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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와중에 성적이 기대되는 대형 걸 그룹의 데뷔 및 컴백이 있었고 예상했던 대로 음원 차트 수위권을 다투고 있다. 



8월 9일 2시 멜론 차트. 1위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2위는 아이오아이의 왓어맨이다. 그 와중에 4위 원더걸스, 6위 여자친구, 7위 트와이스도 보인다. 블랙핑크가 휘파람과 함께 선보인 붐바야는 10위권 근방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우선 블랙핑크의 휘파람.



선공개 곡도 없었고 정말 가까스로 멤버 전체 공개 정도 하는 와이지 특유의 신비주의 속에서 데뷔했다. 요즘 같은 때도 저렇게 해서 될까 싶은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도 있는 듯 했지만 역시 대형 기획사만이 낼 수 있는 세간의 관심과 디테일한 콘셉트, 약간 허를 찌르는 데뷔 곡 등등으로 선방하고 있다. 비교 대상으로는 2NE1이 있을 텐데 그 때보다 임팩트는 약한 거 같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더 높은 거 같다. 붐바야 쪽은 약간 의구심이 들지만 이 곡은 어제 발표 이후 계속 듣고 있다.





그리고 아이오아이 유닛의 whatta man.


소녀소녀하고 씩씩했던 데뷔곡에서 쎈 콘셉트로 변신하며 컴백을 했다. 개인 활동 등 몇 가지 근본적인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하루하루 종료를 향해 다가가는 정상급 걸 그룹이라니 일단 설정과 현재 상황 자체가 팬덤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게다가 몇 번 말했든 걸 그룹 패러다임을 쉬프트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다. 


뭐 이런 새로운 콘셉트에선 잘 할 거 같았던 분은 역시 잘 하고, 그다지 안 어울릴 거 같았던 분은 역시 잘 안 어울리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임나영 양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캐릭터 레인지가 예상보다 넓다는 걸 알려준 게 의미있는 성과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플레디스 걸즈에서 각 잡고 정교하게 콘셉트를 끌고 나가면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 지 기대가 된다.



이런 일들이 있는데... 나갈 수 있는 곳들이 별로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아이오아이 음반 판매율이 좋아서 음방 1위를 노려볼 만 하지 싶다. 역시 나가는 곳이 몇 없는 와이지의 블랙핑크도 예상대로 인가에서 1위를 노려볼 거 같다. 여튼 아이오아이는 이번에 주간 아이돌도 나온다고 하니 활동 영역이 조금이라도 넓어지는 걸 기대해 본다. 이제 다음 타자는 8월 18일 아이비아이인가...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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