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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매니저가 리허설을 대신 뛴 영상이 화제인데 이게 꽤 재미있다. 요즘 은지 양이 드라마를 찍느라 리허설에 참여 못해서 매니저가 대신한 거 같다. 뭐 참여야 할 수 있고 보통 이런 경우 위치만 잡아주는 정도다. 매니저로 함께 다니다 보면 동작 정도는 곧잘 할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이 분은 '리멤버'의 동선도 다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만히 보면 기본적으로 춤을 좀 출 줄 아는 분인 듯 나름 그루브가 있다. 설렁설렁하는 거 같아도 그냥 대충은 아닌 듯 한...



영상을 보면 나은 양이 매니저랑 얼굴 마주칠 때 마다 빵빵 터진다. 그 와중에 다른 멤버들은 다들 동선 체크 등 제 할 일 하는 것도 인상적인데 일단 이 영상에서는 시선을 모조리 강탈하는 사람은 분명 저 매니저 분이다. 틀어놓고 있다보면 결국 다 보게 된다.


에이핑크 매니저로는 주아돌 에이핑크 편에도 나왔었고, 에이핑크 다이어리나 V앱 등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면서 나름 화제가 된 현수 매니저가 꽤 유명한데 영상은 그 분은 아닌 거 같고 누군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추가) 소속사 에이큐브에 따르면 저 영상은 얼마 전 방송된 SBS 인기가요 제주 녹화 때 리허설이고 저 분은 2, 3달 전 입사한 장동진이라는 막내 남자 매니저라고 한다. 대학 때 댄스 동아리도 했다는 걸 보면 역시 그냥 추는 분은 아니었다. 이렇게 보도되는 건 정말 뜻밖의 행운일텐데 에이핑크와 함께 승승장구 하시길.




예전에 더 팩트에 극한 직업 에이핑크 매니저의 하루라는 기사가 실린 적 있는데(링크) 역시 매니저의 일상이란 만만치가 않다. 특히 활동 기간에는 엄청난데 그에 비해서 보상은 그리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뭐 나름 큰 꿈을 꾸면서 저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거겠지만 인간의 컨디션이란 사고 등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처우와 휴식, 교대가 이뤄져야 한다.



위 일정은 스케줄이 꽉 차 있기는 하지만 행사가 없어서 청담-일산-여의도로 동선은 그렇게 길지 않은 편이다. 활동기가 끝나고 나면 빈 틈이 좀 생기는 대신 지방 행사가 많으므로 보통 동선이 엄청나게 길어질 거다. 에이핑크의 경우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도 했으니 해외 일정도 많다.


이 팀은 팬매니저도 멤버 생일에 공카에 사진 올리면서 파일 이름을 이렇게 적어놓은 걸로 나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 캡쳐는 보미 양인데 다른 멤버들에게도 모두 이렇게 올렸다고. 뭐 연예인 뿐만 아니라 스탭까지 모두 한 팀으로 최상의 결과를 향해 뛰는 거니까 저런 모습들은 좋은 예다. 자기가 케어하는 연예인을 아끼지 않는다면 저런 힘들고 험한 일을 할 능력도 안 되고 적성에도 안 맞는 거겠지. 물론 연예인도 마찬가지고. 아주 작은 일에서 사람은 드러나는 법이니까. 다른 그룹들도 다들 비슷하겠지만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져야 좋은 팀이 만들어 지는 게 아닐까 싶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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