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베이비 & 키즈 페어가 열린다고 합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링크)이고 사전 신청은 여기(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가 없지만 2살 조카가 있는데 이런 소식이 나오면 역시 관심이 좀 가네요.
참가 업체들을 보면 크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업체들
유아 교육 업체들
이렇게 나뉩니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업체들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병원 관련 업체부터 분유, 유모차 등 아이 키울 때 꼭 필요한 품목들, 그리고 각종 사고 등 대비한 안전 용품이나 보험, 완구 등입니다. 위에서 말한 제 조카도 얼굴에 상처가 난 적 있는데 보험 덕분에 저렴하게 처리한 기억이 있습니다. 애들은 어디로 튈 지 몰라서 언제나 조심해야 해요. "부모가 잘 돌본다"만 가지고는 해결 안되는 일이 많은 거 같더군요.
유아 교육 업체들은 요새 어린 시절부터 지능 발달에 도움되는 교육을 시키는 추세니까 각종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의 업체들이 오는 거 같습니다. 이쪽은 특히 베이비보다는 키즈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관심이 많으시겠죠. 학교에 가기 전 아이라면 나름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마음이 복잡할 거 같습니다.
참가사 리스트는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0여 업체 정도 됩니다. 물론 뭐 이런 행사를 상업이다 장사속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산에서 들에서 뛰어놀게 키우는 게 아니라면 뭔가를 가르쳐야 하고,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보호막을 쳐 줘야 합니다. 그러니 이런 행사의 의미는 어차피 써야할 돈이라면 여러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보면서 어디가 괜찮은 지 선택하는 거겠죠. 주변의 말, 언론의 말은 한 번에 수십 업체 씩 가져다 놓고 설명해 주지 않으니까요.
보다시피 올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올해만 한시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내년 10월까지 3회가 기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세미나 등이 계획되어 있는데 아직 자세한 스케줄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또 이런 행사에서는 주최측 말고 참가업체들이 따로 진행하는 이벤트들이 꽤 많죠. 이왕 가는 거 이런 거 받으면 좋죠.
각종 이벤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으니 아마 계속 올라올 겁니다. 위 이벤트에서는 브라운 귀 체온계가 눈에 띄는데 저건 아이가 있든 없든, 아이가 있으면 물론 더욱 중요하고, 집에 항상 상비되어 있어야 할 제품입니다. 저기 가든 안 가든 꼭 장만하세요. 큰 병은 대게 작은 병을 방치하는 데서 생겨납니다. 제가 요새 귀가 좀 아파서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튼 이 행사는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삼각형 높은 건물이 오크우드 있는 건물이고 그 왼쪽으로 보이는 행사장 처럼 보이는 건물이 송도 컨벤시아입니다.
어쨌든 뭐 지금 당장은 이런 게 중요한 건 아니고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는 사실(링크). 그리고 달력과 스마트폰 일정표에 10월 29일부터 11월 1일에 베이비 & 키즈 페어가 열린다는 사실을 적어 놓는 게 중요하죠. 송도와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안산 및 중간에 여러 도시들, 서울까지 충분히 가실 만한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