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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000을 구경한 김에 포스팅이나 한번 해봅니다. 직접 사용한게 아니고 며칠 옆에서 보면서 물어보고, 눌러보고 한거 뿐이라 아주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르는, 말 그대로 구경기입니다. 스마트폰 써 본건 노키아 6210밖에 없으니 대충 비교하는 내용이 들어가겠네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봅니다.

 

 

 

 

 

작지는 않다라고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거보다 더 큼직합니다. 뒷 면에 가죽 비슷한게 붙어있기도 하고 두께도 적당해 그립감은 괜찮습니다. 많이 무거운 편도 아니구요. 참 폼나게 생기긴 했습니다.

 

 

 

 

 

뒷면의 모습과 전용 케이스입니다. 휴대폰을 집어 넣으면 바로 홀드 상태로 들어갑니다. 설정에서 바꿔줄 수 있는데 전화가 왔을 때나 이메일, 메시지가 왔을 때 진동이 울리게 해놨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불빛이 무척 중요하더군요. 저기 불이 들어오면 뭔가 휴대폰을 꺼내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할 때야 그렇다고 해도 이어폰으로 음악 듣거나 할때 케이스에 넣은 채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좀 이상했습니다. 옆에다 구멍 하나만 뚫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테마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테두리만 쳐있는 아이콘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노키아의 심비안용 테마들도 그렇고 저런 형태의 테마는 꾸준히 나오더군요. 처음이라 그런지 테마를 바꾸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파일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고 설치 방법이 약간씩 다르더군요.

 

기본 폰트는 소문대로 너무 안좋더군요. 노키아나 블랙베리나 그게 그겁니다. 폰트를 좀 바꿀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폰트만 좋은걸 쓰면 훨씬 더 사용상 쾌적할 텐데 그게 무척 아쉡습니다.

 

 

저 테마에서는 구동중인 어플이 표시가 안되는게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 곰발바닥 마크를 길게 눌러야 무슨 어플이 구동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설정되는 다른 테마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노키아 테마같은 경우에는 구동 중인 어플인 경우 아이콘 옆에 조그만 동그라미로 표시가 됩니다. 작업 전환키 누르면 구동 중인 어플이 죽 나오는 건 블랙 베리의 곰발바닥하고 같습니다.

 

 

 

 

블랙 베리의 최고 강점 중 하나인 쿼티 키보드입니다. 처음에 잠깐 어색했는데 금방 적응되더군요. 다만 움직이다가 한 손으로 메시지를 작성한다든가 하는건 적응 기간이 좀 들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편한 점은 스페이스바입니다. 노키아 6210의 기본 키패드 사용하면서 스페이스바 하나만 있으면 무척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편합니다.

 

더구나 스페이스바가 웹 주소 입력할 때는 .(점)으로 표시되고 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귀찮은 짓을 해야 한다 싶을 때 스페이스 눌러서 해결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똑같은 사진을 노키아랑 비교해봤었는데(노키아 사진은 없군요 -_-) 약간 더 내츄럴한 느낌이었습니다. 6210의 화면이 가시성도 좋고 그렇지만 쨍하니 멋지진 않은데, 블랙 베리는 그래도 괜찮게 보였습니다.

 

 

블루투스 싱크 중일 때 휴대폰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점은 별로였습니다. 심비안의 블루투스 싱크가 워낙 안정적이고 편하게 되있고, 그걸 잘 쓰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메일 푸시는 시험해 보니 아주 약간 텀이 있기는 한데 좋기는 좋더군요. 이메일 받아서 첨부 파일 열어보고 하는건 노키아로도 잘 쓰고 있는데 딱히 별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노키아 휴대폰에 쓸 수 있는 푸시 메일 어플로 E-moze라고 있는데 그건 배터리를 너무 잡아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버가 가끔 다운되기도 하고요(회사가 거의 망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노키아 메시징도 있는데 이건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비해 블랙 베리는 배터리 관리가 무척 뛰어납니다. 하루 종일 받고 있어도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잭이 기본 물품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편합니다.

 

 

블랙 베리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브라우저는 노키아 웹 브라우저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플래시도 잘 읽고요. 웹 페이지 읽을 때 Page로 설정하지 않고 Paragraph로 설정해 놓으니까 오페라 미니처럼 한 바닥에 잘 보이게 로드하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키아 웹 브라우저 쓰면서 그 부분에 좀 불만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무척 좋은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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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키아에서 N97 mini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냥 소문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6210도 꽤 팔렸다고 하고, 5800도 나오니까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듯.

 

 

 

왼쪽이 N97 mini, 오른쪽이 N97. 미니가 살짝 작은 것 빼고는 스펙상 별 차이가 없는거 같다.

 

 

 

 

N97 mini의 쿼티 키보드. N97은 방향키 같은 내비게이션 키가 키보드 왼쪽에 붙어있는데 그게 없다. 그거 없으면 상당히 불편할 텐데.

 

 

 

 

역시 왼쪽이 N97 mini, 오른쪽이 N97. 덩치 차이가 살짝 난다.

 

 

 

 

뒷 모습을 보면 N97은 카메라 렌즈 부분을 덮개로 가릴 수 있는데 N97 mini는 안되는 듯. 어쨋든 N시리즈와 E시리즈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노키아가 본격 진출하는거라고 할 수 있겠다. 빨리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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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노키아 휴대폰으로 트위터 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어플을 몇가지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110) 그 중에서 가장 쓰기 편하고, 직관적인데다가 예쁘게 생기기까지 해서 Gravity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하등 불편한 점이 없다고 생각되서 그동안 업데이트 한번 안해봤는데 오래간만에 업데이트를 해봤더니 좋은 기능이 많이 새로 첨가되었더군요. 간단히 첨가된 내용에 대한 이야기만 추가해 봅니다.

 

 

 

 

 

트윗 부분은 예전과 생긴건 똑같습니다. 사용하는 폰트가 조금 작은 사이즈라 옵션에서 Full Size, Large Font를 모두 켜놨더니 큼직큼직하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6210s는 화면 크기가 작은 편이라 한 눈에 들어오는 글자 수가 많지가 못합니다. Gravity는 S60 5rd 버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5800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지금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에도 새로 등장한게 있는데 바로 GROUP기능입니다. Follow를 많이 하면 트윗되는게 하도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옵션에서 Group만들기를 선택하면 Follow 리스트들이 주르륵 나오고 거기서 Group으로 묶을 사람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패션 관련 트윗을 올리는 사람들을 따로 묶어봤습니다.

 

 

TimeLine은 원래대로 있고 Group은 따로 탭 아래로 모이게됩니다. G:Fashion이라고 탭이 보입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여기에도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원래는 Twitter와 더불어 Laconia라는 잘 모르는 사이트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Laconia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StatusNet이라는 사이트와 구글 리더, 페이스북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직 구글 리더와 페이스북은 Beta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어서 사용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충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면 제 아이디 옆에 편지 아이콘과 함께 표시가 됩니다. 이것도 무척 유용합니다.

 

 

 

 

 

구글 리더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는 리스트 모습과 같습니다. Gravity 원래 모습과 어울리게 맞춰져있습니다.

 

 

 

 

뉴스 피드를 클릭하면 위 그림처럼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는데 사진이 첨부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RSS 피드를 할 때 전문 보기를 안해놓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 경우 원본 보기 클릭이 안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Mark All as Read라든가, 다시 보기 위해 Mark Unread를 한다든가 하는 기능은 잘 작동됩니다. 

PS 원본보기는 URL에서 오픈 브라우저 선택하면 노키아 맵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습니다. RSS 보는데는 문제가 딱히 없습니다. 다만 브라우저를 읽기 전에 사진도 함께 받아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조금 있습니다.

 

 

 

 

이 기능의 핵심 중 하나는 위 그림처럼 RSS 피드를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트윗으로 올려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리더를 우선 순위에 놓고 Gravity에 포함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는 오페라 미니로 구글 리더를 읽고 트위터는 Gravity로 따로 돌리기 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때 처럼 재미있는 내용을 트윗하는건 복잡했는데 이젠 한 방에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베타로 포함된 건 페이스북입니다. 이건 페이스북에서 친구나 팬으로 가입해있는 페이지의 소식이 새로 올라오면 알려주는 News Feed 부분이 업데이트됩니다.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내용에 누군가 코멘트를 달면 위의 그림처럼 다른 색으로 표시됩니다.

 

 

Gravity는 트위터를 중심으로 폭을 넓혀가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핵심적인 사항을 잘 파악하며 진행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조사의 즉각적인 반응도 그렇고, 사용자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어플입니다. 구글 리더가 베타 딱지를 떼고 사진과 원본 읽기 문제만 해결되면 훨씬 좋아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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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 이하 AR)은 가상 현실의 한 분야로 실제 사물에 가상 사물을 합성해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게 합성하는 기법입니다.(위키피디아 링크) 간단히 화면으로 보는 실제 풍경에 설명같은게 덧붙는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직 갈길이 멀기는 했지만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휴대폰 OS용으로 실험적인 AR 어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키아의 S60용으로도 게임이나 어플들이 몇가지 나와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랜드스케이프 정보 어플인 ARound입니다. 아직 초보적인 형태이지만 맛배기로라도 AR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어플은 http://seqpoint.com/beta-labs/69 사이트 아래에서 받으면 됩니다. S60 3rd FP2용으로 6210 Navigator라고 쓰여있는걸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됩니다. 일단 구동하면 인터넷 연결, GPS 연결을 모두 하기 때문에 구글맵 사용할 때처럼 GPS가 잘 잡히는 곳에서 구동해야 합니다. 한참 기다리면 화면 아래의 위성 아이콘과 나침반 아이콘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일단 옵션을 눌러서 정보를 어디서 받아올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Provider를 누르면 세가지가 나옵니다.

 

 

화면에서 보이듯 Landmarks, Geonames, Twitter 세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Landmarks. 랜드마크는 노키아 휴대폰에 들어있는 노키아 맵의 즐겨찾기 목록입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노키아 맵은 서버 문제로 한국에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노키아 맵의 데이터가 구글맵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휴대폰용 구글맵에서 즐겨찾기(Favorites)를 등록하면 랜드마크에도 동시에 등록이 됩니다. 그러면 ARound의 화면에도 표시가 되겠죠.

 

하지만 이게 문제가 좀 있어서 한글로 등록해 놔도 잘 안되고, 영어로 다른 이름으로 바꿔도 잘 안됩니다. 구글맵에서 즐겨찾기 등록을 하면 처음에 Favorites 1, 이런 식으로 표시되는데 이렇게 되어 있을 때만 표시가 됩니다. 버그인 듯해서 화면 캡쳐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Geonames. 이건 위키피디아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Landscape 이름들을 받아옵니다. 아쉽게도 한글 위키피디아로 설정은 안되고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받아옵니다.

 

 

서울역 앞에서 어플을 구동시켰더니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 아래에 보면 W 표시가 되어 있는데 정보를 위키피디아에서 받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동그란 레이더 화면같은게 있는데 점이 찍혀있는게 주변에 등록되어 있는 장소들입니다. 그리고 사진 화면에도 W 표시들이 몇개 보입니다. 휴대폰 방향을 돌리면 설명 화면이 바뀝니다.

 

화면에 예전 대우 건물 뒤쪽으로 남산이 있는데, 남산까지의 거리(1938m), 남산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휴대폰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가 뜨면서 위키피디아의 남산 항목으로 넘어갑니다.

 

보시다시피 문제점이 있는데 6210의 화면이 너무 작아서 설명 표시가 가운데 턱 하니 차지해 버립니다. 그리고 W 표시도 잘 안맞게 상당히 아래에 붙어있습니다. 즉, 좀 높고 먼 곳에서 해야 그나마 잘 나올 듯 합니다. 홈페이지에 샘플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와야 그나마 정상입니다.

 

 

 

 

 

이것 저것 해봤습니다. 그래도 서울에는 등록되어 있는 장소가 꽤 많이 있어서 심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Twitter입니다. 이건 솔직히 뭔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트위터에 위치 정보를 포함한 건지 뭔지 각종 트윗들이 화면에 잔뜩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트윗들이 표시가 됩니다. 꽤 신기하기는 한데, 누군지도 모르고 전혀 맥락도 없는 내용을 읽게 됩니다. 918m 떨어진 곳에 과연 뭐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GPS에 의해 측정되는 위치가 명확하지 않고, 야외가 아니면 안되는데다가, 정보 제공도 위키피디아에서 밖에 못 받고, 화면도 작기 때문에 아직은 마땅히 쓰기가 곤란하기는 하지만 여하튼 기초적인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어플입니다. 구글맵의 정보들하고 결합만 된다면 그래도 꽤 쓸만하게 될 것 같아서 베타 버전이 끝난 다음에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S60 5th용도 나와있기 때문에 조만간 5800이 나온다면 거기서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ARound 말고 간단한 게임류도 몇 가지 있던데 다음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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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심비안 2009. 9. 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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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잠깐 말한 적이 있는거 같은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파이(무선 인터넷) 문제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다. 물론 딱히 와이파이에 적극 저항하거나, 반드시 없어야 한다거나 하는 주장은 아니다. 있으면 물론 좋을 듯 하고, 굳이 들어있는걸 빼서 출시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그저 내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와이파이는 중요한 선택지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 6210s를 선택할때 와이파이가 없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았다.

 

블루투스도 비슷하기는 한데, 가끔씩 데스크탑에 휴대폰을 연결해야 될 필요가 있을때 선을 연결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기 때문에 있는게 좀 더 낫다. 노키아 휴대폰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데스크탑과 휴대폰을 연결하고자 할때 생기는 기대들을(뭔가를 설치하고, 껐다 키고, 잘 안되고, 재설치하고, 연결되어 있다가 알게모르게 꺼지고 등등) 허무할 정도로 물리치고 금새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이라면 블루투스가 있는 것을 고른다. 시트콤 빅뱅이론에 나왔듯이 블루투스가 있으면 뭐든지 더 좋아진다.

 

어쨋든 애초에 스마트폰으로 가자라고 생각을 한 이유가 이메일, 지도, 운동 기록, 일정 관리, 사진 업로드, 블로그 포스팅, 심심할때 웹서핑이었는데 이것들은 대부분 인터넷 연결의 제약이 없어야 가능하다. 와이파이는 무료가 가능하다는 점은 무척 좋지만 장소적 제한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있어도 그다지 쓰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많았다. 위에 생각했던 기능들 중에서 블로그 포스팅은 지금 못하고 있고(구글 블로그는 이메일 포스팅이 되긴 하지만 좀 어색하다. 당연히 블로그 api 툴이 있을줄 알았는데 쓸만한게 없다) 대신 트위터를 잘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은 장소적 제약이 상관없어야 하는 것들이다. 물론 방방곳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된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휴대폰망의 커버리지가 훨씬 넓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건 와이파이 유무보다 적정 수준의 휴대폰 인터넷 가격, 특히 직접 접속 가격이다. 애초에 폐쇄적인 망으로 자라났기 때문에 휴대폰 인터넷이라는게 종류가 너무 많은데(KT만 해도 매직앤, 핌, 직접 접속 등) 기존 인터넷 서비스들과 연계해서 쓸 수 있는 것들은 직접 접속 쪽 말고는 별게 없다. 사실 노키아 휴대폰을 쓰고 있어서 하는 말인데 애초에 위피도 없고, 매직엔 버튼도 없고 직접 접속 말고는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적정 가격대가 어느 정도면 좋나가 중요한데 물론 싸면 쌀수록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SKT가 만원에 30M 조금 넘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좀 너무하다. KT같은 경우에는 데이터 상한 요금이 200M에 만원인데 사용 용량을 살짝 의식해서 쓰고, 유투브를 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평범하게 사용하면 이 정도 용량이 한달에 쓸 수 있는 정도다. 사용 용량을 의식한다는 건 어플이나 테마를 설치할 때 휴대폰에서 받지 않고 데스크탑에서 받아 블루투스로 넘긴다던가 하는 정도의 의식이다.

 

지금 사용하는건 아이플러그라는 요금인데 만 2천원에 500M니까 딱히 부족하지는 않다. 더 쓰려고 해도 휴대폰의 속도와 배터리 등을 봤을 때 쓰기도 힘들다. 집에 나갈때 부터 어댑터도 같이 들고 나가서 하루 종일 웹서핑하고 그러면 쓸 수 있을 거다. 500M 쓰면서 부터는 어플도 그냥 휴대폰으로 받고, 문서 다운도 휴대폰으로 받고 그렇게 된다. 유투브는 휴대폰 성능이 좀 딸려서 나오기는 하는데 화질이 별로라 잘 안본다.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화질도 좋고, 화면도 좋고, 성능도 좋아서 그런지 평균적인 데이터 사용량이 훨씬 높다. 6210의 경우엔 보통은 200M 아래로 쓰는 듯 하다.

 

어쨋든 이 정도 쓴다고 했을때 500M에 한 오천원 정도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다. 100M에 천원, 깔끔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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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잠깐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요즘 나오는 노키아 휴대폰들 중에 GPS가 들어있는 폰들은(어지간하면 들어가 있습니다) 노키아 맵(더 최근은 OVI 맵)이 들어있습니다. 즉 내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다른 것들도 다 지도 된다면서, 한국에 나온 6210s만 왜 이름이 내비게이션이냐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건 말하자면 휴대폰 특성입니다.

 

 

내비게이션 시리즈들이 몇가지 있는데 (6110, 6210, 6710 등등) 공통적으로 6개월 이상 정도의 노키아 맵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고(보통 다른 휴대폰들은 1~3개월 무료입니다), 목에 걸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핸드폰 스트랩 걸이가 휴대폰 아래에 달려있고, 야외에서 가시성이 좋은 액정을 사용합니다. 월 단위로 판매되는 노키아 맵 이용권을 구매하면 보이스 안내 등의 약간 특화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보행, 주행 등의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이게.

 

 

얼마전에 새로 출시된 내비게이터 시리즈인 6710의 경우에는 더 널찍한 액정에 티타늄 바디를 채용해 내구성도 강화했습니다. 6210까지는 자동차용 내비와 보행자용 내비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었는데 6710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레킹 등 아웃도어 용으로 특화시켜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6710 내비게이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처럼 등산, 트레킹, 여행, 골목 탐방 등 삘삘거리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저번에 한국에서 출시된 6210 내비게이터가 무척 유용했는데(특히 햇빛 쨍쨍 비칠때 지도가 잘 보이는게 유용할 때가 많더군요) 단 한가지 맘에 안드는게 너무 약해 보이는 소재였습니다. 6710은 그런 단점을 잘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6710 내비게이터도 한국에 출시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안나올 가능성이 너무 높기는 합니다.

 

 

 

어쨋든 이번에 노키아 5800이 한국에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에 나온 폰이니 최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노키아 터치 인터페이스인 S60 5th를 채용하고(기본적으로 6210s에 들어가있는 S60 3rd와 같은거라 많은 어플들이 호환됩니다. 다만 터치에 특화된 것들과 해상도가 안맞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괜찮은 폰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아이폰처럼 마감이 잘 된,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폰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에 노키아에서(한국 말고) 5800 내비게이션 에디션을 발매했습니다. 당연히 원래 5800 XpressMusic에도 노키아 맵이 들어있기는 하는데 Voice 길 안내 등의 유료 서비스는 돈을 따로 지불해야 됩니다. 대신 XpressMusic은 노키아의 음악 서비스 얼마간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00 내비게이션 에디션은 XpressMusic 이용권을 빼고 Lifetime 보행및 주행 보이스 길안내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래 5800은 겉 테두리가 레드 아니면 블루색인데 내비게이션 에디션은 은색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예상 가격은 미국 가격으로 400불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약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와 있지 않아 정확히 어떻게 책정될 지는 아직 알 수가 없군요. 하지만 이것 역시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 사정으로는 서버 문제 때문에 노키아 맵(OVI 맵)을 쓸 수 없습니다. 5800도 들어온다는데 한국 노키아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빨리 한국 지도 서버를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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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E71, 가운데가 E52, 오른쪽이 E75다.

 

 

 

E71은 쿼티 키보드가 특징. 보다시피 자판 배치가 좀 이상하기는 하다.

 

 

 

E52는 비지니스 특화폰으로 강력한 배터리 시간이 강점이다. 스펙에 의하면 스탠바이 타임이 23일이나 된다. 2009년에 나온 최신 기종으로 ARM 11 600Mhz CPU를 사용하고 S60 rel 3.2.3 버전 OS가 설치되어 있다.

 

 

 

E75는 좀 신기한 형태인데 쿼티 키보드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숨어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두껍고, 무거울 듯 하다.

 

 

E52만 최신 기종이라 ARM 11 600MHz고, E71과 E75는 ARM 11 369Mh CPU를 사용한다. 셋 다 비터치 OS인 S60 3rd로, 버전별로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국내에 출시된 6210s와 별다른 성능 차이 없이 비슷비슷하다. 가끔 노키아용 어플을 찾다보면 호환 기종 목록에 6210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6210s와 같은 S60 3rd FP2가 설치되어 있는 E75를 선택하면 아주 특별한 일 없으면 잘 돌아간다.

 

 

뭐가 되었든, 다른 모델 좀 내놔라 제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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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휴대폰의 인터넷 폴더를 보면 '다운로드'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어플을 구입하거나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일종의 스토어인데 나라마다 사정에 따라 카테고리 목록들은 다르다고 합니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어플은 없고 무료 어플 아니면 데모 버전만 들어있습니다.

 

 

사실 Ovi 스토어에서도 어플을 구입하고, 데모버전을 설치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이 겹치는데 또 다른 추천 목록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노키아의 어플 판매망이 이노베이션을 하고 있는 와중인 과도기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겹치는 기능이 좀 많이 있습니다. Widset같은 경우에는 Ovi 스토어로 완전히 통합이 되버렸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다운로드!'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어플이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서 클릭하면 됩니다. 저번달에만 해도 들어가봤을때 별로 요긴하게 쓸만한 건 없었는데 그새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들어가보면 인터넷에서 목록을 받아옵니다. 추천 어플과 목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사용 기회'라고 되어 있는 건 사용 기한이나 제한이 있는 데모 버전입니다. '0'이라고 써있는 건 그냥 무료 어플입니다. 우리나라 6210s 사용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Handy 시리즈의 거의 모든 어플들(캘린더, 웨더, 클락 등등)의 데모 버전이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와 싱크할 때 무척 유용한 노키아의 Mail for Exchange도 여기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 메신저 어플인 님버즈도 있네요. 다운로드는 그냥 '열기' 누른 다음에 '설치' 하면 됩니다. 보통 어플 설치할 때와 마찬가지로 설치할 드라이브(폰 메모리인지 외장 메모리인지)를 선택하면 바로 설치합니다.

 

 

 

필요한 건 대부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더할 건 없었지만 Bloomberg와 로이터 통신 전용 어플이 있길래 설치해봤습니다. 대부분 노키아의 웹 브라우저인 미니맵을 이용한 어플 들인데 의외로 용량이 좀 됩니다. 둘다 어플만 700Kb정도 였습니다. 뉴스를 받아 오는 속도는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어서 블룸버그 같은 경우에 '다운로드!'를 통해 설치하고 나면 최신 버전이 있다고 다시 설치를 하게 됩니다. 그냥 블룸버그 사이트에 가서 설치하는게 더 나은 거 같아요. 로이터 통신의 경우에는 괜찮았습니다.

 

 

Handy에서 나온 TaskMan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그걸 설치하면 어플 전환키(PC의 Alt-Tab같은 기능입니다)를 누르면 현재 구동 중인 어플을 전환 시킬 수 있는 기본 기능에 덧붙여 6개 어플의 바로 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사전을 등록해 놓으면 영어 사이트의 경우 화면 전환을 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예 오페라를 띄워놓고 야후 사전 같은데서 쓰는 방법도 물론 가능합니다.

 

 

노키아 같은 경우 어플을 정식으로 구입하고 싶어도 사실 번거로운 경우가 많은데(한당고같은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다운받아서 설치하거나 wap을 이용하거나 등등) Ovi 스토어나 다운로드! 같은 기능이 좀 더 발전해서 유용하고 더욱 다양한 어플들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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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한지 며칠 있다가 구입해 근 3개월이 넘게 6210s를 사용하는 동안 문제가 생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요 며칠 전부터 인터넷 접속이 잘 안되기 시작했다. 그냥 계속 안되는건 아니고 되다 안되다가 하는데 3G나 3.5G 연결 자체가 안되는 현상이다.

 

휴대폰 자체에는 이거 외에는 작동상 별 이상이 안보였기에 혹시 KT의 휴대폰 인터넷 직접 접속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했는데 KT에 전화도 해보고, 스마트폰 모임들도 뒤적거려봤는데 딱히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보이지 않는걸로 봐 역시 내 휴대폰에 문제가 있는 거다라는 결론에 도달, 일단 하드 리셋을 해보고 안되면 AS 센터에 가보자고 생각을 했다.

 

마음에 걸리는건 두가지였는데 시기상으로 휴대폰 인터넷 요금제를 200M 데이터 상한에서 아이플러그로 바꾼 것, 그리고 무슨 어플을 설치하다가 생긴 건지는 모르겠는데 폰설정 - 연결 - 대상에 있는 네트워크 대상에 Dummy라는 액세스 포인트가 하나 등장한 점이다.

 

요금제를 바꾼건 사실 문제가 생길 이유가 별로 없고, Dummy가 뭔지 궁금했는데 딱히 설정 안에 액세스 포인트가 지정된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Dummy인 텅 빈 액세스 포인트인데다가 기본 연결이 KTF-HSPDA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혹시 무슨 어플에서 쓰는게 아닐가 싶어서 가만히 나뒀다. 예전에 블루투스로 인터넷 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이 부분을 열심히 뒤적거려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복잡한 구조라 괜히 건드렸다가 문제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어쨋든 어차피 하드 리셋을 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 Dummy부터 한번 지워봤는데 그 이후 보란 듯이 잘된다. 덕분에 최초의 하드 리셋은 다시 뒤로 미뤄졌다. Dummy라는게 어느 어플에서 만들어졌고, 어디에 쓰이려고 들어갔는지를 알고 싶은데 어플 설치에 관련된 로그 관리를 전혀 안하고 있기 때문에 알아 볼 수가 없다는게 아쉽다.

 

 

혹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신 분들 중 액세스 포인트에 Dummy, 혹은 그외 이상한게 보이면 삭제하면 될 듯 하다. 어차피 6210s의 인터넷 접속은 KTF-HSPDA와 KTF-HSPDA MMS 두가지 밖에 필요없다.

 

하드 리셋은 몰라도 혹시나 기기 교체라도 하게 되면 새로운 IMEI에, 새로운 인증키에, 어플 재설치 등등 꽤 까마득했는데(심비안은 꽤 자체 백업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기기를 교체했을때 해야될 잔일거리가 상당히 많다) 그토록 수도 없는 어플을 설치했다, 지웠다 하는데 멀쩡한 거 보면 뭔지 모를 믿음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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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6210s의 운영체제는 심비안이고, 좀 더 자세한 이름은 S60 3rd fp2입니다. S60이라는 운영체제의 3번째 버전이고, 피쳐팩 두번째 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요즘 나오는 N97이나 뮤직 익스프레스 같은 터치폰은 S60 5th입니다. 



어쨋든 S60 3rd가지고 트위터를 쓰려고 보면 사실 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월드 레벨 인터넷 서비스라면 당연히 수많은 어플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게 되있습니다.

 

 

그냥 님버즈나 프링같은 통합 메신저 툴에서도 어지간한 기능은 다 지원되고, 그것도 귀찮으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노키아 맵 브라우저(기본으로 들어있는 웹킷 기반 웹 브라우저의 이름이 노키아 맵 브라우저더군요)나 오페라 미니 가지고 m.twitter.com가서 써도 됩니다. 그렇지만 전용 툴이 아니어서 좀 귀찮고 불편하긴 합니다.

 

 

자바기반의 jar, 혹은 심비안 전용 어플인 sis로 꽤 많은 트위터 툴들이 나와있는데 Twittix와 Gravity가 게중 가장 인기 있고, 사용하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무슨 어플이 1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자도 꽤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이 둘은 한글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둘이 약간 장점이나 편의성이 다릅니다. 어쨋든 트위터는 휴대폰으로 하는게 재밌겠죠.

 

 

 

 

 

Twittix와 Gravity의 아이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마가 아이콘 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거야 6210s 쓰시면 아실테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1. Twittix (이하 트위틱스)

 

 

 

 

트위틱스에 처음 로그인해 들어가면 보이는 타임라인은 이런 모습입니다. 가수 보아를 폴로우하고 있는데 한마디 했군요. LA의 날씨가 좋답니다. 이글루스의 자그니 님은 살짝 걸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타임 라인이 흘러갑니다. 점선 부분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글이고 아래로 가는 키를 누르면 죽죽 내려갑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프리뷰가 자동으로 뜹니다.

 

 

 

 

 

글을 보다가 reply를 달거나 ReTweet를 붙이거나 또는 다른 뭔가 하고 싶을때 가운데 키를 클릭하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Forward via SMS를 누르면 지금 보이는 글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넘어가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Tweet를 쓰고 싶으면 아무대서나 왼쪽 옵션키를 누르면 됩니다. 맨 위 메뉴가 Create Tweet입니다. 그거 누르면 문자 입력창이 나오니까 쓰면 됩니다.

 

 

 

 

 

트위틱스의 재미있는 기능은 Everyone 탭을 누르면 그 순간 올라오는 트위트 20개를 보여줍니다. 정말 할 일 없을때 주르륵 보고 reply하고 싶은 내용있으면 써보고 하는 것도 심심치 않습니다. 리프레쉬 누르면 계속 새로운 리스트가 나옵니다.

 

 

 

 

 

트위틱스의 문제점은 서치 기능이 조금 부실합니다. 되긴 되는거 같은데 조금 많이 버벅댑니다. 그래서 거의 이용하지 않네요. User Profile을 보는 기능이라든가 하는건 아래 소개할 Gravity에 비해 꽤 잘되어 있습니다.

 

 

 

 

2. Gravity (그래비티)

 

 

 

그래비티의 초기 화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 왼쪽으로도 탭이 있고, 아래 방향으로도 이런 저런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트위틱스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저 위에 트위틱스와 같은 상태의 타임라인 모습입니다. 사용자 별로 블록되어 보입니다. 까맣게 둘러져있는게 선택된 트위트입니다. 저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트위틱스처럼 reply나 ReTweet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새 글 쓰는건 그냥 아무때나 키패드 누르면 바로 문장 입력창이 뜹니다.

 

 

 

 

 

그래비티는 이렇게 아래에 조그만 메뉴탭이 나옵니다. 파란색이 선택 버튼이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하고자 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진 링크가 있는 경우 Preview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그거 누르면 링크의 사진을 조금만 보여줍니다. 링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노키아 맵 브라우저가 뜹니다.

 

 

 

그래비티의 좋은 점은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맨 첫 화면에 보면 Images라고 있는데 그게 휴대폰에 찍어놓은 사진들 리스트입니다. 어디다 저장해 놓았든, 어느 폴더에다 넣어놨든 그냥 가장 최근 찍힌 것부터 차례대로 보입니다.

 

 

 

 

 

이 글 쓴다고 스크린 캡쳐를 계속 해놔서 그것들만 보입니다. 이것 역시 올릴 사진을 클릭하면 아래에 메뉴 탭이 나옵니다. 트위터 자체 사진 업로드 사이트인 TwitPic 뿐만 아니라 MobyPicture, Posterous, TwitGoo, Yfrog, img.ly 등등을 지원합니다. 저는 트윗픽 밖에 안써봤네요. 다른 곳은 로그인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업로드 누르면 내용 입력하는 창이 나오고 어쩌구 저쩌구 쓰면 짧게 줄인 사진 링크 주소와 함께 트위트됩니다. 이 기능이 무척 간단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진 용량 조절을 안하고 업로드를 시켜버립니다. 휴대폰에서 사이즈를 줄이면 되긴 할텐데 귀찮아서 바로 올려버리고는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말고 휴대폰에서 Share Online 기능으로 플리커에 바로 올리면 자기가 용량 조절을 해서 올리는데, 일단 업로드 시켜 놓고 나중에 플리커 홈페이지에 가서 바로 트위트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휴대폰으로 플리커 홈페이지에서 바로 싱크 시켜버리는건 안되더군요. m.flickr.com이 기능 제한이 꽤 많습니다.

 

 

 

 

트위터 홈페이지 오른쪽에 보면 Trending Topics라고 실시간 인기 주제 리스트가 나옵니다. 더불어 인기 상승, 인기 하락 화살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서 Search탭을 누르면 일단 그게 나옵니다. 이 중에서 하나 선택하면 그것과 관련된 트위트 리스트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서치 기능이 약간 달라서 일단 서치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Remove하기 전까지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래놓고 정해놓은 주기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합니다.

 

 

물론 Trending Topics에 나와있는 토픽 말고 자기가 Add Search해서 검색어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자기가 보기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놓으면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합니다. 한글 검색어도 잘 됩니다. Everyone으로 해놓고 무작위로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그게 안되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비티는 캐시에 글을 일단 저장해 놓기 때문에 만약에 PC를 가지고 글을 지웠거나 해도 그래비티로 접속해 보면 남아있습니다. 그럴때는 Refresh Cache를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신경쓰여서 자주 했는데 요새는 어차피 흘러갈 테니 그냥 두네요.

 

 

 

전반적으로 보자면 사진 올리는게 자유롭고, 검색어를 키핑해 놓고 계속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화면 배치의 깔끔함에서 그래비티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심심할 때 Everyone 보는 재미로 트위틱스를 지우지는 못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은 둘 다 미화로 10불 정도됩니다.

 

 

트위틱스의 홈페이지는 http://www.mojosmobile.com/studios/twittix.html 

그래비티의 홈페이지는 http://mobileways.de/products/gravity/gravity/

 

 

심비안 어플이 다 그렇듯 인터넷 뒤져보면 다 구할 수는 있는데 권장할 만한 이야기는 물론 아니죠. 그래비티의 경우에는 알파 버전을 구할 수 있는데 그것도 사용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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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간 만에 휴대폰 이야기를 쓰네요. 처음에 휴대폰 구입한 다음에는 이런 저런 어플들을 설치해 보면서 이 휴대폰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가 테스트를 해봤었습니다. 요즘에는 대충 저에게 맞는 휴대폰 사용 방식에 익숙해 지면서 원래 가지고 있는 기본 기능들에 대해 좀 집중해 보고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 꽤 유용한 기능이 심비안 S60 3rd 기본 OS에 포함되어 있는 '검색 : 인터넷 및 내 콘텐츠'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맥의 스포트라이트나 구글 데스크톱의 검색, 아니면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검색 같은걸 생각하면 됩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하는 일도 많아지고, 이런 저런 기록과 사진, 동영상, 스케쥴, 워드 파일 등등을 잔뜩 남겨놓기 시작했더니 뭐가 어디있는지 찾는게 일이 되더군요.

 

 

 

심비안 폰을 쓰신다면 익숙할 초기 화면입니다. 다른 어플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이 화면을 쓰게 되고 테마와 윗 부분의 바로 가기 정도 바꾸는거 말고는 초기 화면의 자율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중간에 검색이라고 써있는 부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대충 휴대폰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검색이 됩니다. 물론 설정을 통해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선택하면 편하지만 아무래도 내장 100M 정도에 외장 8G를 뒤적거리려면 조금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쓰는거 아니면 빼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메일은 바로 바로 정리하니까 뺐고, 이미지는 파일 이름이 날짜로 정해지기 때문에 뺐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뒀습니다. 사진 찍을 때 마다 파일 이름을 알맞게 정하곤 하면 편할 텐데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는 잘 못하겠네요. 사진에 태그를 넣고 검색하는게 안되는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기능이라는게 별거 없습니다. 그냥 검색 눌러놓고 생각나는거 뭐든 입력해 보면 됩니다.

 

 

 

이 화면이 검색을 눌렀을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글자를 입력하거나, 아니면 내 콘텐츠 안에서 좌우 화살표를 따라가도 됩니다. 맨 위에 Google 검색이 있는데 웹브라우저 띄우지 않고 바로 뭔가 검색 할 수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설정에서 Yahoo, MS Live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다 없애고 Google만 남겨놨습니다.

 

 

 

메시지를 그냥 뒀다가 갑자기 생각나거나 할 때 꽤 편합니다. 마일리지로 캐치콜을 신청해 놨던게 끝난다는 메시지가 왔었는데 날짜를 까먹었다가 찾아봤습니다.

 

 

 

물론 음악 파일 같은 것도 잘 찾아주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검색, 달력 검색에서 능력을 잘 발휘하고 기본 웹브라우저인 노키아 맵브라우저에서 해놓은 즐겨찾기나 지도에서 저장해 놓은 랜드마크도 물론 찾아줍니다. 노키아 맵 지도는 형편없는데 구글 맵 어플에서 즐겨찾기를 해 놓으면 노키아 휴대폰의 랜드마크에 공유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잘 쓰려면 물론 파일 이름을 잘 정리해 놓는게 필요합니다. 특히 오피스 계열 쪽을 자주 사용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그냥 달력이나 메시지를 잔뜩 저장해 놓고 자꾸 찾아야 하는 경우라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에게 점점 편리해지는 세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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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S60 3rd용 어플리케이션 소개가 맞는 말이겠지만 우리나라에 풀려있는 심비안 휴대폰이 현재로썬 단 한가지 모델 밖에 없으니 그냥 6210.

 

 

꾸준히 이곳에 포스팅 하고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N시리즈 나온다고 우리나라에서만 싸게 팔리도 없고, E 시리즈가 그나마 괜찮기는 한데 이건 혹시 다음에라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생각이 있기는 합니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반짝거리는 싸구려 재질의 키패드와 내비키 부분. 이건 좀 어떻게 뭐라도 깎아서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_-

 

 

아무래도 스마트폰은 어플 사용이 중요하니까 지금까지 이런 저런 시도를 거치면서 잘 활용하고 있는 어플들의 리스트를 올려봅니다.

 

 

## 우선 팁으로 유용한 단축키

 

* 사진 찍을 때 - 1번 누르면 플래시 켜짐/꺼짐 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

* 사진 찍을 때 - 내비키 오른쪽이나 왼쪽 누르면 도구모음 툴바가 나옵니다.

* 메세지나 사진 등 여러개 선택할 때 - #키 누르고 내비키 가운데 누르면 V 표시 되면서 하나씩 지정됩니다.

* 특수문자 여러개 입력 - 특수문자 선택하고 5번 누르면 됩니다.

 

 

 

 

자 이제 어플 이야기 입니다.

 

 

 

## 컴퓨터 시작하면 자동 실행시키고 있는 어플

 

 

1. Handy Taskman - 키패드 왼쪽에 화살표 두개 표시된 조그마한 키가 있는데 메뉴키라는 이름으로 그걸 길게 누르면, 지금 실행중인 어플들의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찍다가 메세지가 와서 확인하고 다시 사진으로 돌아갈때 그걸 눌러서 실행중인 사진 어플로 되돌아 가게 되죠. 그런데 좀 작게 나오고, 별 기능은 없어요. 그래서 핸디 태스크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디 태스크맨을 자동 실행 시켜 놓으면 메뉴키를 눌렀을 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현재 실행 중인 어플들 리스트가 왼쪽에 나오고, 오른쪽에 사용 중인 램, 휴대폰 메모리, 외장 메모리 양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기서 내비키(키패드 가운데 네모난 방향키) 오른쪽을 누르면 즐겨찾기 리스트가 나옵니다. 7개 까지 지정할 수 있고, 메뉴키 길게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을 위에 보이는 태스크 리스트로 할 지, 즐겨찾기 목록으로 할 지 옵션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 대기화면에서 설정해 놓을 수 있는 바로가기 키가 실질적으로 5개이므로 꽤 유용합니다.

 

 

 

2. SMS Spam Manager - 스팸 필터입니다. 문자열 중심으로 필터할 생각이면 SMS가 낫고, 전화 번호나 발신자를 선택해서 필터할 생각이면 Mobisy에서 나온 필터가 낫습니다. 물론 둘다 기능상으로 되긴 하는데 한쪽에 조금씩 특화되어 있습니다.

 

 

3. SlideHelper - 슬라이드 여닫을 때 소리가 나게 한다든가 하는 등의 설정을 할 수 있는 유틸입니다. 저는 소리 나는거는 안쓰는데 슬라이드 열어놨을 때 백라이트가 안꺼지게 하려고 쓰고 있습니다. 게임할 때나 긴 글을 읽을 때 유용합니다.

 

 

 

 

## 사용 중인 어플

 

 

1. Garmin Mobile XT - 이건 예전 글 링크합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95)

 

 

2. 캘린더와 메모 - 돌고 돌아서 원래 들어있던 기본 프로그램 쓰고 있습니다. 아웃룩과 연동시키면 좋습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100)

 

 

3. Y-Browser - 파일 탐색기 같은 겁니다. X-plore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데 성능은 X-plore가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되겠지 싶어서 그냥 처음에 설치한거 계속 쓰고 있습니다.

 

 

4. Opera Mini - 오페라 홈페이지에는 지원 기기 목록에 6210이 안나와 있는데 그냥 6120인가 이름 비슷해서 그걸로 설치했습니다. 그것도 내비게이터입니다. 원래 들어있는 웹킷 기반의 노키아 미니 맵 브라우저보다 살짝 느리긴 한데 휴대폰 사용자, 특히 비터치 스크린 사용자의 편의를 많이 생각해서 만들어져 있는 듯 합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다루기가 무척 편해요.

 

 

그리고 예전에 오페라 쓸 때 my.opera.com에 즐겨찾기를 올려 놓은 적 있는데 그것과 연동 시켜서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즐겨찾기 목록을 거기서 편집해 놓고 휴대폰에서 보면 연동되서 나타나니까 편합니다. 키패드로 영어 입력하는거 보다는 PC 키보드가 훨씬 편하니까요.

 

 

5. ScreenShot - 저 위에 스크린샷 같은거 찍는 어플입니다. 설정에서 스크린샷 찍는 버튼을 C로 해놓는게 편해요.

 

 

6. Mobiola Webcam - 휴대폰을 웹캠으로 만들어주는 어플입니다. 웹캠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가끔씩 사용하면 재밌습니다.

 

 

7. CorePlayer - 동영상을 잘 안보긴 하는데 그래도 avi 재생되니까 설치해 놨습니다. 기본 성능은 원래 내장되어 있는 리얼 플레이어가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인코딩해서 볼 생각이면 리얼 플레이어 쓰는게 나은 듯 합니다. 물론 avi를 그냥 구동시킬 수 있는게 장점이긴 한데 램 용량이 깡패라 파일이 컴퓨터에서 자주 보는 600M 막 이런건 버벅됩니다.

 

 

8. Handy Weather - 핸디 시리즈의 날씨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하루에 한 번찍 업데이트되게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주고 받는 데이터량은 극히 작은 거 같네요. 핸디 쉘을 쓰면 대기화면에서 바로 보이는데 핸디 쉘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대기화면에 바로가기 만들어놓고 아침에 한 번씩 보고 있습니다. 잘 안 맞아요 근데.

 

 

9. MetrO - 지하철 정보 어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게 아니라 전세계 곳곳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다는게 장점이고, 한글이 안된다는게 단점인데 WM에서도 쓰기 때문인지 어떤 분이 만들어놓으신 한글 파일이 있길래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냥 지하철 역 이름 두개 입력하면 갈아타는 역하고, 걸리는 시간 정도 나오는 간단한 어플인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 나오면 뭐해요.

 

 

10. Radio - 기본 내장 어플입니다. 덕분에 오래간 만에 라디오 가끔씩 듣습니다. 좋은데 지하철 안에서는 살짝 지직대더군요. 요새 라디오 듣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안테나 같은걸 신경 안쓰나 봅니다.

 

 

11. GPS 데이터 - 기본 내장 어플입니다. 나침반 나와서 그거 가끔 봅니다. 의외로 유용하더군요.

 

 

12. 노키아 스포츠 트래커 - 이것도 예전 글 링크합니다 (http://macrostar.tistory.com/99)

 

 

13. 구글 지도 - 길 찾을 때, 지하철 역에서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알고 싶을 때, 위치 검색할 때 주로 씁니다. 패킷을 살짝 잡아먹지만 잘 만들긴 잘 만들었습니다.

 

 

14. OpLogo - 이건 딱 한번만 실행하면 됩니다. 화면 위에 계속 나오는 Welcome To KTF 없애줍니다. Show의 저주 중 하나를 풀 수 있는 최고 유용한 어플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이건 핵펌을 해야 설치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했었습니다. 하고 나서 핵펌 지우는건 상관없습니다. 이거 말고 폰꾸미기를 없애거나 숨겨야 하는 아직 풀리지 않은 거대 프로젝트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15. Rescue Bubble - 게임입니다.

 

 

바로 Pause가 걸려서 스크린 샷을 찍을 수가 없네요. 모션 기능을 이용한 게임으로 은색 공을 가지고 깜빡 거리는 물방울을 하나씩 찾아가 터트려야 합니다. 바닥 결에 따라 공 움직임도 조금씩 다르고(위 사진은 모래라 잘 안움직이고, 빙판도 있고, 화살표 표시 있는 나무도 있고 그렇습니다), 다양한 장치들도 꽤 많아서 상당히 재밌습니다.

 

 

흔들리는 지하철에서는 하기 힘듭니다. 레벨이 높아지더니 무척 어려워지네요. 몇 판까지 있는지는 아직 다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16. 플리커를 연동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사진찍어놓고 바로 올릴 수도 있고, 댓글도 확인가능하고 편합니다. 이것도 하루에 한번씩 업데이트 되게 해놨습니다. 실시간 인기 사진 23개도 뜨게 할 수 있는데 심심할 때 봅니다.

 



이 정도 쓰고 있네요.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건 캘린더/메모와 아웃룩 싱크, 이메일, 그리고 내비게이션 어플 두가지(구글과 가민), 그리고 스포츠 트래커입니다. 동영상은 안보고 음악은 아직 아이팟 미니를 잘 쓰고 있어서 외장 메모리 활용률이 높지는 않네요.

 

 

휴대폰에 너무 몰두하지 않게 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서포트 해주는 어플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생활의 중심은 당연히 휴대폰 바깥에 있는거니까요 ^^

Posted by macrostar_every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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