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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프리우스 택시를 봤다.



아니 저런 게 있었나... 하고 좀 찾아 봤더니 작년 이맘 때 쯤 출시를 알리고 계약을 맺은 다음 12월에 인계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첫 계약분으로 대략 30대 정도가 풀렸다. 1년 전 일이니 완전 뒷북성 포스팅이다. 어쨌든 지금은 좀 더 있을 법도 한데 12월부터 9월까지 그렇게 서울을 돌아다니면서도 처음 본 걸 보면 그렇게 흔하진 않은 모양이다.


한국 택시는 현기차가 거의 장악하고 있는데 기사에 의하면 시장 점유율이 95% 가까이 된다. 프리우스 택시의 장점은 물론 연비(21km/l)다. 소나타 LPG 택시의 복합 연비(9.6km/l)를 훨씬 뛰어 넘는다. 계산에 의하면 국내 택시 1년간 평균 주행 거리가 8~10만 km인데 10만 km를 달렸을 경우 두 차의 유류비 차이는 16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단점은 가격이다. 프리우스 택시 모델의 가격은 2,600만원 수준으로 LF 소나타 택시(1,600~2,200만원 대)보다 훨씬 높다. 그리고 사고 등 문제가 생겼을 때 AS도 현기차 만큼 쉽지는 않을 거 같다.


여튼 뭐 아직 많지는 않은니까. 왜 출시를 하게 되었는지 토요타의 속내가 좀 궁금하기도 한데 토요타가 요새 사정이 말이 아니긴 하다. 뭐 상품이 다양하다는 건 여하튼 기본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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