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24 민지(MINZY)가 솔로 데뷔를 했다
  2. 2017.04.07 좋아하는 부분들

전 2NE1의 멤버였던 공민지가 팀 탈퇴 후 드디어 데뷔를 했다. 그런데 예전에 소속사에서 앞으로 민지(MINZY)로 활동한다는 걸 본 거 같은데 뉴스를 봐도 섞어서 쓰고 있다. 뭐 이런 일들 많으니까 딱히 중요한 건 아닌데 그래도 여하튼 솔로 데뷔 음반 제목이 MINZY WORK 01 UNO니까 민지로 쓴다.


대중 음악, 아이돌 음악에 대한 판단 기준은 보통 잘 만들었다 / 별로다, 성적이 좋다 / 나쁘다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물론 그 기준은 여러가지여서 탑티어 그룹이 1위 숫자가 모자라는 건 성적이 나쁘다일테고 신인 그룹이 멜론 차트인에 성공하면 성적이 좋다이고 등등 상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잘 만들었다의 경우도 이야기가 좀 복잡한데 아무래도 한 그룹, 가수의 선상에서 파악해야 하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튼 민지의 데뷔 음반은 여러모로 좀 복잡한 생각이 드는데...


곡이 좋냐 하면 곰곰이 들어보면 역시 잘 만든 음반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2NE1 멤버 특유의, 또 민지 특유의 재미없음이 깔려있는 것도 분명하다. 특히 타이틀 곡 니나노의 경우 음반을 들어보면 역시 이게 타이틀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춤 잘 추는 건 이미 다들 알고 있지만 최근 데뷔를 앞두고 언니쓰와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가창력에 대해서도 상당히 어필을 한 상황이고 또 뮤직웍스니까 의외의 선곡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했었는데 뭐 무난하고 안전하게 흘러간 거 같다. 그런 점에서 아쉽다는 이야기다. 


훌륭한 뮤지션 그리고 모범생 타입이라는 게 음반에서 너무 크게 드러난다. 그렇다면 아예 그렇게 가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 타이틀은 니나노... 


수록곡 중에서는 슈퍼 우먼이 좋은데 가사가 좀 그렇다(차라리 슈퍼 우먼 따위 너나 해... 이런 거였다면). ING(알쏭달쏭)도 괜찮은 곡인데 보컬 스타일도 재밌고 이 정도 템포의 곡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싶다. 



여튼 뭐 얼마 전에 이런 캡쳐를 여기에 올린 적이 있는데...




얼마 전 마이틴 데뷔 예능에 뮤직웍스 여성 뮤지션들이 나온 적이 있는데 민지, 유성은, 김소희다. 경력으로야 이중에 민지 따라올 사람은 없는데(2009년 데뷔!) 나이로 치자면 94년생, 89년생, 95년생이다. 


즉 솔로 뮤지션으로 아직 갈 길은 한참 남아있고 할 수 있는 것도 엄청나게 많을 거다. 부디 앞으로 멋진 걸 잔뜩 선보이길 기대한다. 물론 능력치로 치면 더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더 잘한다고 좋은 음악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 어떤 노선으로 어떻게 밀고 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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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부분들

한통속 2017. 4. 7. 00:30

곡 안에서 좋아하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이건 홀로 성립하지 않는다. 우선 적어도 노래가 들을 만 해야 한다. 노래는 다 별론데 이 부분 만은 그래도 좋아 같은 경우는 적어도 나의 경우엔 거의 없다. 즉 좋아하는 부분은 전체 곡 안에서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좋은 거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 연주, 전체의 흐름 등 상당히 많은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 자리에 그 소리고 그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좋은 거다. 


가끔 이런 부분을 들으며 언제 모아볼까 생각은 했는데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그러므로 가끔 생각날 때 여기에 기록해 둘 생각이다. 그러다가 한 20곡 쯤 되면 그만 멈추고 발행을 누를 생각이다. 범위도 한정하는데 플레이리스트의 걸 그룹 파트다. 어차피 이런 종류는 몇 곡만 보면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같은 건 만천하에 드러나는 법이니까 이런 종류는 많이 모아놓는다고 의미가 생기는 건 아니다. 순서는 무관.


01. 같은 곳에서, 소녀온탑(프로듀스 101), 2분 02초부터, 한혜리, "다시 볼 수 없겠죠, 이제 남이 되겠죠"


02. NEXT PAGE, 트와이스, 2분 09초부터, 미나, "배배 꼬이는 내 말, 날 bae bae라고 불렀나"


03. 소나기, IOI, 1분 25초부터, 소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소나기죠, 그런 감정이죠"


04. 만나지 말 걸, 브레이브 걸스, 2분 10초부터, (모름),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 둘의 차일 극복하지 못해 우린 여기까지"


05. 휘파람, 블랙 핑크, 0분 40초부터, 로제, 첫번째 로제 파트 모두 다


06. Night and Day, 러블리즈, 미주가 살짝 업되어 있기는 하는데 러블리즈라는 그룹에 가장 잘 어울리는 톤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 그룹은... 뭐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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