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소니 에릭슨에서 안드로이드폰 X10이 나온다고 시끌시끌한데 그거 말고 심비안 폰도 하나 나옵니다. 사실 유럽 사용자가 많기 때문인지 소니 에릭슨에서 심비안 폰을 꾸준히 내고는 있죠. 


이름은 Vivaz, S60 5th 기반으로 한국에 들어와 있는 노키아 5800과 같은 운영 체제입니다. 하지만 Satio같은 소니 에릭슨의 S60 5th 스마트폰들을 보면 노키아의 S60 5th와는 너무나 다르게 생겨서 정말 같은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써봐야 호환이 되는지 이런걸 알텐데 이거 원. 


(만약 같은거라면 왜 포팅하는 사람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있는데 제가 모르는걸까요. 언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Spec 중 중요한 부분만 잠깐 살펴보면

8.1M AF 카메라

640 x 360 WVGA nHD

ARM의 Cortex A8 720Mhz


등등입니다. 아직 정확한 스펙이 나온게 없는지 살짝씩 다른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CPU를 720 MHz, PowerVR SGX graphics라고 써놓은 것도 있던데 이쪽 방면에 견문이 부족해서 다른 건지 같은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http://www.gsmarena.com/sony_ericsson_vivaz-3022.php 를 참고하세요.




구글맵, 유투브,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어플들은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이거 말고 Wisepilot이라는 턴바이턴 내비게이션이 들어있습니다. Wisepilot은 S60 3rd용도 나와있는게 있어서 설치해본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한국 지도는 안나옵니다. 여튼 비바즈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좋아보이네요.



** 소니 에릭슨의 S60 5th가 노키아의 S60 5th와 같은건지 찾아봤는데 같기는 한데 OVI Store는 못쓴다고 합니다. 노키아에서 오비 스토어를 자사 기계에만 되게 막아놨다고 하네요. 그래서 삼성 i8910이나 소니 에릭슨의 Satio같은 기계에서 사용하려면 HelloOX2로 핵을 해야한다고 하는군요.



노키아 Sports Tracker를 설치한 Satio의 모습입니다.


한국 소니 에릭슨에서는 이런거 가지고 들어올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들어와봐야 스크트겠군요.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카페에 올렸던 건데 정보 차원에서 여기도 올려놓습니다. 이 글을 보니까 처음 노키아 휴대폰을 집어들고 며칠을 헤매던 기억이 나는군요. ^^ 당시에 카페에서 114 KTF 상담 센터에 전화 걸어서 인증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보고 썼던 글입니다 ㅎㅎ



참고로 심비안 디벨로퍼로 등록하니까(테마 만드는 사람으로 등록을 해봤었습니다) Key와 Certificate를 보내주더군요. 테마 만드는 Carbide UI에서(아이콘 패키지도 얻고 소소하게 몇개 만들어서 쓰기도 했는데 너무 방대하고도 정밀한 작업이라 지금은 안합니다) 테마를 사용할 사람이 sign을 따로 하도록 할지, 안해도 되게 할지를 제작자가 직접 결정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odpa에서 받을 수 있는 핵된 인증서랑은 용량이 좀 다르고 제한도 좀 있습니다.



1. sign -> 심비안의 경우 휴대폰에 설치하기 전에 sign을 해야합니다. 바이러스라든가, 불법 소프트웨어라든가 하는 등의 무분별한 설치를 막기 위한 심비안 계열의 조치입니다. 물론 이건 소프트웨어 제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작자 보호의 측면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유료 어플들은 당연히 심비안에서 사인 과정을 마쳤고, 그러므로 구입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IMEI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한데 이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okia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실험해 본다든가, 무료 어플을 만들었는데 휴대폰에 설치해 보려고 할때 sign이 없으면 설치가 안되니 난감하겠죠. 그래서 심비안 사인 홈페이지가 있어서 거기서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사인을 해야 하는 어플이 있어도 공식적인 것들이므로 심비안 사인에서 당연히 해줍니다. 폰트 라우터가 그렇죠. 어쨋든 여기까지는 합법인 상황에서의 이야기입니다.



2. crack -> 유료 어플을 구입하면 시리얼 넘버를 보내줍니다. 그걸 맘대로 만들어낸다든가, 그 과정 자체를 없애버린게 크랙입니다. 당연히 불법입니다. BinPDA 같은 모종의 단체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자, 예를 들어 어플이 하나가 100달러 짜리가 있는데(가민 모바일 XT가 어플만 100달러더군요) 그걸 누군가 돈 안내도 설치할 수 있게 크랙했다고 합시다. 당연히 unsigned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설치는 안됩니다. 이런걸 심비안 사인에서 해 줄리가 없습니다. 잡으러 안오는게 다행이죠 사실.


그걸 몰래 해보자는게 각종 hack과 X-sign같은 사인 프로그램들입니다. sign을 하려면 인증서가 두개 있어야 하는데 odpa같은 사이트에서 그걸 가짜로 만들어줍니다. 그걸로 집 컴퓨터나 휴대폰 안에서 sign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번에 예를 들었듯이 결제를 해야 하는데 사장님이 안해주니까 서명과 도장을 하나씩 자기 책상에 챙겨두고 있는 겁니다.


어플들마다 조금씩 다른데 굳이 가짜 인증서가 없어도 crack 어플을 덮어씌워서 설치가 가능하게 한다든가, 시리얼만 만들어내면 설치가 가능하게 된다든가 하는것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잘 없습니다. 제작사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그런 과정들이 강화되고 있겠죠.



** 결론적으로 crack된 unsigned 어플을 구해다가, odpa의 인증서로 X-sign에서 슬쩍 sign을 받아낸다.


아니면 hello OX같은걸로 아예 휴대폰을 크랙해 뭐든 설치가 가능하게 만들어본다. (여기에도 odpa의 인증서는 필요합니다).


이게 크랙 어플 설치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장에 나온 단어들 odpa, hello, X sign을 검색해보시면 하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 이게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거죠.



4. 여담을 잠깐 덧붙입니다.

처음이고, 심비안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빠른 이야기인지 몰라도 심비안 휴대폰이 많이 팔리고, 한글 어플들이 많이 나오고 나면, 이런 류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나누는건 불가능해 질 겁니다. WM도 거의 마찬가지죠. 맵이나 내비 같은거는 휴대폰에만 수익 모델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놓고 공유하면 골치아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굉장히 비싸거든요. 구글처럼 돈 많은 회사나 공으로 뿌리는거죠.


어쨋든 지금은 저도 열심히 차이나 사이트들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만... -_- 나중에 옆집 동생이 애써서 만들어, 팔려고 내놓은 어플을 크랙을 한다느니 하면 안되겠죠.



5. 물론 유료 어플을 구입해서 쓰신다면 핵이니 X-sign이니 다 필요없습니다. 돈만 내면 됩니다...만 한글 어플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노키아 카페에 올렸던 건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하드 리셋하고 나면 어플 설치하는게 일인데 유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하드 리셋을 처음 해보고 나서 오래간만에 올려봅니다. 혹시 이미 잘 알려져있던 거라면 말해주세요.



하드 리셋하고 나서 재부팅하고 나면 처음에 외장 메모리 비밀번호 물어보고 한동안 외장 메모리를 읽습니다. 그러고나서 보면 외장 메모리에 설치한 어플이 어떤건 살아나고 어떤건 없어져있습니다.



여튼 외장 메모리를 다 읽고 나면 일단 데이터 매니저의 어플리케이션 매니저를 찾아갑니다. 거기서 두번째 칸 설치 파일을 눌러보면 2df00010e 뭐 이렇게 생긴 애들이 잔뜩 있습니다. 차례대로 누르면 외장 메모리에 있던 어플들이 하나씩 다시 설치됩니다. 한번 설치되어 있던거라 그런지 용량도 무척 작고(10k 안팎입니다) 중요한 것만 물어보고나서 금방 금방 설치됩니다.



다만 oplogo처럼 helloOX가 필요한 놈들은 권한 에러가 나면서 설치되지 않습니다. 그건 helloOX를 다시 설치하고 나서 눌러보면 됩니다.



외장 메모리에 있던 어플들이 전부 다 다시 설치되는건지는 솔직히 확신하기 어렵습니다만 거의 다 되는거 같습니다. 없다고 그냥 다시 설치하는 것보다는 안전해 보입니다.



더해서 Profiles, Credential에서 password를 고치라는 에러가 나오는건 Mail for Exchange에서 비밀번호 입력하라는 소리입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 부사장 Anssi Vanjoki, 노키아 영국 매니저 Mark Laughran이 메인이네요. 런던 파라마운트 클럽에서 오전 9시 sharp에 시작하고 9시 15분부터 Q&A가 있다고 합니다. big news라는데 과연 뭘지 궁금하네요.


소문에 의하면 OVI Store 2.0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완전히 바뀐답니다. 뭐가 되었든 우리도 쓸 수 있게 해줘요. 뭐가 나오나 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히로 무라이라는 사람이 만든 홍보 영상도 올라왔군요. 노키아가 참 이런거 잘 만들어요.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Symbian^4

모바일/심비안 2010. 1. 16. 15: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미래의 노키아는 Symbian-Maemo의 두 체제로 가게 될 듯 하다. 마에모를 실은 N900이 출시되고 이에 대한 유저들의 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심비안도 변신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해 뭔가 아이디어가 있거나, 할 말이 있으면 적극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물론 영어.

http://developer.symbian.org/forum/showthread.php?p=14433#post14433

http://ideas.symbian.org/homepagelight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짧은 단상

모바일/심비안 2010. 1. 16. 00: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http://finance.daum.net/news/finance/economic/MD20100115122716071.daum - 티스토리에서 링크는 줄 넘기는게 안되는 모양이다. 위가 텅 비어서 이상하게 보이길래 뭐라도 넣어야 할거 같아서 이런 사진이라도 -_-

 

위의 기사는 옴니아 모바일웹 접속 트래픽이 아이폰의 1/100에 불과하다 뭐 그런 이야기. 오마이뉴스에서 개최한 특강 연사로 나온 다음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의 말이라고 한다. 그나마 이 뉴스에서 옴니아 부분은 그새 짤렸는데 여기만 남아있다. 이것도 금방 없어질 지 모르겠음.

 

물론 아이폰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트래픽 유발이 좀 많은 스타일이다. 옴니아는 내가 알기로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주 투박하지만 노키아 맵 브라우저(노키아 기본 브라우저)도 웹킷 기반의 풀 브라우저이므로 뭐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에 간단한 실험을 해보면

 

 

내 블로그를 로딩하는데

 

노키아 풀 브라우저는 874K가 들고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는 68K가 든다.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블랙베리의 경우 같은 오페라 미니인데도 뭔가 더 적게 잡아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위의 데이터량을 보면 오페라 미니가 풀 브라우저에 비해 패킷을 7%정도 사용하는걸 알 수 있다. 다시 한번 단순하게 가정해 노키아 풀 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이 모두 아이폰 유저고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이 모두 옴니아2 유저라고 해보자. 다음 본부장에 의하면 트래픽 사용량이 아이폰 유저가 100이면, 옴니아 유저는 1이다.

 

계산해보면 저렇게 트래픽을 유발하는 경우 아이폰 유저 7명에 옴니아2 유저 1명 정도 꼴이다. 즉 같은 상황에서 트래픽이 100:1이 나온다면 사용자수는 7:1명 정도다. 다음 본부장의 말은 마치 모바일 웹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아이폰 유저가 100명이면 옴니아2 유저는 1명뿐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기본 브라우저 차이가 있으므로 대충(아주 대충이다) 이 정도로 사람 수가 달라진다.

 

더구나 다음 모바일이 지나치게 아이폰 친화적(뭘로 들어가도 아이폰이 아니면 화면이 이상하다)인 걸로 명성이 자자한데(6210으로는 다음 뿐만이 아니라 네이버도 엉망이지만, 다음 모바일 같은 경우에는 옴니아로 들어가도 한방에 다 안들어온다고 들었다) 그런 것 때문에 다음 말고 다른 사이트로 가는 사람들(소수지만 나같이 6210을 쓰는 사람들)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즉, 사이트 유입자의 플랫폼이 다양해 질 수록(요즘은 집에서도 로딩이 빠르다는 이유로 주로 모바일 사이트를 이용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 -_- 박스웹 아주 좋아한다) 트래픽 수와 유입자 수의 차이는 커진다. 어쨋든 실험이 엉망진창이기는 하지만 트래픽 수가 사람 수는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음.

 

만약에 다음이 트래픽에 기반해서 저러고 있는 거라면 뭔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다음은 트래픽으로 돈을 버는건가 아니면 들어온 사람 수로 돈을 버는건가. 지금까지는 대부분 IE로 들어왔으니 트래픽 수 = 사람수 이런 생각이 하지 않나 싶은데 트래픽으로 돈 버는건 통신사들이고 포털은 결국 사람 수 아닌가. 트래픽으로 파악하니까 아이폰이 들어와 휘젓고 다녀봐야 7명인데 그걸 100이라고 착각하는거 같은데... 설마 다 알고 하는 이야기겠지?

 

 

어쩃든 결론은 아이폰만 생각하지말고 다른 것들도 좀 지원해 주시라 하는 말씀.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알라딘이 비IE 브라우저에서도 신용카드 구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내친 김에 모바일 사이트까지 오픈했답니다. 책 구입할 때 IE를 일부러 열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 가지고도 기뻤는데, 스마트폰에서 심지어 결제까지 가능하다는군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오페라 미니를 가지고도 딱히 무리없이 로그인, 검색 등이 가능합니다. 물론 알라딘도 원래 모습대로 보는데는 좀 무리가 있네요.


살짝 느린 감이 조금 있지만 지하철이든, 길거리든, 카페에서든 이제는 책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환기에 발빠르게 니드에 부흥하려는 누군가는 이렇게 먼저 뛰쳐나가는 법이죠. 리브로를 주로 이용했는데 청산하고 알라딘으로 옮겨야겠습니다. 사용내역을 뒤져보니 지금까지 알라딘은 딱 한번 밖에 이용하지 않았더군요. 책 말고도 이런 저런걸 파니까(생각해보니까 화장품도 사본 적이 있군요) 상당히 유용할 거 같습니다.

 

진작에 이런 세상이 왔어야지. 모바일 사이트는 http://m.aladdin.co.kr로 접속하면 됩니다. 휴대폰으로 이 곳을 들어왔다면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에는 노키아 OVI Suite 유감이었는데 이번에는 네이버 모바일 유감입니다. 요새 제가 여기저기 유감이 많네요. 예전에 비하면 모바일 환경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작은 불만들이 모여 거대한 불편함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별로 거창하고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무심한 거대 서비스 회사를 보면 짜증이 좀 나죠.

 

 

 

이번에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가 개편되었는데 노키아 6210으로 보면 위의 캡쳐화면처럼 보입니다. 오페라 미니에서 모바일 뷰로 보면 아이콘 그림 없이 글자만 나오기 때문에 편하긴 한데, 이건 그냥 기본 화면으로 본 모습입니다. 4X4칸으로 나눠서 아이콘을 집어넣었더군요. 보다시피 3X2화면 밖에 안나옵니다.

 

보나마나 아이폰이나 옴니아 같은 큰 화면에 맞춰서 집어넣은 거겠죠. 그리고 아이콘 방식으로 보듯 터치에 맞게 놓은거 해 놓은거 같습니다. 물론 큰 화면에 맞춰 놓은건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화면에도 맞게 해놓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위 화면을 축소해서 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뭔지 잘 보이지도 않죠. 풀화면 터치 사용자는 물론이고 키패드 방식이나 작은 화면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고려하면 3X4나 4X3으로 넣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면 아이콘이 자동으로 뒤로 밀리게 해놓을 수도 있고요. 그랬다면 노키아 6210s나 블베나 아이폰이나 엑페나 모두 만족할 만한 화면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게 어렵다-라고 말하는건, 제작 방식을 잘 모르겠지만 좋은 대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식은 다르지만 야후, 구글, 뉴욕 타임즈, 트위터 모두 모두 어떤 방식으로 접속하든 기계에 맞춰 잘 나옵니다. 심지어 개인이 만든 모바일 링크 페이지인 boxweb이나 모바일 포탈 포 아이폰 같은 곳도 6210으로 네이버 모바일보다 백배는 편하고 잘만 보입니다. 왜 저렇게 단편적으로 서비스하려고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팔리는 폰이 나올 때 마다 하나씩 하나씩 최적화해서 끼워 맞출 생각인 걸까요.

 

사실 다음 모바일 역시 별 다를게 없습니다. 오랫동안 접속자체에 오류가 나서 안들어갔었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잘 안듭니다. 아이폰 유저들만 데리고 잘먹고 잘살라지요.

 

 

 

 

 

조금 다르지만 이것도 불만입니다. 구글도, 야후도,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모두 오페라 미니에서 비밀번호를 저장할 수 있고, 자동 로그인이 됩니다. 대체 네이버가 얼마나 특출나고 훌륭한 비밀번호 보호막을 설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저런게 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노키아 자체 브라우저인 맵 브라우저(웹킷 방식으로 사파리의 일종입니다)에서도 비밀번호 저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네이버 모바일을 이용하는 거의 유일한 이유가 노키아 카페에 가보기 위해서인데 질문 답변 게시판은 읽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게시판들과 질문 답변 게시판은 뭐가 다른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올해는 부디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다른 웹 서비스들의 모바일 페이지가 보다 더 유연하고 쓸모 있어져서 자주 찾게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IMG_8129

 

 

강원도 여행을 좀 다녀오느라고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사실 자주 포스팅하는 편도 아니었지만요 ㅎㅎ. 자세한 여행기는 제 본점 블로그(http://macrostar.egloos.com/5164865)에서 구경해 주세요.

 

어쨋든 이곳 블로그는 올해 2010년 좀 더 모바일 중심으로 꾸며볼 계획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은 못되니 지금까지처럼 그저 소소한 사용자의 소소한 사용 분투기 정도가 되겠지만요.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환경 측면에서는 정말 격변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저 역시 아이폰과 5800 뽐뿌를 이겨내고 있는데 구글의 넥서스 원이나 노키아의 E72 같은게 KT에서 나오면 위약금 물면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사람일 모르는거라 내일이라도 갑자기 아이폰을 들고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

 

좀 늦었지만 이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들 모두 2010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노키아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큰 장점 중 하나는 PC와의 긴밀한 싱크 기능입니다. PC Suit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두번인가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는 7.1.40.1버전입니다. PC Suite는 상당히 큰 프로그램이지만(설치 크기 40M 정도) 매우 가볍게 움직이고 더구나 안정적인게 장점입니다.

 

처음 설치하고 나서 그 안정성을 확인한 직후부터 컴퓨터를 키자마자 PC Suite가 구동되도록 해놓고 바로 블루투스로 연동되게 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캘린더나 연락처는 Mail for Exchange로 구글하고 연동시켜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동기화할 일은 없지만 사진 찍어놓은걸 바로 가져올 수 있고(내 컴퓨터의 기타 항목으로 6210의 기본 메모리와 외장 메모리가 뜬다), 어플 설치할 때 PC로 다운받은 다음에 두번 클릭하는 것으로 마치 PC와 한 몸인 것처럼 쉽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연결시켜 놓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에서 PC와 연결시킬때 사용하는 그 말도 안되는 피씨어쩌구매니저와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다운에, 재부팅에, 무겁고, 느리고, 그 와중에 원하는게 잘 되지도 않는 하여간 엉망진창의 소프트웨어였죠.

 

 

어쨋든 예전에는 프로그램 베타판 같은게 나오면 궁금해서 써보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귀찮기도 하고 특히나 휴대폰 같은 기기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식 설치 버전이 나오기 전에는 어지간해서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PC Suite가 OVI Suite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PC Suite에서 업그레이드 알림이 뜨길래 바로 설치해 봤습니다.

 

 

* 몇가지 해보다가 바로 지워버려서 OVI Suite의 캡쳐 화면이 없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1. OVI.com과의 싱크를 상당히 강화했습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OVI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연동시키는 노키아의 야심찬 프로젝트죠. 주소록, 캘린더, 파일 쉐어, 음악, 사진, 지도 등 휴대폰으로 관리하는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2. 맨 위의 캡쳐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PC Suite는 살짝 못생겼는데 OVI Suite는 S60 5th 아이콘에 맞춰 그나마 좀 예뻐졌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지워버린 이유는

 

1. 너무 무겁습니다. 앞으로 노키아는 OVI Suite를 중심으로 갈 생각인거 같은데 이래가지고는 문제가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OVI.com과 연동시키는 건 좋은데 필요없는 부분까지 모조리 아우르고 있기 때문인지 너무 무거워졌습니다.

 

2. 기본 화면이 너무 큽니다. PC Suite는 저 위에 캡쳐 화면에서 보듯 조그마한 크기입니다. 그나마 저걸 열어볼 일도 거의 없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작은 크기라 화면에 부담이 덜한데 새로운 OVI Suite는 화면 크기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3. 거기다 기본 화면이 좀 이상해졌습니다. 대문짝만하게 연락처의 이름 중 한명만 나와있는 것도 웃깁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변하더군요). 다만 메시지 부분이 Free SMS 스타일(정확히는 아이폰 스타일이죠)로 바뀐건 쓸만 하더군요.

 

어쩃든 동기화 부분을 강조하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그쪽 메뉴들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다른 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4. 알 수 없는 오류들이 있습니다. 그런 오류들을 피하고자 정식 업데이트가 있을 떄까지 미뤄왔던 건데 이래가지고는 별 이득이 없습니다. OVI Music은 따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데 그쪽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OVI Suite보다 몇배는 더 느리고, 몇배는 더 오류들이 있습니다.

 

 

노키아가 야심찬 미래를 꿈꾸는 것 까지는 좋지만 기존의 장점들(빠르고, 안정적이고, 가볍고, 노키아 자체 서비스 외에도 개방적이었던)을 버리고 가는 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OVI.com도 느리고 뭔가 아귀가 잘 안맞는 경향이 있어서 잘 안쓰게 됩니다. 파일 쉐어나 사진 업로드 부분에 많은 좋은 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이건 KT 쪽에서 노키아의 서비스(Nokia Messaging같은 것들)를 개방하는데 부정적이라는 점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부디 예전의 장점들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OVI Suite가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어플이라 소개하고 말것도 없지않나 싶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어플이라 한번 소개해봅니다. 이름은 Shazam이고 아이폰, 블랙베리, 노키아 S60 3rd(6210s), 5th(5800 XM) 모두 다 나와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안되었지만 아마도 2010년 쏟아져 들어올거라는 소문의 안드로이드 용도 나와있습니다.

 

http://www.shazam.com/music/web/pages/getshazam.html

 

위의 홈페이지 링크에 가셔서 가지고 있는 기기를 클릭하시면 써볼 수 있습니다. 노키아 폰 같은 경우 OVI 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30일 Trial 버전을 쓸 수 있습니다. 다른 기기에서는 확인을 못해봤지만 노키아 용의 경우 5불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플은 무척 간단합니다. 길을 가다가, 커피샵이나 술집, 옷 매장 등에서 상당히 괜찮은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뭔지 궁금하면 어플을 구동시키면 됩니다. 일단은 노키아용(6210s)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다른 기기에서도 비슷비슷할 겁니다.

 

 

 

 

 

저는 아직 Trial 기간이라 팝업이 떠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세개의 아이콘 중에서 맨 왼쪽을 클릭하면 됩니다. 음악을 캐치하는 과정을 Tag라고 합니다. 그냥 1번을 눌러도 됩니다. 그러면 동그란 원이 깜빡거리면서 Listening... 을 하다가(블랙베리 용하고 생긴게 약간 다르게 나오더군요) 데이터를 보내고 금방 지금 들은 음악이 뭔지 알려줍니다.

 

 

낮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들리던 노래가 궁금해서 한번 눌러봤습니다.

 

 

 

Kat DeLuna의 "Confessions of A Shopaholic"이라는 음반에 실린 "Unstoppable"이라는 곡입니다. 아래 네개의 아이콘이 나오는데 맨 왼쪽은 보시다시피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을 해줍니다. 다만 6210s의 경우 아쉽게 구입할 수 없다고만 나옵니다.

 

 

 

두번째 i라고 써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유투브 검색을 하거나 뮤지션에 대한 소개, 지금까지 나온 음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가 나오는데 올뮤직가이드에서 읽어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Share를 누르면 문자메시지,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는 링크가 나옵니다.

 

 

 

 

또 Tag 차트라고 해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Tag 검색을 한 순위를 보여줍니다. Ke$ha의 Tik Tok이 꽤 오랫동안 상위에 랭크되어 있더군요.

 

 

아직 가요 부분은 서포트가 좋지 않습니다만 소녀시대 같은 경우에는 검색이 되더군요. 우리나라 곡들은 가사 중간 한 줄만 듣고 바로 구글에서 검색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영 모르겠는 음악 검색할 때 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딱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검색한 음악들은 My Tag에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니까 나중에 찾아보면 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가 한국에 다시 진출하면서 처음 내 놓은게 6210s(슬라이드, 키패드)였고, 그 다음에 내 놓은게 5800(풀터치, 음악 중심)이다. 이제 번호만으로 되어 있는 기본 시리즈 중에서는 더 나올게 없을거 같고(굉장히 종류가 많은데 이름만 다르고 다들 고만고만하다) E나 N, 또는 X시리즈 중에 하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우선은 비지니스 폰을 내놓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점에서 E시리즈를 내놓는게 제격이다. (KT 이용자들중 블베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포섭할 수 있다)

 

물론 E시리즈니 Nokia Messaging을 함께 런칭해야 할텐데(당연히 같이 해야하고) 이 부분에서 KT와 이해관계가 갈릴 수 있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게 지금 스마트폰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라는걸(푸시 이메일) KT도 알고 있을테니 혹시나 하는 생각이 있다.

 

소문대로 노키아가 한국에서 Ovi 맵을 시작한다면 6210s 다음 버전의 내비게이션 시리즈인 6710 (6210s같은 반사되는 액정에 화면이 더 크고, 티타늄이다. 자전거나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좋을 듯)이나 5800 내비게이션 edition 정도 함께 나와주면 상당히 괜찮은 경쟁적인 라인업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학생, 운동 매니아, 회사원 각각에게 적어도 한가지 씩은 내놓을 제품이 있다는건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E시리즈의 가장 좋은 점은 저 Active Standby화면. 스케줄 2개, 검색, Share, 플레이 중인 노래 제목만 나오는 6210의 대기화면에 비해 E시리즈는 대기화면 세팅을 조금 더 자세하게 할 수 있다. 특히나 이메일 제목을 대기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맘에 든다.

 

블랙베리를 잠깐 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이메일이나 문서 보기 같은거 할때는 저렇게 가로로 넙적한 화면이 편하다는 사실. 그리고 저 내비게이터 키(방향키)는 역시 있는게 편하다.

 

 

 

 

이건 마산에서 안만들고 핀란드에서 만드나보네. Made in Finland라고 써있다. 램 128M에 내장 250MB. 외장 메모리는 당연히 넣을 수 있고 WiFi 내장, 500만화소 카메라, S60 v3.2가 설치되어 있다. ARM 11 600MHz 프로세서.

 

마지막으로 E72 광고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 휴대폰을 사용한지 벌써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완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딱히 크게 뭔가를 고친다든가 하는 일은 없이 일정 관리, 이메일, 사진 찍기/사진 올리기, 트위터, 구글 지도, 메신저, 웹 서핑, 인터넷 검색 등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스톱 워치, 스포츠 트래커, 가민맵 같은 걸 쓰고 있네요. 테마도 요즘에는 maemo를 한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키아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데스크탑을 사용하더라도 블루투스 동글 하나는 설치하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노트북이나 넷북에는 요즘 다들 들어있지만 데스크탑은 들어있는 경우가 아직은 많이 없죠. 오픈 마켓에 가면 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걸 하나 구입하면 여튼 굉장히 편해집니다.

 

설치법은 잘 생각나지는 않는데 딱히 PC 쪽에서는 뭘 한적이 없습니다. 블루투스 동글을 PC의 USB에 끼웠더니 나오는 자동 설치 이런거 그냥 해줬습니다. 따로 뭔가 다운받아서 설치한다던가, 동봉되어 있던 CD를 설치한다던가 그런건 안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PC Suite의 연결 설정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잡아줬습니다. 비밀번호 입력하고, 휴대폰에서 같은거 입력하고 그런거 하면 됩니다.

 

그 다음 휴대폰에 있는 연결 설정에서 블루투스 항목으로 들어가 computer를 찾은 다음에 항상 연결로 설정인가 하는걸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이래 놓으면 언제든 컴퓨터가 켜지면 휴대폰과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노키아 휴대폰이 PC와 싱크되는 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PC Suite 연결이고, 또 하나는 대용량 디스크 연결입니다. 이외에도 이미지 전송, 미디어 전송 이런게 있는데 어플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 말고는 따로 써본 적이 없습니다. 대용량 디스크 연결은 USB 2.0 지원인가 그래서 전송 속도가 무척 빨라지는데 이건 유선 연결로만 가능합니다.

 

PC Suite연결은 말하자면 PC에 있는 PC Suite와 싱크 연결인데, 살짝 느리지만 일단은 사진 폴더와 음악 폴더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컴퓨터가 켜지면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이 되고 PC Suite와 연동이 되기 시작합니다. 매우 스무스해요. 전화가 오면 PC 오른쪽 구석에 알림이 뜨고(주소록에 있는 사람이면 이름, 사진이 있으면 같이 뜹니다), 메시지가 와도 뜹니다. 바로 답장도 가능하고요.

 

PC Suite의 기능인 캘린더 관리나 주소록 관리도 가능한데 저는 Mail For Exchange로 구글과 싱크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은것들은 그냥 내 컴퓨터로 들어가 6210 폴더를 찾아 들어가면 복사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냥 Flickr로 보내는게 더 편해서 그쪽을 많이 사용하기는 하는데 사진을 휴대폰에 집어넣고 싶다던가, 아니면 살짝 편집하고 싶다던가 할때 무척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하드 디스크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많이 사용하는게 어플 설치입니다. 이것도 PC에서 다운 받은걸 두번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바로 설치됩니다. RSS리더 겸 eBook 리더인 모비 리더도 블루투스 싱크가 됩니다. 보통은 구글 리더로 그냥 읽는데 BBC나 Economist처럼 좀 진중하게 앉아서 읽어야 하는 부류는 모비 리더로 받아서 읽고 있습니다. 이게 휴대폰과 PC를 자기가 알아서 같은 상태로 항상 유지시켜 놓는데 상당히 편합니다.

 

괜히 말만 많아서 복잡해 보이는데, 어쨋든 블루투스 활용을 권장합니다. 그 부드럽고 안정적인 싱크 유지는 언제나 마음에 쏙 드는 군요.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볼드 9000을 구경한 김에 포스팅이나 한번 해봅니다. 직접 사용한게 아니고 며칠 옆에서 보면서 물어보고, 눌러보고 한거 뿐이라 아주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르는, 말 그대로 구경기입니다. 스마트폰 써 본건 노키아 6210밖에 없으니 대충 비교하는 내용이 들어가겠네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봅니다.

 

 

 

 

 

작지는 않다라고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거보다 더 큼직합니다. 뒷 면에 가죽 비슷한게 붙어있기도 하고 두께도 적당해 그립감은 괜찮습니다. 많이 무거운 편도 아니구요. 참 폼나게 생기긴 했습니다.

 

 

 

 

 

뒷면의 모습과 전용 케이스입니다. 휴대폰을 집어 넣으면 바로 홀드 상태로 들어갑니다. 설정에서 바꿔줄 수 있는데 전화가 왔을 때나 이메일, 메시지가 왔을 때 진동이 울리게 해놨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불빛이 무척 중요하더군요. 저기 불이 들어오면 뭔가 휴대폰을 꺼내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할 때야 그렇다고 해도 이어폰으로 음악 듣거나 할때 케이스에 넣은 채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좀 이상했습니다. 옆에다 구멍 하나만 뚫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테마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테두리만 쳐있는 아이콘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노키아의 심비안용 테마들도 그렇고 저런 형태의 테마는 꾸준히 나오더군요. 처음이라 그런지 테마를 바꾸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파일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고 설치 방법이 약간씩 다르더군요.

 

기본 폰트는 소문대로 너무 안좋더군요. 노키아나 블랙베리나 그게 그겁니다. 폰트를 좀 바꿀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폰트만 좋은걸 쓰면 훨씬 더 사용상 쾌적할 텐데 그게 무척 아쉡습니다.

 

 

저 테마에서는 구동중인 어플이 표시가 안되는게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 곰발바닥 마크를 길게 눌러야 무슨 어플이 구동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설정되는 다른 테마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노키아 테마같은 경우에는 구동 중인 어플인 경우 아이콘 옆에 조그만 동그라미로 표시가 됩니다. 작업 전환키 누르면 구동 중인 어플이 죽 나오는 건 블랙 베리의 곰발바닥하고 같습니다.

 

 

 

 

블랙 베리의 최고 강점 중 하나인 쿼티 키보드입니다. 처음에 잠깐 어색했는데 금방 적응되더군요. 다만 움직이다가 한 손으로 메시지를 작성한다든가 하는건 적응 기간이 좀 들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편한 점은 스페이스바입니다. 노키아 6210의 기본 키패드 사용하면서 스페이스바 하나만 있으면 무척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편합니다.

 

더구나 스페이스바가 웹 주소 입력할 때는 .(점)으로 표시되고 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귀찮은 짓을 해야 한다 싶을 때 스페이스 눌러서 해결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똑같은 사진을 노키아랑 비교해봤었는데(노키아 사진은 없군요 -_-) 약간 더 내츄럴한 느낌이었습니다. 6210의 화면이 가시성도 좋고 그렇지만 쨍하니 멋지진 않은데, 블랙 베리는 그래도 괜찮게 보였습니다.

 

 

블루투스 싱크 중일 때 휴대폰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점은 별로였습니다. 심비안의 블루투스 싱크가 워낙 안정적이고 편하게 되있고, 그걸 잘 쓰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메일 푸시는 시험해 보니 아주 약간 텀이 있기는 한데 좋기는 좋더군요. 이메일 받아서 첨부 파일 열어보고 하는건 노키아로도 잘 쓰고 있는데 딱히 별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노키아 휴대폰에 쓸 수 있는 푸시 메일 어플로 E-moze라고 있는데 그건 배터리를 너무 잡아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버가 가끔 다운되기도 하고요(회사가 거의 망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노키아 메시징도 있는데 이건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비해 블랙 베리는 배터리 관리가 무척 뛰어납니다. 하루 종일 받고 있어도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잭이 기본 물품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편합니다.

 

 

블랙 베리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브라우저는 노키아 웹 브라우저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플래시도 잘 읽고요. 웹 페이지 읽을 때 Page로 설정하지 않고 Paragraph로 설정해 놓으니까 오페라 미니처럼 한 바닥에 잘 보이게 로드하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키아 웹 브라우저 쓰면서 그 부분에 좀 불만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무척 좋은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요 ㅠㅠ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 Share Online(공유)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플리커나 OVI(노키아의 서비스, 이건 Share Online V4 이상에서부터 지원된다)에 업로드하는 서비스다. 플리커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하고, 그냥 업로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댓글을 읽는다든가, 새로 쓴다든가,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의 새로운 업로드를 본다든가 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다. 6210s에는 3.2버전이 기본으로 들어가있다.

 

 

어쨋든 뭔가 또 설정에 들어가서 마구 건들다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바람에 아예 기존에 있던 설정을 다 지워버리고 새로 계정을 등록시키자라고 생각한 지점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따져보면 별 문제도 아닌데 꽤 고생했기 때문에 혹시나 Share Online(이하 SO)을 가지고 비슷한 문제를 겪게될 분들이 참고했으면 한다. 정답은 맨 아래에 있으니 과정을 읽고 싶지 않으신 분은 맨 아래로 점프.

 

검색어는 Nokia, Share, 공유, Flickr, 6210, 오류, 클릭 안됨, 허용합니다

 

 

모든 활성화된 계정을 다 삭제하고 나면 지가 알아서 서비스 검토를 하고 SO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검색한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SO의 3버전 대에서는 가능한 서비스가 플리커 밖에 없으므로 그것만 나온다. 그러고 나서 계정 등록을 위해 활성화를 시키면 노키아의 웹 브라우저가 뜨면서 플리커 홈페이지가 나온다. SO가 플리커를 쓰려고 하는데 허용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창이다.

 

 

 

이렇게 생긴 화면을 만나면 이제 문제가 시작된 거다. 이거랑 조금 다른 화면을 만나면 오케이. 여기서 파란색의 '네, 허용합니다'를 누르면 되는데 이게 안눌러진다. 그렇지만 오른쪽에 있는 회색의 '아니요'는 잘 눌러진다. 이게 대체 왜 이러는지 몰라서 설정도 들어가서 건들어보고 등등을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었다.

 

 

 

 

로그아웃도 해보고, 재로드도 해보고 하면서 헤매봤자 계속 위와 같은 에러만 내뿜길래 노키아 카페에 가서 뒤적거리게 되었는데 SO 4버전대가 있는걸 발견하고 설치해 보기로 했다. 오류도 수정하고 OVI Share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했기 때문이다. OVI Share에도 계정을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업로드 방법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어쨋든 4버전대를 설치했는데 이건 한국을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선택해야 한다. 옵션에 나오는 설정만 영어로 바뀌지 업로드할 떄 파일 이름 같은건 한글로 올릴 수 있다. 설치해 놓고 보니 OVI 지원 뿐만 아니라 SO 어플 자체에서 직접 사진을 불러와 업로드 시키는 것도 가능하고(3버전 대에서는 갤러리에서 전송을 선택한 다음에 공유를 선택해야 했었다. 이게 찍자마자 올리는건 편한데 나중에 올릴라고 보면 은근히 귀찮다) 화면 구성도 좋아졌다.

 

 

이렇게 업데이트를 했는데 여전히 위와 똑같은 현상이 발생. 결국 구글신의 도움을 받고자 각종 검색어를 뒤지기 시작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Nokia 홈페이지 안에 있는 Discusstion Forum을 찾았다. same Problem이라는 말로 뒤덮여 있었는데 맨 아래에서 누군가 올려놓은 해결책을 발견.

 

 

 

위의 문제를 겪을 때 해결 방안 : 아주 간단한데 노키아 웹 브라우저 옵션에서 개인정보 지우기 - 모두를 한번 해주면 된다 -_- 이러고 나면 위의 캡쳐 화면과 약간 다른 모습이 나오고 문제없이 클릭이 된다.

 

 

 

여기서 끝은 아니고 이게 SO 4버전은 6210에 잘 안맞는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한글이 조금 크게 표시되고, 바꿀 방법도 없다는 점. 그리고 약간 귀찮은 점으로

 

 

이 에러 표시가 계속 나온다는 점. 인터넷 대상이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말 같은데 이상하게도 SO의 옵션에는 인터넷 설정을 할 방법도 나오지 않는다. 옵션이 많이 단순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리커에 사진 업로드는 잘 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3G 인터넷 연결 마크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 딱히 데이터를 주고 받지는 않는데 연결이 끊기지가 않기 때문에 휴대폰만 고생을 한다.

 

 

 

 

이 캡쳐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글자가 좀 크게 나온다. 왼쪽 3.5G 마크 아래에 화살표가 켜져있음. 맨 위에 있는 Upload to Flickr는 버리기가 좀 아깝긴 했다. 그래도 완벽하게 동작하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새로 설치한 SO v4를 모두 삭제(5개 정도의 어플이 설치된다). 다 삭제하고 나니 다시 원래 있던 '공유'가 나타났는데 혹시 몰라서 재부팅.

 

 

 

 

 

결국 모든게 제 자리로 되돌아왔다. 다행이다!

 

 

오늘의 교훈 : 설정과 옵션을 재미로 건들지 말자.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용 액세서리 뭐 괜찮은거 없나 하고 외국 노키아 페이지를 뒤적거리다가 이걸 보게되었다. 상당히 레트로한 생김새가 맘에 들어서(요즘 컴퓨터를 켜지 않으면 뭔가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정보를 좀 뒤적거려봄. 위 사진에 왼쪽에 나와있는 부분이 액정인데 노키아 N시리즈와 비슷한 UI라고 한다. 3.5인치 QVGA 액정. 심비안 그루의 리뷰에서는 액정이 너무 작아서 아쉽다고 했는데 약간 불편한 점이 있을지 몰라도 레트로한 모습을 나름 잘 살리고 있지 않나 싶다.

 

 

 

 

뒷 면에는 스위치와 이런 저런 아웃풋, 인풋이 자리잡고 있다. USB도 연결되고 WLAN(802.11b/802.11g)도 된다.

 

 

 

 

이건 리모콘.

 

 

 

대충 스펙을 보면 이더넷 RJ-45(어떤 용도로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SPDIF 아웃풋, RCA 아웃풋, 3.5mm 라인인, 3.5 이어폰 잭, 10W 스피커가 들어있다. 12V 어댑터를 사용해 전원 공급. 건전지 들어가는 곳은 없는거 같다.

 

포드캐스트(동영상 포드캐스트는 안된다), FM / 인터넷 라디오, 음악 플레이(USB 저장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와 휴대폰에 있는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WLAN으로 연결해서 플레이할 듯.

 

소리가 아주 나쁘지만 않다면(좋을 스펙은 분명 아니니까) 라디오도 나오고 나로서는 꽤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가격이 어떨지가 궁금하다. 노키아가 휴대폰 말고 나머지는 다 비싼 회사라 싸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한데...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노키아 5800

모바일/심비안 2009. 11. 16. 15: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소스 복사를 IE에서만 되게 해놓은 이유가 뭘까.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심심할 때 해본 것. 듀퐁폰인가에 들어있는 오픈, 클로즈 사운드라길래 다운받아봤다. 참 소소하지만 심심치 않길래 써봤음. 약간만 더 인상적인 느낌을 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6210에서 C의 Sound 폴더에 넣어놓고 Slide Helper v1.07에서 설정하면 된다. 5800도 비슷하게 하면 될 듯하다.

Silent 모드로 해놓으면 슬라이드 소리가 안나게 하는게 v1.05부터 되게 했다고 Slide Help의 업데이트 로그에는 나오는데 계속 나오는 문제가 있다. 조용하니까 귀찮아서 그냥 쓴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한국 노키아에서 N97 mini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냥 소문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6210도 꽤 팔렸다고 하고, 5800도 나오니까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듯.

 

 

 

왼쪽이 N97 mini, 오른쪽이 N97. 미니가 살짝 작은 것 빼고는 스펙상 별 차이가 없는거 같다.

 

 

 

 

N97 mini의 쿼티 키보드. N97은 방향키 같은 내비게이션 키가 키보드 왼쪽에 붙어있는데 그게 없다. 그거 없으면 상당히 불편할 텐데.

 

 

 

 

역시 왼쪽이 N97 mini, 오른쪽이 N97. 덩치 차이가 살짝 난다.

 

 

 

 

뒷 모습을 보면 N97은 카메라 렌즈 부분을 덮개로 가릴 수 있는데 N97 mini는 안되는 듯. 어쨋든 N시리즈와 E시리즈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노키아가 본격 진출하는거라고 할 수 있겠다. 빨리 나와라.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나온 6210 내비게이션의 지도 그림이 그려져있는 오리지널 패키지와 광고도 상당히 예뻤었는데 (국내 출시본은 별로였지만) 노키아가 이런 부분은 아주 신경써서 만드는 듯 합니다. 특히 Connecting the People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가지 광고 문구 부분은 제가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래 사진은 6210 내비게이터의 영국판 패키지..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BlackBerry-9700-Onyx-01

 

사진은 DailyMobile에서. 국내에서 비싸다는 점만 제외하면, 블랙베리를 써보고 싶기는 하다. 생긴거로는 Bold가 더 맘에 들기는 하는데 Onyx가 새로 나왔다길래 사진이라도 옮겨본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wi-fi

모바일/심비안 2009. 9. 13. 23:0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잠깐 말한 적이 있는거 같은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파이(무선 인터넷) 문제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다. 물론 딱히 와이파이에 적극 저항하거나, 반드시 없어야 한다거나 하는 주장은 아니다. 있으면 물론 좋을 듯 하고, 굳이 들어있는걸 빼서 출시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그저 내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와이파이는 중요한 선택지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 6210s를 선택할때 와이파이가 없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았다.

 

블루투스도 비슷하기는 한데, 가끔씩 데스크탑에 휴대폰을 연결해야 될 필요가 있을때 선을 연결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기 때문에 있는게 좀 더 낫다. 노키아 휴대폰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데스크탑과 휴대폰을 연결하고자 할때 생기는 기대들을(뭔가를 설치하고, 껐다 키고, 잘 안되고, 재설치하고, 연결되어 있다가 알게모르게 꺼지고 등등) 허무할 정도로 물리치고 금새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이라면 블루투스가 있는 것을 고른다. 시트콤 빅뱅이론에 나왔듯이 블루투스가 있으면 뭐든지 더 좋아진다.

 

어쨋든 애초에 스마트폰으로 가자라고 생각을 한 이유가 이메일, 지도, 운동 기록, 일정 관리, 사진 업로드, 블로그 포스팅, 심심할때 웹서핑이었는데 이것들은 대부분 인터넷 연결의 제약이 없어야 가능하다. 와이파이는 무료가 가능하다는 점은 무척 좋지만 장소적 제한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있어도 그다지 쓰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많았다. 위에 생각했던 기능들 중에서 블로그 포스팅은 지금 못하고 있고(구글 블로그는 이메일 포스팅이 되긴 하지만 좀 어색하다. 당연히 블로그 api 툴이 있을줄 알았는데 쓸만한게 없다) 대신 트위터를 잘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은 장소적 제약이 상관없어야 하는 것들이다. 물론 방방곳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된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휴대폰망의 커버리지가 훨씬 넓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건 와이파이 유무보다 적정 수준의 휴대폰 인터넷 가격, 특히 직접 접속 가격이다. 애초에 폐쇄적인 망으로 자라났기 때문에 휴대폰 인터넷이라는게 종류가 너무 많은데(KT만 해도 매직앤, 핌, 직접 접속 등) 기존 인터넷 서비스들과 연계해서 쓸 수 있는 것들은 직접 접속 쪽 말고는 별게 없다. 사실 노키아 휴대폰을 쓰고 있어서 하는 말인데 애초에 위피도 없고, 매직엔 버튼도 없고 직접 접속 말고는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적정 가격대가 어느 정도면 좋나가 중요한데 물론 싸면 쌀수록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SKT가 만원에 30M 조금 넘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좀 너무하다. KT같은 경우에는 데이터 상한 요금이 200M에 만원인데 사용 용량을 살짝 의식해서 쓰고, 유투브를 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평범하게 사용하면 이 정도 용량이 한달에 쓸 수 있는 정도다. 사용 용량을 의식한다는 건 어플이나 테마를 설치할 때 휴대폰에서 받지 않고 데스크탑에서 받아 블루투스로 넘긴다던가 하는 정도의 의식이다.

 

지금 사용하는건 아이플러그라는 요금인데 만 2천원에 500M니까 딱히 부족하지는 않다. 더 쓰려고 해도 휴대폰의 속도와 배터리 등을 봤을 때 쓰기도 힘들다. 집에 나갈때 부터 어댑터도 같이 들고 나가서 하루 종일 웹서핑하고 그러면 쓸 수 있을 거다. 500M 쓰면서 부터는 어플도 그냥 휴대폰으로 받고, 문서 다운도 휴대폰으로 받고 그렇게 된다. 유투브는 휴대폰 성능이 좀 딸려서 나오기는 하는데 화질이 별로라 잘 안본다.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화질도 좋고, 화면도 좋고, 성능도 좋아서 그런지 평균적인 데이터 사용량이 훨씬 높다. 6210의 경우엔 보통은 200M 아래로 쓰는 듯 하다.

 

어쨋든 이 정도 쓴다고 했을때 500M에 한 오천원 정도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다. 100M에 천원, 깔끔하잖아.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잠깐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요즘 나오는 노키아 휴대폰들 중에 GPS가 들어있는 폰들은(어지간하면 들어가 있습니다) 노키아 맵(더 최근은 OVI 맵)이 들어있습니다. 즉 내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다른 것들도 다 지도 된다면서, 한국에 나온 6210s만 왜 이름이 내비게이션이냐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건 말하자면 휴대폰 특성입니다.

 

 

내비게이션 시리즈들이 몇가지 있는데 (6110, 6210, 6710 등등) 공통적으로 6개월 이상 정도의 노키아 맵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고(보통 다른 휴대폰들은 1~3개월 무료입니다), 목에 걸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핸드폰 스트랩 걸이가 휴대폰 아래에 달려있고, 야외에서 가시성이 좋은 액정을 사용합니다. 월 단위로 판매되는 노키아 맵 이용권을 구매하면 보이스 안내 등의 약간 특화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보행, 주행 등의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이게.

 

 

얼마전에 새로 출시된 내비게이터 시리즈인 6710의 경우에는 더 널찍한 액정에 티타늄 바디를 채용해 내구성도 강화했습니다. 6210까지는 자동차용 내비와 보행자용 내비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었는데 6710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레킹 등 아웃도어 용으로 특화시켜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6710 내비게이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처럼 등산, 트레킹, 여행, 골목 탐방 등 삘삘거리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저번에 한국에서 출시된 6210 내비게이터가 무척 유용했는데(특히 햇빛 쨍쨍 비칠때 지도가 잘 보이는게 유용할 때가 많더군요) 단 한가지 맘에 안드는게 너무 약해 보이는 소재였습니다. 6710은 그런 단점을 잘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6710 내비게이터도 한국에 출시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안나올 가능성이 너무 높기는 합니다.

 

 

 

어쨋든 이번에 노키아 5800이 한국에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에 나온 폰이니 최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노키아 터치 인터페이스인 S60 5th를 채용하고(기본적으로 6210s에 들어가있는 S60 3rd와 같은거라 많은 어플들이 호환됩니다. 다만 터치에 특화된 것들과 해상도가 안맞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괜찮은 폰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아이폰처럼 마감이 잘 된,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폰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에 노키아에서(한국 말고) 5800 내비게이션 에디션을 발매했습니다. 당연히 원래 5800 XpressMusic에도 노키아 맵이 들어있기는 하는데 Voice 길 안내 등의 유료 서비스는 돈을 따로 지불해야 됩니다. 대신 XpressMusic은 노키아의 음악 서비스 얼마간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00 내비게이션 에디션은 XpressMusic 이용권을 빼고 Lifetime 보행및 주행 보이스 길안내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래 5800은 겉 테두리가 레드 아니면 블루색인데 내비게이션 에디션은 은색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예상 가격은 미국 가격으로 400불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약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와 있지 않아 정확히 어떻게 책정될 지는 아직 알 수가 없군요. 하지만 이것 역시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 사정으로는 서버 문제 때문에 노키아 맵(OVI 맵)을 쓸 수 없습니다. 5800도 들어온다는데 한국 노키아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빨리 한국 지도 서버를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유투브를 노키아 폰에서 보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써보진 않았지만 3rd 파티 어플들도 몇가지 나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지원하는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m.youtube.com으로 접속해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리얼 플레이어로 구동하는 방법, 그리고 구글에서 나온 심비안용 유투브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m.youtube로 접속해서 보는 건 시험삼아 몇 번 해봤는데 사용 패킷량이 생각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200M 데이터 상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아주 심심할때 한번쯤 써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제 생각난 김에 Youtube 전용 어플을 설치해서 써봤는데,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적어도 아이플러그 요금제 정도는 써야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정확히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패킷을 좀 많이 잡아먹는거 같습니다.


검색을 해봤는데 구동 화면은 http://www.youtube.com/watch?v=SolwJhl7ORU 를 참조하세요. 기본적인 UI는 같은데 화면에 나오는 것보다 조금 더 최신 버전이 나와있습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왼쪽이 E71, 가운데가 E52, 오른쪽이 E75다.

 

 

 

E71은 쿼티 키보드가 특징. 보다시피 자판 배치가 좀 이상하기는 하다.

 

 

 

E52는 비지니스 특화폰으로 강력한 배터리 시간이 강점이다. 스펙에 의하면 스탠바이 타임이 23일이나 된다. 2009년에 나온 최신 기종으로 ARM 11 600Mhz CPU를 사용하고 S60 rel 3.2.3 버전 OS가 설치되어 있다.

 

 

 

E75는 좀 신기한 형태인데 쿼티 키보드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숨어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두껍고, 무거울 듯 하다.

 

 

E52만 최신 기종이라 ARM 11 600MHz고, E71과 E75는 ARM 11 369Mh CPU를 사용한다. 셋 다 비터치 OS인 S60 3rd로, 버전별로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국내에 출시된 6210s와 별다른 성능 차이 없이 비슷비슷하다. 가끔 노키아용 어플을 찾다보면 호환 기종 목록에 6210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6210s와 같은 S60 3rd FP2가 설치되어 있는 E75를 선택하면 아주 특별한 일 없으면 잘 돌아간다.

 

 

뭐가 되었든, 다른 모델 좀 내놔라 제발 -_-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노키아 5530

모바일/심비안 2009. 8. 14. 11:2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인 S60 5th OS가 설치되어 있는 노키아 휴대폰이 N97하고 5800 Music Xpress가 있었는데 5800 시리즈의 마이너 판인 5530이 나왔다. 5800이나 5530처럼 심플하게 생긴 휴대폰들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우리나라에는 도무지 나올 기미가 안보여서 아쉽다. 나오면 바로 갈아탈텐데 -_-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N97용 도둑 방지 기구란다.

 

 

 

사진만 보면 금방 이해가 갈 듯. 첫번째 사진에 있는 덩치 큰 시티맨 껍데기에, 두번째 사진처럼 N97을 끼워서 사용한다.

 

 

 

그러면 이런 모습이 된다. 박스에 매뉴얼까지 제대로 되있는걸 보니 양산되는 제품인건 맞나보다. 이게 정말 팔릴까 궁금하다. 도둑이 문제가 아니라 들고다니기에는 덩치가 꽤 크고, 더 눈에 잘 띄는 효과만 있을거 같다. 어쨋든 재미있기는 하다. 모델이 된 노키아 시티맨이라는 휴대폰의 오리지널은 아래처럼 생겼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출시한지 며칠 있다가 구입해 근 3개월이 넘게 6210s를 사용하는 동안 문제가 생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요 며칠 전부터 인터넷 접속이 잘 안되기 시작했다. 그냥 계속 안되는건 아니고 되다 안되다가 하는데 3G나 3.5G 연결 자체가 안되는 현상이다.

 

휴대폰 자체에는 이거 외에는 작동상 별 이상이 안보였기에 혹시 KT의 휴대폰 인터넷 직접 접속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했는데 KT에 전화도 해보고, 스마트폰 모임들도 뒤적거려봤는데 딱히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보이지 않는걸로 봐 역시 내 휴대폰에 문제가 있는 거다라는 결론에 도달, 일단 하드 리셋을 해보고 안되면 AS 센터에 가보자고 생각을 했다.

 

마음에 걸리는건 두가지였는데 시기상으로 휴대폰 인터넷 요금제를 200M 데이터 상한에서 아이플러그로 바꾼 것, 그리고 무슨 어플을 설치하다가 생긴 건지는 모르겠는데 폰설정 - 연결 - 대상에 있는 네트워크 대상에 Dummy라는 액세스 포인트가 하나 등장한 점이다.

 

요금제를 바꾼건 사실 문제가 생길 이유가 별로 없고, Dummy가 뭔지 궁금했는데 딱히 설정 안에 액세스 포인트가 지정된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Dummy인 텅 빈 액세스 포인트인데다가 기본 연결이 KTF-HSPDA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혹시 무슨 어플에서 쓰는게 아닐가 싶어서 가만히 나뒀다. 예전에 블루투스로 인터넷 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이 부분을 열심히 뒤적거려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복잡한 구조라 괜히 건드렸다가 문제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어쨋든 어차피 하드 리셋을 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 Dummy부터 한번 지워봤는데 그 이후 보란 듯이 잘된다. 덕분에 최초의 하드 리셋은 다시 뒤로 미뤄졌다. Dummy라는게 어느 어플에서 만들어졌고, 어디에 쓰이려고 들어갔는지를 알고 싶은데 어플 설치에 관련된 로그 관리를 전혀 안하고 있기 때문에 알아 볼 수가 없다는게 아쉽다.

 

 

혹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신 분들 중 액세스 포인트에 Dummy, 혹은 그외 이상한게 보이면 삭제하면 될 듯 하다. 어차피 6210s의 인터넷 접속은 KTF-HSPDA와 KTF-HSPDA MMS 두가지 밖에 필요없다.

 

하드 리셋은 몰라도 혹시나 기기 교체라도 하게 되면 새로운 IMEI에, 새로운 인증키에, 어플 재설치 등등 꽤 까마득했는데(심비안은 꽤 자체 백업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기기를 교체했을때 해야될 잔일거리가 상당히 많다) 그토록 수도 없는 어플을 설치했다, 지웠다 하는데 멀쩡한 거 보면 뭔지 모를 믿음감이 생긴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 6210s의 운영체제는 심비안이고, 좀 더 자세한 이름은 S60 3rd fp2입니다. S60이라는 운영체제의 3번째 버전이고, 피쳐팩 두번째 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요즘 나오는 N97이나 뮤직 익스프레스 같은 터치폰은 S60 5th입니다. 



어쨋든 S60 3rd가지고 트위터를 쓰려고 보면 사실 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월드 레벨 인터넷 서비스라면 당연히 수많은 어플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게 되있습니다.

 

 

그냥 님버즈나 프링같은 통합 메신저 툴에서도 어지간한 기능은 다 지원되고, 그것도 귀찮으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노키아 맵 브라우저(기본으로 들어있는 웹킷 기반 웹 브라우저의 이름이 노키아 맵 브라우저더군요)나 오페라 미니 가지고 m.twitter.com가서 써도 됩니다. 그렇지만 전용 툴이 아니어서 좀 귀찮고 불편하긴 합니다.

 

 

자바기반의 jar, 혹은 심비안 전용 어플인 sis로 꽤 많은 트위터 툴들이 나와있는데 Twittix와 Gravity가 게중 가장 인기 있고, 사용하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무슨 어플이 1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자도 꽤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이 둘은 한글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둘이 약간 장점이나 편의성이 다릅니다. 어쨋든 트위터는 휴대폰으로 하는게 재밌겠죠.

 

 

 

 

 

Twittix와 Gravity의 아이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마가 아이콘 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거야 6210s 쓰시면 아실테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1. Twittix (이하 트위틱스)

 

 

 

 

트위틱스에 처음 로그인해 들어가면 보이는 타임라인은 이런 모습입니다. 가수 보아를 폴로우하고 있는데 한마디 했군요. LA의 날씨가 좋답니다. 이글루스의 자그니 님은 살짝 걸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타임 라인이 흘러갑니다. 점선 부분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글이고 아래로 가는 키를 누르면 죽죽 내려갑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프리뷰가 자동으로 뜹니다.

 

 

 

 

 

글을 보다가 reply를 달거나 ReTweet를 붙이거나 또는 다른 뭔가 하고 싶을때 가운데 키를 클릭하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Forward via SMS를 누르면 지금 보이는 글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넘어가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Tweet를 쓰고 싶으면 아무대서나 왼쪽 옵션키를 누르면 됩니다. 맨 위 메뉴가 Create Tweet입니다. 그거 누르면 문자 입력창이 나오니까 쓰면 됩니다.

 

 

 

 

 

트위틱스의 재미있는 기능은 Everyone 탭을 누르면 그 순간 올라오는 트위트 20개를 보여줍니다. 정말 할 일 없을때 주르륵 보고 reply하고 싶은 내용있으면 써보고 하는 것도 심심치 않습니다. 리프레쉬 누르면 계속 새로운 리스트가 나옵니다.

 

 

 

 

 

트위틱스의 문제점은 서치 기능이 조금 부실합니다. 되긴 되는거 같은데 조금 많이 버벅댑니다. 그래서 거의 이용하지 않네요. User Profile을 보는 기능이라든가 하는건 아래 소개할 Gravity에 비해 꽤 잘되어 있습니다.

 

 

 

 

2. Gravity (그래비티)

 

 

 

그래비티의 초기 화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 왼쪽으로도 탭이 있고, 아래 방향으로도 이런 저런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트위틱스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저 위에 트위틱스와 같은 상태의 타임라인 모습입니다. 사용자 별로 블록되어 보입니다. 까맣게 둘러져있는게 선택된 트위트입니다. 저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트위틱스처럼 reply나 ReTweet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새 글 쓰는건 그냥 아무때나 키패드 누르면 바로 문장 입력창이 뜹니다.

 

 

 

 

 

그래비티는 이렇게 아래에 조그만 메뉴탭이 나옵니다. 파란색이 선택 버튼이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하고자 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Preview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그거 누르면 링크의 사진을 조금만 보여줍니다. 링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노키아 맵 브라우저가 뜹니다.

 

 

 

그래비티의 좋은 점은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맨 첫 화면에 보면 Images라고 있는데 그게 휴대폰에 찍어놓은 사진들 리스트입니다. 어디다 저장해 놓았든, 어느 폴더에다 넣어놨든 그냥 가장 최근 찍힌 것부터 차례대로 보입니다.

 

 

 

 

 

이 글 쓴다고 스크린 캡쳐를 계속 해놔서 그것들만 보입니다. 이것 역시 올릴 사진을 클릭하면 아래에 메뉴 탭이 나옵니다. 트위터 자체 사진 업로드 사이트인 TwitPic 뿐만 아니라 MobyPicture, Posterous, TwitGoo, Yfrog, img.ly 등등을 지원합니다. 저는 트윗픽 밖에 안써봤네요. 다른 곳은 로그인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업로드 누르면 내용 입력하는 창이 나오고 어쩌구 저쩌구 쓰면 짧게 줄인 사진 링크 주소와 함께 트위트됩니다. 이 기능이 무척 간단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진 용량 조절을 안하고 업로드를 시켜버립니다. 휴대폰에서 사이즈를 줄이면 되긴 할텐데 귀찮아서 바로 올려버리고는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말고 휴대폰에서 Share Online 기능으로 플리커에 바로 올리면 자기가 용량 조절을 해서 올리는데, 일단 업로드 시켜 놓고 나중에 플리커 홈페이지에 가서 바로 트위트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휴대폰으로 플리커 홈페이지에서 바로 싱크 시켜버리는건 안되더군요. m.flickr.com이 기능 제한이 꽤 많습니다.

 

 

 

 

트위터 홈페이지 오른쪽에 보면 Trending Topics라고 실시간 인기 주제 리스트가 나옵니다. 더불어 인기 상승, 인기 하락 화살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Search탭을 누르면 일단 그게 나옵니다. 이 중에서 하나 선택하면 그것과 관련된 트위트 리스트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서치 기능이 약간 달라서 일단 서치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Remove하기 전까지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래놓고 정해놓은 주기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합니다.

 

 

물론 Trending Topics에 나와있는 토픽 말고 자기가 Add Search해서 검색어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자기가 보기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합니다. 한글 검색어도 잘 됩니다. Everyone으로 해놓고 무작위로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그게 안되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비티는 캐시에 글을 일단 저장해 놓기 때문에 만약에 PC를 가지고 글을 지웠거나 해도 그래비티로 접속해 보면 남아있습니다. 그럴때는 Refresh Cache를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신경쓰여서 자주 했는데 요새는 어차피 흘러갈 테니 그냥 두네요.

 

 

 

전반적으로 보자면 사진 올리는게 자유롭고, 검색어를 키핑해 놓고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화면 배치의 깔끔함에서 그래비티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심심할 때 Everyone 보는 재미로 트위틱스를 지우지는 못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은 둘 다 미화로 10불 정도됩니다.

 

 

트위틱스의 홈페이지는 http://www.mojosmobile.com/studios/twittix.html 

그래비티의 홈페이지는 http://mobileways.de/products/gravity/gravity/

 

 

심비안 어플이 다 그렇듯 인터넷 뒤져보면 다 구할 수는 있는데 권장할 만한 이야기는 물론 아니죠. 그래비티의 경우에는 알파 버전을 구할 수 있는데 그것도 사용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간 만에 휴대폰 이야기를 쓰네요. 처음에 휴대폰 구입한 다음에는 이런 저런 어플들을 설치해 보면서 이 휴대폰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가 테스트를 해봤었습니다. 요즘에는 대충 저에게 맞는 휴대폰 사용 방식에 익숙해 지면서 원래 가지고 있는 기본 기능들에 대해 좀 집중해 보고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 꽤 유용한 기능이 심비안 S60 3rd 기본 OS에 포함되어 있는 '검색 : 인터넷 및 내 콘텐츠'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맥의 스포트라이트나 구글 데스크톱의 검색, 아니면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검색 같은걸 생각하면 됩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하는 일도 많아지고, 이런 저런 기록과 사진, 동영상, 스케쥴, 워드 파일 등등을 잔뜩 남겨놓기 시작했더니 뭐가 어디있는지 찾는게 일이 되더군요.

 

 

 

심비안 폰을 쓰신다면 익숙할 초기 화면입니다. 다른 어플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이 화면을 쓰게 되고 테마와 윗 부분의 바로 가기 정도 바꾸는거 말고는 초기 화면의 자율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중간에 검색이라고 써있는 부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대충 휴대폰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검색이 됩니다. 물론 설정을 통해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선택하면 편하지만 아무래도 내장 100M 정도에 외장 8G를 뒤적거리려면 조금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쓰는거 아니면 빼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메일은 바로 바로 정리하니까 뺐고, 이미지는 파일 이름이 날짜로 정해지기 때문에 뺐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뒀습니다. 사진 찍을 때 마다 파일 이름을 알맞게 정하곤 하면 편할 텐데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는 잘 못하겠네요. 사진에 태그를 넣고 검색하는게 안되는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기능이라는게 별거 없습니다. 그냥 검색 눌러놓고 생각나는거 뭐든 입력해 보면 됩니다.

 

 

 

이 화면이 검색을 눌렀을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글자를 입력하거나, 아니면 내 콘텐츠 안에서 좌우 화살표를 따라가도 됩니다. 맨 위에 Google 검색이 있는데 웹브라우저 띄우지 않고 바로 뭔가 검색 할 수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설정에서 Yahoo, MS Live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다 없애고 Google만 남겨놨습니다.

 

 

 

메시지를 그냥 뒀다가 갑자기 생각나거나 할 때 꽤 편합니다. 마일리지로 캐치콜을 신청해 놨던게 끝난다는 메시지가 왔었는데 날짜를 까먹었다가 찾아봤습니다.

 

 

 

물론 음악 파일 같은 것도 잘 찾아주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검색, 달력 검색에서 능력을 잘 발휘하고 기본 웹브라우저인 노키아 맵브라우저에서 해놓은 즐겨찾기나 지도에서 저장해 놓은 랜드마크도 물론 찾아줍니다. 노키아 맵 지도는 형편없는데 구글 맵 어플에서 즐겨찾기를 해 놓으면 노키아 휴대폰의 랜드마크에 공유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잘 쓰려면 물론 파일 이름을 잘 정리해 놓는게 필요합니다. 특히 오피스 계열 쪽을 자주 사용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그냥 달력이나 메시지를 잔뜩 저장해 놓고 자꾸 찾아야 하는 경우라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에게 점점 편리해지는 세상이죠 ^^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