윗 내용에 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아래에 링크가 직접 뜬다. 





가로 화면으로 보면 이렇게 넓게 보인다. 오른쪽 아래 화살표 두개가 보이는데 이건 링크된 웹사이트에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다음 트윗, 이전 트윗으로 넘기는 화살표다.





약간 멍청한 점은 이렇게 링크가 없는 트윗을 읽으면 아래에 m.twitter.com에 나오는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 위버 트위터 제작진 중에 빈 공간을 못참는 성격의 소유자가 있는 건지, 이건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좀 이상한 점은 위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17분 전에 작성된 트윗인데 위버 트위터에는 0 days ago라고 나온다. 즉 원래는 분, 시간으로 표시되는 당일에 쓰인 트윗들이 모두 그냥 0 days ago로 표시된다. 


사진이 좀 작은데 홈페이지에 보면 위 그림처럼 제대로 표시가 되어 있다. 설마 아이폰 4에서만 제대로 보이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여튼 이렇게 별볼일 없어보이는 앱인데 아직 지우지 않았다. 왜냐, 상당히 빠릿빠릿하기 때문이다. 기능이 별게 없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여튼 어기적거리는거 별로 없이 금방 금방 읽는다. 그게 맘에 든다. 몇가지 오류가 수정되고, 아래 바로가기 바꾸는 옵션이 추가되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일단 오류라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이메일을 한번 보내 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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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와 증강 현실.

이전 글에서 노키아 6210에서 쓸 수 있는 증강 현실(AR) 어플인 ARound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링크), Provider 중에 하나인 트위터가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그에 대해 조사를 조금 해봤죠.

 

 

간단히 결론을 말하자면 트위터의 Location에 보통 자신이 사는 지역 이름을 써 놓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위도, 경도로 표시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접 넣는 건 아닌거 같고 Ubertwitter나 비슷한 다른 API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듯 합니다. 어쨋든 그런 트위터 유저의 경우에 ARound에서 트위터를 Provider로 선택할 경우 나타납니다.

 

 

내 방에서 GPS 신호가 잡히길래 심심해서 한번 어플을 구동시켜 봤습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이라 트위터 주소는 모두 지웠음.

 

 

주변에 세 곳에서 트위터 Location에 위치 정보를 올려 놓은 사람들이 트윗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서 대략적인 방향을 볼 수 있고, 휴대폰을 움직여 화면에 나와있는 t 마크를 향하면 그곳에서 올라온 트윗이 보입니다. 대략 2.5km 떨어진 곳에서 올라온 트윗입니다. 화면을 보면 바로 왼쪽에 다른 사람이 올린 또 하나의 트윗이 보이네요.

 

 

반대 방향으로는 2.6km 떨어진 곳에서 올라온 트윗이 있군요.

 

 

 

이전 포스팅에서 올렸던 캡쳐 화면인데 동대입구역에서 올라오자 마자 구동시켜본 화면인데 그래도 여기서는 좀 많이 잡힙니다. 이 상태에서 6210의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가 뜨면서 해당 트위터 홈페이지가 뜨니까, 재밌어 보이는 이야기가 있거나 하면 댓글을 달거나 새로운 트윗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냥 등록해 놓은 Location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트윗을 올린 정확한 위치라고는 볼 수 없기는 합니다. 어쨋든 결국 이 서비스가 더욱 재미있어지려면 휴대폰에서 올렸을때 바로 위치 정보가 등장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살다보면 공원 바로 옆에서 트윗을 올리는 사람을 이걸로 문득 알아볼 일도 생기게 될 지도 모르죠.

 

 

이 방면으로 고무적인 소식 하나가 있는데 링크.

http://bloter.net/archives/16138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트윗에 위치 정보를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위에 위치 정보가 올라온 트윗들도 이런 것들이겠죠. 이게 조금더 본격화되면 ARound에 찍히는 트윗들이 잔뜩 늘어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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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6210s의 운영체제는 심비안이고, 좀 더 자세한 이름은 S60 3rd fp2입니다. S60이라는 운영체제의 3번째 버전이고, 피쳐팩 두번째 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요즘 나오는 N97이나 뮤직 익스프레스 같은 터치폰은 S60 5th입니다. 



어쨋든 S60 3rd가지고 트위터를 쓰려고 보면 사실 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월드 레벨 인터넷 서비스라면 당연히 수많은 어플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게 되있습니다.

 

 

그냥 님버즈나 프링같은 통합 메신저 툴에서도 어지간한 기능은 다 지원되고, 그것도 귀찮으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노키아 맵 브라우저(기본으로 들어있는 웹킷 기반 웹 브라우저의 이름이 노키아 맵 브라우저더군요)나 오페라 미니 가지고 m.twitter.com가서 써도 됩니다. 그렇지만 전용 툴이 아니어서 좀 귀찮고 불편하긴 합니다.

 

 

자바기반의 jar, 혹은 심비안 전용 어플인 sis로 꽤 많은 트위터 툴들이 나와있는데 Twittix와 Gravity가 게중 가장 인기 있고, 사용하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무슨 어플이 1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자도 꽤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이 둘은 한글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둘이 약간 장점이나 편의성이 다릅니다. 어쨋든 트위터는 휴대폰으로 하는게 재밌겠죠.

 

 

 

 

 

Twittix와 Gravity의 아이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마가 아이콘 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거야 6210s 쓰시면 아실테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1. Twittix (이하 트위틱스)

 

 

 

 

트위틱스에 처음 로그인해 들어가면 보이는 타임라인은 이런 모습입니다. 가수 보아를 폴로우하고 있는데 한마디 했군요. LA의 날씨가 좋답니다. 이글루스의 자그니 님은 살짝 걸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타임 라인이 흘러갑니다. 점선 부분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글이고 아래로 가는 키를 누르면 죽죽 내려갑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프리뷰가 자동으로 뜹니다.

 

 

 

 

 

글을 보다가 reply를 달거나 ReTweet를 붙이거나 또는 다른 뭔가 하고 싶을때 가운데 키를 클릭하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Forward via SMS를 누르면 지금 보이는 글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넘어가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Tweet를 쓰고 싶으면 아무대서나 왼쪽 옵션키를 누르면 됩니다. 맨 위 메뉴가 Create Tweet입니다. 그거 누르면 문자 입력창이 나오니까 쓰면 됩니다.

 

 

 

 

 

트위틱스의 재미있는 기능은 Everyone 탭을 누르면 그 순간 올라오는 트위트 20개를 보여줍니다. 정말 할 일 없을때 주르륵 보고 reply하고 싶은 내용있으면 써보고 하는 것도 심심치 않습니다. 리프레쉬 누르면 계속 새로운 리스트가 나옵니다.

 

 

 

 

 

트위틱스의 문제점은 서치 기능이 조금 부실합니다. 되긴 되는거 같은데 조금 많이 버벅댑니다. 그래서 거의 이용하지 않네요. User Profile을 보는 기능이라든가 하는건 아래 소개할 Gravity에 비해 꽤 잘되어 있습니다.

 

 

 

 

2. Gravity (그래비티)

 

 

 

그래비티의 초기 화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 왼쪽으로도 탭이 있고, 아래 방향으로도 이런 저런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트위틱스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저 위에 트위틱스와 같은 상태의 타임라인 모습입니다. 사용자 별로 블록되어 보입니다. 까맣게 둘러져있는게 선택된 트위트입니다. 저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트위틱스처럼 reply나 ReTweet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새 글 쓰는건 그냥 아무때나 키패드 누르면 바로 문장 입력창이 뜹니다.

 

 

 

 

 

그래비티는 이렇게 아래에 조그만 메뉴탭이 나옵니다. 파란색이 선택 버튼이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하고자 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Preview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그거 누르면 링크의 사진을 조금만 보여줍니다. 링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노키아 맵 브라우저가 뜹니다.

 

 

 

그래비티의 좋은 점은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맨 첫 화면에 보면 Images라고 있는데 그게 휴대폰에 찍어놓은 사진들 리스트입니다. 어디다 저장해 놓았든, 어느 폴더에다 넣어놨든 그냥 가장 최근 찍힌 것부터 차례대로 보입니다.

 

 

 

 

 

이 글 쓴다고 스크린 캡쳐를 계속 해놔서 그것들만 보입니다. 이것 역시 올릴 사진을 클릭하면 아래에 메뉴 탭이 나옵니다. 트위터 자체 사진 업로드 사이트인 TwitPic 뿐만 아니라 MobyPicture, Posterous, TwitGoo, Yfrog, img.ly 등등을 지원합니다. 저는 트윗픽 밖에 안써봤네요. 다른 곳은 로그인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업로드 누르면 내용 입력하는 창이 나오고 어쩌구 저쩌구 쓰면 짧게 줄인 사진 링크 주소와 함께 트위트됩니다. 이 기능이 무척 간단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진 용량 조절을 안하고 업로드를 시켜버립니다. 휴대폰에서 사이즈를 줄이면 되긴 할텐데 귀찮아서 바로 올려버리고는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말고 휴대폰에서 Share Online 기능으로 플리커에 바로 올리면 자기가 용량 조절을 해서 올리는데, 일단 업로드 시켜 놓고 나중에 플리커 홈페이지에 가서 바로 트위트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휴대폰으로 플리커 홈페이지에서 바로 싱크 시켜버리는건 안되더군요. m.flickr.com이 기능 제한이 꽤 많습니다.

 

 

 

 

트위터 홈페이지 오른쪽에 보면 Trending Topics라고 실시간 인기 주제 리스트가 나옵니다. 더불어 인기 상승, 인기 하락 화살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Search탭을 누르면 일단 그게 나옵니다. 이 중에서 하나 선택하면 그것과 관련된 트위트 리스트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서치 기능이 약간 달라서 일단 서치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Remove하기 전까지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래놓고 정해놓은 주기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합니다.

 

 

물론 Trending Topics에 나와있는 토픽 말고 자기가 Add Search해서 검색어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자기가 보기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합니다. 한글 검색어도 잘 됩니다. Everyone으로 해놓고 무작위로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그게 안되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비티는 캐시에 글을 일단 저장해 놓기 때문에 만약에 PC를 가지고 글을 지웠거나 해도 그래비티로 접속해 보면 남아있습니다. 그럴때는 Refresh Cache를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신경쓰여서 자주 했는데 요새는 어차피 흘러갈 테니 그냥 두네요.

 

 

 

전반적으로 보자면 사진 올리는게 자유롭고, 검색어를 키핑해 놓고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화면 배치의 깔끔함에서 그래비티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심심할 때 Everyone 보는 재미로 트위틱스를 지우지는 못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은 둘 다 미화로 10불 정도됩니다.

 

 

트위틱스의 홈페이지는 http://www.mojosmobile.com/studios/twittix.html 

그래비티의 홈페이지는 http://mobileways.de/products/gravity/gravity/

 

 

심비안 어플이 다 그렇듯 인터넷 뒤져보면 다 구할 수는 있는데 권장할 만한 이야기는 물론 아니죠. 그래비티의 경우에는 알파 버전을 구할 수 있는데 그것도 사용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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