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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뭔가 수상한 연이은 열애설 낚시 기사를 올린 언론사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링크) 이번 건 그보다는 덜 작전 성향이 안 보이지만 대신 더 많은 류의 낚시 이야기를 잠깐. 어제 이태임 씨가 교통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있었다(링크). 뭐 여러가지 탈도 있었지만 SNL 출연 등으로 다시 재기를 하려는 순간이고 여자 연예인인데 얼굴이 좀 다쳤나 보다. 가능한 꿰매지 않고 치료하는 방향으로 한 다는 데 부디 별 탈 없으시길.
언론사의 낚시성 제목은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아무대나 헉! 이럴 수가! 같은 감탄사를 붙이는 것도 있고, 또 아무대나 야한 농담 같은 이야기를 끌어 붙이는 경우도 있다. 위 캡쳐는 교통 사고를 검색하면 다른 제목을 보게 되는 유형이다. 뭐 뉴스 컬쳐, 브릿지 경제 같은 잘 모르겠는 인터넷 언론사는 그렇다 해도 한국 경제는 조판 신문도 내는 경제지 주제에 저러고 있다... 언론은 신뢰가 생명이고 거기서 힘이 나온다. 저러고 선 자기 신문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길 바란다는 건 물론 어불성설이겠지. 뭐 다른 데도 피차 일반이다. 왜 대체 이 모양이 되었을까 다들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가시적인 소비자의 힘을 보일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