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g 리더

한통속 2013. 6. 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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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의 폐쇄가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올드 리더, 피들리, Reeder 등등의 대안을 찾아 뒤적거렸지만 딱히 마땅한 게 없다. 괜찮은 성능과 기능을 자랑했고, 더구나 구글과 결합되어 있던 사이트였던지라 자질구레한 편의사항들이 많았는데 그런 게 싹 사라지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며칠 전에 Digg 리더가 런칭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인바이트 신청을 했는데 하루 만에 날아왔다. 뭐 금방 금방 오는 듯 싶다.




지금 또 잘 안되서 다른 데서 캡쳐를 가져왔다. 생긴 건 대동소이하니까. 약간 재미있는 점은 Digg.com에서는 Digg 리더로 갈 수가 없는데 Digg 리더에서는 화면 왼쪽의 카테고리에서 보다시피 Diggs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맨 아래에는 Digg.com/Popular라는 것도 생겼다. 위 화면은 리스트 보기 모습이고 Expand를 누르면 안에 사진 같은 걸 보이게 할 수 있다.


우선 안 읽은 피드 숫자가 나온다. 하지만 이게 매우 늦게 반영되고, 맞는 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등록해 놓은 패션 카테고리에 안 읽은 게 3천 개쯤 있는데 42개가 있다고 하던가 뭐 그렇다. 약간 엉망이다. 그리고 읽은 걸 자동으로 치우질 않는다. 위 화면에서 보듯 진한 글자가 안 읽은 것, 흐린 글자가 읽은 것이다. 피드가 몇 개 안되면 상관없지만 잔뜩 있고 확확 치우면서 관심이 가는 읽을 거리를 찾는 타입에게는 엄청나게 불편하다. 곧 업데이트한다고 하는데 빨리 되면 좋겠다. 그리고 검색이 안된다.


Digg.com/reader 로 가면 된다.


iOS용 앱도 나왔다. 따로 나온 게 아니라 원래 있던 Digg 앱에 붙었다. 이건 초대장이 없어도 구글 리더에서 피드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로 쓸 수 있다.




왼쪽은 피드들, 오른쪽은 카테고리다. 마찬가지로 제목이 진한 글자, 흐린 글자로 구분된다. 대체 어디에 안 읽은 게 있는 거야 찾기가 좀 어렵다.


기본적으로 생긴 모습은 괜찮게 보인다. 다만 이왕이면 웹 버전의 경우엔 Digg의 원래 모습과 비슷하게 꾸미는 테마 같은 게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여튼 빨리 RSS 리더 생활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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