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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루미아라는 윈도 모바일 폰을 내놨다. 800과 710이라는 두가지 모델. 사실 윈도 모바일 폰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가격대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좀 재미있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나는 하이엔드보다는 막 쓸 수 있는 저렴한 중저가 폰 쪽에 흥미가 많다.

 

이게 800이다. 언뜻 봐서는 예전 아이팟 나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알루미늄은 아니고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800만 화소 칼짜이쯔 렌즈, 720p / 30fps 동영상 촬영, MSM8255 1.4GHz CPU, 3.7인치 AMOLED, 16G 메모리.

저 영어 폰트는 예쁘기는 한데 글자가 가려지는게(market에서 t가 안보인다) 어쩌려는 건지 궁금하다. 배너처럼 빙빙 도는 걸까?



한국에는 아마 710만 출시될 예정인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는 710만 올라왔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phone/ko-KR/

오래간 만에 노키아 홈페이지도 들어가 봤는데 거기에는 소식이 없음. 여전히 X7이 최신 모델이다. 710은 800보다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CPU는 같고 화면은 3.7인치 TFT, 8G 메모리가 들어간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역시 720p / 30fps다.

위에 800은 영어 폰트인데 이건 한글 폰트 사진이 있다. 이 폰트는 네오고딕인가 하는 거란다. 산돌에도 네오고딕이라고, 아이폰인가 맥인가에 들어갈 뻔 했던 폰트가 있는데, 그거랑은 다른 네오 고딕이다.

큼지막한 글자체로 봤을 때 나쁘지 않아보인다. 저렇게 생긴 글자체 조금 좋아한다. 하지만 다른 사진들도 봤을 때 역시 글자가 잘라져보인다.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보면 '마켓플ㄹ'까지 보인다. 왜 한 눈에 안들어오게 만들었을까 궁금.

MS 홈페이지의 마켓플레이스 캡쳐 사진.




생긴거로 보나, 노키아라는 이름으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6210이나 5800처럼 극초반에 아주 저렴하게 풀리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드는 비용이 낮다면 하나 구입해다 유심 교체하면서 써보고 싶다. 올해 말에 KT에서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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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문자 메시지(SMS) 전송 용량을 11월 1일부터 국제 표준에 맞게 140byte로 바꾼다고 한다. 140byte는 한글로 치면 70자, 영자로 치면 140자 정도다. KT는 기존에 90byte, SKT나 LG는 80byte 인가 그렇다.



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 전에 기억에 떠오르는 게 있으니 짚고 넘어갈 건 짚어보자.

노키아 6210이 처음 들어왔을 때, 이 기계 역시 외국산 기계라 SMS 용량이 국제 표준에 맞게 140byte였다. 아마도 시스템 문제였겠지만 무슨 혜택이라도 주는 듯이 노키아는 기존 SMS 요금을 가지고 140byte를 보낼 수 있다, 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아마 금방 고칠 수 있는거면 고쳤겠지만, 그게 안되니까 가만히 둔 걸 거다.

그러다 문제는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생겼다. 아이폰 역시 국제 표준으로 SMS는 140byte다. 하지만 노키아와는 다르게 아이폰은 예상 가입자 수가 엄청나다. 그렇다면 노키아 때와는 이야기가 다르다. KT는 이 부분을 뜯어 고치기 시작했고 결국 돌아온 건 노키아도 SMS 90byte로 제한이라는 결론이었다. 아이폰 때문에 그때까지 140byte를 보낼 수 있던 노키아의 SMS가 덤탱이를 썼다. 물론 각종 노키아 사용자 커뮤니티 쪽에서는 반발이 강했다.

웃긴게 딱히 시스템 업데이트도 없이 알아서 90byte를 맞춰야 했다(노키아 폰은 어쨋든 SMS는 140byte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전화기에서는 SMS라는데 90byte를 넘으면 MMS로 계산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사용자가 알아서 계산을 해야 했다.

뭐, 넓게 생각해서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한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 나라인데 이런 건 특별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KT 쪽에서는 시스템 적인 문제로 노키아 사용자가 부당 이득을 누리고 있고 자기들이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무슨 법 집행 하는 것도 아니고 강제 통고 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되는 거였다. 동의 과정은 커녕, 설명이나 적어도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이야기 정도는 할 법도 한데 당시 KT는 무시로 일관했다. 당시 OVI 맵 문제도 그렇고, SMS 문제도 그렇고 설명이라도 들어볼라고 전화나 이메일을 넣어 보고는 했는데 뭐 정겨운 답변이라곤 들어본 기억이 없다.

아마 지금도 KT에서 직원을 하고 있을 게 분명한 당시 고객 무슨 팀장인가가 했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있다. 당시 여러 항의 전화에 KT 직원은 '노키아든 아이폰이든 뭐든 앞으로 나올 국내 개통 휴대폰은 앞으로도 국내 표준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 직원은 요새 밥은 잘 먹고 다니는 지 궁금하다.


 

어쨋든 당시 문제의 핵심이었던 SMS의 140byte는 이제 해결되었나보다. 잠자고 있는 6210s을 혹시나 깨워서 쓰게 되도 한글 45글자가 넘는 지 고민은 안해도 된다.

뉴스에 의하면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 강국현본부장은 “국내 대표 통신사업자로서 고객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표준을 선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SMS 전송용량을 확대했다”며 “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에 비해 KT의 114 안내 전화 등이 더 친절해 진 점이 있냐 하면 아무리 봐도 그런 거 없다. 여전히 전화를 빙빙 돌리고, 듣기 싫은 이야기 복잡한 이야기 나오면 화내고, 짜증낸다.

맨날 발로 뛴다느니 하는 맘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고 간곡히 제안하건데 KT는 전화를 받는 모든 직원에 대해, 소비자가 평점을 매길 수 있는 제도를 당장 실시하고 그걸 근무 평정에 반영해라. 욕을 먹는 것도 정도가 있고, 이렇게 몇 년이 쌓이는 걸 방치해 놓고 나몰라라 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 어지간히 좀 해라.


*그래도 SKT나 LG는 이런 것도 안하고 아예 90byte도 아니고, 노키아나 아이폰 들여올 생각도 원래 없었고 하는 회사들이니, 씩씩거리면서도 KT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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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 MS

모바일/심비안 2011. 2.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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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 만에 노키아 이야기.

스테판 엘롭이 노키아에 들어갈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던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지만 일단 오늘 engadget에 기사가 났다. 대충 요약하면


WP7(윈도우폰 7)는 노키아의 주요 스마트폰 전략이 된다.

MS의 Bing과 adCenter가 노키아 디바이스에 제공될 것이다.

Ovi 맵은 MS의 지도 서비스의 주요 파트가 될 것이고 Bing과 결합된다.

Ovi 스토어는 MS의 Marketplace로 합쳐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eeGo가 당장 사라지는 건 아니다. 새로운 전략 아래서 MeeGo는 오픈 소스가 되고, 다음 세대 기기를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넘겨지게 된다. 그리고 올해 예정되어 있던 기기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연 정말 나올지, 나와도 장기적인 서포트가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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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0 안에 들어있는 앱들 중에 최고로 유용했고, 그만큼 열심히 사용했던 그래비티를 만든 야놀(janole인데 핀란드 사람이라 뭐 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을 위해 Ovi Daily App 어워드 서베이 정도는 하기로 했다.

Ovi Daily App Survey (링크)

두들 점프가 S60용으로도 있었구나. 두들 점프, 엔도몬도, 그래비티, 샤잠 정도에 투표했다. 아래 생산성 관련 앱들은 다 뭔지 잘 모르겠다.

 

요즘은 어떤가 하고 한번 찾아봤는데 크게 바뀐 건 없는 듯. 이게 참 편한 트위터 앱이었는데. 여하튼 이를 마지막으로 야놀 군은 트위터에서도 언팔로우. 노키아 시즌은 일단 이렇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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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노키아가 급 발작을 일으키는 바람에 고민하다가 3gs로 바꿔버렸다. 이왕이면 4, 이런 생각도 있었지만 한도 없이 기다려야 되는 문제도 있고 너무 높은 비용 문제도 있고 해서 포기. 갤럭시 K등 안드로이드는 나중에는 몰라도 지금은 절대 안정적이고 편안한 사용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포기.

 

스마트폰이라는게 딱히 크게 다른 구조는 아니겠지만 안드로이드처럼 뭔가 기계적으로 생긴 걸 새롭게 연구하고, 루팅이니 뭐니 이런 거 하는건 지금은 너무 귀찮다. -_- 물론 사실 지금도 편하긴 한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아이폰에는 jailbreak라는게 있다더라... 하는 생각이 꾸물거리기는 하다. 그래도 지금은 그냥 있는데로, 되는 것만 사용하고 싶다.

 

어쨋든 잠시 실사용을 해보면서 생각난 것들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를 잠깐. 아이폰 4 출시라는 이벤트도 시큰둥해진 마당에 - 물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약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 3gs 사용기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고 여튼 뭐 그런 비슷한 거다.

 

주로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인 노키아, 특히 6210s를 이용해 본 상황에서 사용상 측면에서 아이폰과 비교 정도의 포스팅이다. 특히 노키아에서는 되는데 아이폰에서 안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순서 없이 나열. 하여간 거의 모든 면에서 무척이나 편하다.

 


 

1. 마림바를 비롯해 들어있는 벨소리는 하나같이 마음에 안든다. 개인적으로 벨소리가 일반 노래가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이것 저것 해봤는데 보통은 아주 마음에 드는 걸 넣어놓게 되고 그러니 멍하니 감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키아 튠을 구해 집어넣었다.

 

2. 알람이 벨소리로 들어있는 소리만 쓸 수 있다. 알람으로 쓰려고 노래를 3곡 집어넣었는데(mp3는 아이팟 나노를 계속 쓰기로 했다) 조금 충격이었다.

 

3. 유선 연결 할 일이 있어 불편하다. 노키아 쓸 때는 블루투스로 거의 다 처리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상당히 귀찮다. 들어있는 사진을 PC로 보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이메일이라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이상하다.

 

4. 오페라 미니에 들어있던 북마크를 아이폰으로 옮겨오는게 생각보다 복잡하다. 왜 오페라 홈페이지는 북마크를 업로드하는 기능은 제공하면서 오페라 외의 방법으로 다운로드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거냐. 그래서 안해버렸다.

 

5. 구글 싱크는 초간단. 어차피 노키아 때 다 싱크되어 있던거라 주소록, 캘린더 다 넘어왔다. 안드로이드라면 더 편했겠지. 구글 이메일 푸시도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이메일을 안 받는 시간을 따로 설정하지 못하는 건 좀 이상하다. 노키아 쓸 때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이메일을 안 받게 해놨었다. peak, no peak 설정이 왜 없는 걸까.

 

6. 이글루스 포스팅을 휴대폰으로 할 때 이메일 - posterous - 이글루스로 이렇게 했는데 사진 사이즈를 가로 320으로 줄여버린다. 이걸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아이폰에는 posterous 어플이 있다는게 지금 생각났다.

 

7. 티스토리 포스팅을 휴대폰으로 할 때는 어플을 사용하는데 사진을 가로 400으로 줄인다.

 

8. Flickr 어플은 프로 계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 원 사이즈 그대로 올라가는데 위치 정보가 올린 곳으로 뜬다. 구글 위성 지도가 뜨길래 자세히 봤더니 바로 우리집에 점이 찍혀있길래 일단 지움.

 

9. Endomundo는 노키아용보다 더 불친절하다. 어플에서 설정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10. 배터리는 막장이다. 절대 하루를 쓸 수 없다. 아이폰 4에 비해서도 많이 쳐지는거 같다. 충전 속도도 훨씬 느리다. 사은품으로 받은 iWalk를 일단 활용하고 있는데 뭘 어떻게 조절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11. 화면 캡쳐는 PNG 파일이고, 사진은 JPG다.

 

12.

많이 지저분해 졌지만 왼쪽은 그 옛날 아이팟 미니 2세대에 들어있던 거고, 오른쪽은 아이폰에 들어있던 거다. 미니 쪽에 들어있던건 2005년부터 미니-나노를 이어 오며 계속 쓰고 있는데 아주 튼튼하다. 하지만 이번에 들어있는건 어딘가 좀 부실해 보인다. 사과 마크도 없구.

 

13. 게임이 참 소소하고 즐거운 것들이 많은데, 내가 참 못해서 좌절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건 레인야드 익스프레스. 아직 갈 길이 멀다.

 

14. 좀 더 나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라지만 데이터 패킷을 너무 많이 쓴다. 노키아나 블랙 베리같은 패킷 절약형 기기에 익숙해다보니 이렇게 펑펑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15. 노키아에는 케이스는 커녕 액정 필름도 안붙이고 썼었는데(플라스틱에 필름 붙이는 것도 웃기니까) 사고 싶은게 참 많아진다.

 

 

이게 마음에 드는데 예뻐보이는게 으례 그러하듯 불편할 게 틀림없거니와 비싸다.

 

16.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편하고 만족스럽다. 블로그 포스팅도 열심히 하고 잘 써야지.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키아 튠입니다. 이게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노키아에서 음원을 사들인 다음에 공개해 버려서 아무나 가져다 써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아이튠스에서 아이폰에 던져 넣으시면 됩니다. 건더기님이 클리앙에 올려놓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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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K 구경기

모바일 2010. 10. 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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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폰 바람이 살짝 불어서 이것 저것 살펴보고 있다. 찾고 있는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 기계 자체에 많이 신경 안써도 될 것, 화면 가로 사이즈가 320 픽셀이 넘을 것, 블로깅/이메일/메모 쓰기에 편할 것, 사진이 좀 잘나왔으면 좋겠다, 45요금제 정도에서 추가되는 비용이 없을 것 정도다.

기계 자체에 신경 안써도 될 것은 딱히 지금 사용하는 노키아 6210s에 대한 반감이라기 보다는 주 용도가 웹서핑과 블로깅이다보니 다른 부분에 대한 신경을 줄이고 좀 더 편하게 글 자체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다.

6210s는 일단 가로 픽셀 240의 벽이 많이 아쉽고(사이트들이 조금만 신경 써 줬어도 상관 없었을텐데), 키패드가 많이 부실해서 하도 열심히 두드렸더니 거의 박살이 나버렸다. 그리고 메모장이 길게 쓰면 많이 느려지는 점도 있고, C드라이브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이미 했다.

관련 포스트

http://macrostar.tistory.com/212

N8이 금방 나올거 같은데 기다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리고 노키아가 위치 정보 사업자 허가를 받았다는걸 보니 N8 런칭과 함께 오비맵도 뿌릴 거 같다. 

하지만 어플 문제가 역시 걸리고(아무도 신경 안쓰는 노키아 ㅠㅠ), 노키아 폰의 사진이라는게 자연스럽기는 해도 콘트라스트가 너무 없어서 재미가 없다. 플리커 같은 데를 뒤적 거리다가도 노키아로 찍은 건 이제 어지간하면 알아볼 수 있다(그런거 좀 잘 알아본다). 없는 콘트라스트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도 좀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콘트라스트마저 없애버리니 너무 심심하다.

 

 

 

여튼 이런 걸 찾고 있는데 잘 없다. 아이폰4가 괜찮아 보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용도에 비해 좀 과하다. 그래서 애플을 제외하고 요즘 신제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는 어떨까 궁금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다. 웹 라이프가 거의 구글 기반이라 조금 편할거 같기도 하고.

사실은 넥서스 원을 다시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갔다가 갤럭시 K가 있길래 봤다.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SS 계열은 제외시키고 싶은데, 특히 뒤에 S, 일단 사정권 안에 있으니까 살펴봤다. 6210s로 찍은 별 내용없는 사진만 두장.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사용할 휴대폰 구매를 위한 극히 주관적인 판단들.

 

이왕이면 고양이 얼굴 보이게 찍을걸 -_-


스펙을 간단히 보면 480x800, 3.7인치, CPU는 S5PC111 1GHz, 램은 512M, 내장 메모리가 650M,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설치되어 있다. 휴대폰은 맥시멈 3.5인치 라고 생각하는데 살짝 크긴 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아이폰4와 비교할 때 부담스럽지는 않다.

갤럭시S의 경우엔 덩치와 무게 간의 언발란스한 느낌 때문인지 아니 이거 뭔가 텅 빈거 같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갤럭시K 쪽은 그런 부분은 더 자연스럽다. 손에도 딱 잡힌다.

다만 안드로이드 몇가지 제품들을 만져보면서 느꼈던 특유의 멈칫 멈칫함이 있기는 하다. 프로요에 와서 예전 버전들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간 그런게 여전히 있다. 터치하는 느낌에 있어 아이폰은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면, 안드로이드 종류들은 약간은 더 기계적인 느낌 혹은 정확함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아몰레드가 아니라 아몰레드 플러스인가 뭔가 하는 거로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보다는 떨어지지만 기존 아몰레드 보다는 좀 좋은거라고 한다. 옆에 있던 넥서스 원과 비교해도(그게 LCD인지 아몰레드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무지하게 환하다. 그리고 아몰레드답게 매우 선명하고 콘트라스트가 높아서 쨍하다.

그렇지만 아이콘이나 폰트같은 부분 색 처리가 조금 이상하다. 만화 같다고나 할까. 자연스럽게 처리한 컬러가 아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칼 같은 선명함을 지닌 256색 컬러 모니터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갤럭시U가 같은 아몰레드 플러스로 알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다.

두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외장 메모리가 없어 사진같은 건 못 찍어봤다. 안드로이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진과 관련된 건 모조리 SD 메모리로 가는지 아예 찍을 수도 없고, 샘플로 볼만한 사진도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아이콘만 만화같은거지 사진은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사진 샘플은 웹상에서도 못봤다.

디엠비는 지상파가 들어있는거 같은데, 안테나 등의 탓도 있겠지만 방송이 화면을 전혀 못따라가고 있다. 흐리멍텅하게 보인다. 기존 화면과 갭이 너무 커서 마치 컬러로 된 신문지를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장형 안테나가 들어있는데 그걸 뺐다가 다시 집어 넣을때 끝 부분 맞추기가 조금 어렵다.

 

 

 

여하튼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아이폰 3gs가 아무리 봐도 딱인데 갤럭시S, 아이폰4, 디자이어, 갤럭시K 같은 액정을 하도 봤더니 노키아 6210s보다 훨씬 좋은 액정일텐데도 정말 소문대로 오징어로 보인다 -_- 혹시 갤럭시K가 궁금하시면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가면 써볼 수 있다. 다들 아이폰하고 아이패드에만 메달려있기 때문에 마음껏 만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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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가는 현상 중 하나는 노키아 6210s의 C 드라이브가 미묘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램 50M 이상, C드라이브도 50M 이상에서 유지시키고 싶은데, C 드라이브가 슬렁슬렁 줄어들더니 어느덧 39.4M라는 마의 영역대에 진입했다. 


휴대폰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뭐가 작동중인지, 뭐가 어디로 저장되는지 등등)는 대충은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원인을 알아보려고 Y브라우저로 modified된 파일도 검사해보고 하는데 어떤 어플이 이 지경을 만들어놨는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어차피 지금 내가 사용하는 패턴상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매지니하는 기계에서 이유를 모르는 일이 일어나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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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C6

모바일/심비안 2010. 9. 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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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심비안^3 스마트폰 C6, C7, E7을 발표했다. C6과 C7은 거의 비슷한 사양의 풀터치 폰이고 E7은 쿼티 키보드가 붙어있는 폰이다. N8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상황인데(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 모델은 아마도 C중에 하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C7은 저번에 살짝 소개한 적이 있으니 넘어가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C6에 대한 이야기.

C7 관련 포스팅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냥 C6이었는데 이번 발표에 군더더기가 붙어서 C6-01이 되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2010년 4분기 발매다. 간단한 스펙을 살펴보면.

8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 WLAN 802.11 b/g/n, 블루투스 3.0, 3.2인치 AMOLED
HD 720p 비디오 녹화, 1050mAh 배터리 등등이다.

요즘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보급형인 C시리즈 답게 화면 작은거 말고는 별 특징이 없다. 배터리도 좀 모자라지 않을까 싶다. N8이 지원하는 USB-on-the-Go(외장형 USB 연결하는 기능)나 웹 TV, 라디오 이런건 당연히 들어있다.

비슷한 사양의 C7과 다른 점은 C7은 3.5인치 화면인데 3.5 AMOLED with Glass Window라고 되어 있지만 C6-01의 경우에는 Nokia Clear Black Display with improved Outdoor Visibility라고 되어 있다. 

6210이나 6710 내비게이터 시리즈에서 보여준 야외에서 괜찮은 액정 방식을 생각하면 생각없이 광고하는건 아닐테고 뭔가 야외 활동용에 맞춰져있고 그에 맞게 뭔가 되있는 듯 하다. 아마도 그래서 액정 사이즈를 줄였나보다.




왼쪽이 N8이고 오른쪽이 C6이다. N8은 언제 봐도 참 넙적하게 생겼다. 이에 비해 C6-01은 매우 무난한, 흔한 모습이다. 



인가젯에 실린 뒷면 사진. 심플한 노키아 스타일이다.



왼쪽부터 C6, C7, N8. 




마지막으로 프로모 비디오.

C6의 가격은 260유로. 오늘자 환율 1505원을 대입해보면 39만 1300원. 여하튼 노키아 스마트폰 라인의 가격 하나는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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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 06년 취임한 칼라스부오가 오비도 런칭하고 나브텍도 인수하고 하면서 이런 저런 시도들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계속 점유율을 떨어뜨리기만 했습니다. 이건 뭐 노키아 말고 다른 회사들, 특히 애플이나 삼성 등이 잘한 탓도 있지만, 이 변혁의 시기에 노키아가 그다지 잘 대처해내고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노키아는 뭔가 대처를 마련했었어야 합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별볼일 없는게 사실입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미국에 놀러온 유럽 사람들의 CS 센터 정도나 하려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죠.

미국에서는 원래 못했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그냥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이나 지키면 되겠지 하면서 안일하게 대처해 나가다가 애플의 유럽 시장 잠식이 본격화 되면서 위기가 점점 가속화되가고 있습니다. 사실 영업 이익률이 낮으면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지만(싸게 판다는 뜻이므로) 이러다 회사가 휘청거리게 생겼으니 골치아프죠.

그래서 칼라스부오가 경질될 거라는 소문이 작년부터 계속 있었는데 결국 이번에 스테판 엘롭이라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테판 엘롭은 MS에 있었는데, 비지니스 부분 사장이었습니다.

엘롭을 떠나보내는 MS의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나쁜 이야기는 없죠. 대략적인 그의 경력을 알 수 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presspass/exec/elop/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교체에 대해 의구심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노키아에 부족한 것은 격변하는 시장 속에서의 균형 감각이고, 독창성, 절대 우위의 분야입니다. 노키아만이 스타일이 한때는 분명히 존재했었는데(검소, 엄격, 절약, 훌륭한 가성비 등등) 지금은 남 따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우리도 이게 된다, 우리도 저게 된다, 우리 것도 나름 예쁘다 하는 것들 뿐입니다. 이런 포지셔닝은 결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더 싸다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런 점에서 노키아에 필요한 사람은 이익을 회복시킬 CEO가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본질적인 이노베이션이 필요해요. 이런게 바로 엄격한 실용주의의 북유럽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있게 보여줄 제품과 그에 맞춰 잘 흐르는 서비스들이 필요합니다.

남이 하는거 백날 쫓아가봐야 별볼일 없습니다. 세상을 바꿔나가야하지 바뀜에 대처해 나가는거 가지고는 승산이 없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노키아잖아요. 그런데 이 와중에 미국 회사 B2B 분야 출신 CEO를 불러온 건 전혀 마음에 안듭니다. 구조조정을 하거나, B2B에 집중하거나 하면서 이익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점점 더 재미없는 회사가 되어갈 겁니다.

어쨋든 제 우려와 다르게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노키아를 좋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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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안드로이드 폰 몇가지 잠깐 구경기를 올렸었는데 그 후속편 비슷한 포스팅이다. 저번 포스팅은 이곳(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다녀왔다. 원래 생각은 이제 대충 출시 일정도 알려진 아이폰4를 보고 아이패드도 구경해 보는 거였는데 토요일 점심 때 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그래서 원래 계획도 포기, 사진도 좀 찍으려던 계획도 포기. 그래서 이 포스팅에는 사진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고 있던 아이폰4라도 곁눈질로 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둘러싸고 있어서 대충의 생긴 모습 정도 밖에 못봤다. 그 짠하다는 액정,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1. 넥서스 원

이제 나온지 시간도 좀 지나고 그래서인지 인기가 없어서 놀고 있는 넥서스 원이 많았다. 단단해 보이고, 그립감도 괜찮고, 무게감도 살짝 있고 해서 인상이 꽤 좋은 편이다. 아래 4개의 키에 인식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대충 만져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상당히 얇고 느낌이 좋다.

사실 이제 9월이 되면서 노키아 6210s도 약정 이월(? 맞나, 1년 6개월 지나면 새 기기에 약정 개월수 붙이는거)이 가능한 시절이 되었다. 6210s가 아주 약간씩 문제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다음번 폰을 찾아봐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나름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봤다.

다 맘에 드는데 사실 금방 질리게 생겼다. 전반적으로 저번에 갤럭시S 만져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안드로이드라는 OS의 인상 자체가 좀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가격만 괜찮으면 써보고 싶기는 하다.




2. 옵티머스 Z

KT, SK용으로 나왔다는 옵티머스 Z. 넥서스 원과 같은 CPU, 같은 램이라고 한다. 


이건 나온지 얼마 안지났으니 사진을. F(X)가 모델인가보다. 네모 반듯하게 생겼고 꽤 묵직하다. 인상은 꽤 좋은 편이다.

옵티머스 Z에 대해서는 내가 슬쩍 보고 쓰는 것보다 훨씬 나은 유용한 리뷰가 클리앙에 올라와있다.
참고 - 클리앙 링크 (클릭)




3. 노키아 X6

사진으로만 봤지 처음 봤다. 역시 못생긴 폰트가 눈에 확 들어온다. 노키아 코리아는 이 폰트 문제부터 어떻게 좀 해결했으면 좋겠다. 노키아 폰을 1년을 넘게 쓰고 있지만 5800도 구경만 해봤지 터치 OS는 처음이라 엄청나게 익숙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좀 당황스러웠다. 

*키 눌러서 특수 기호 나왔을 때 그냥 특수키 안써야지 할때 취소는 뭘 눌러야 되는 겁니까? -_- 

재미없게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이전 모델에 비해 나름 튼튼해 보이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위쪽에 USB 커버는 좀 허접하게 보였다. 그래도 워낙 익숙해진 OS라 그런지 반갑기는 하다. 안타깝지만 확실히 요즘 OS들에 비하면 촌티난다.


 

KT 사장이 N8 출시 의사를 밝혔는데 그게 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다. 10월까지만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려나. 그러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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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C7

모바일/심비안 2010. 8.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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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리뷰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 C7의 사진이 올라왔다. 

C시리즈니까 중저가형이고, 심비안^3, 3.5인치 스크린, 800만 화소 듀얼 LED 카메라, 360 X 640 해상도라고 한다. support 720p HD video, 1080p high-definition player라고 하고, 블루투스 3.0이란다. 그리고 AMOLED라고 한다.

N8도 AMOLED인데 HTC의 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도 모자르다고 바꾸는 판에 과연 수요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노키아 홈페이지에 AMOLED에 대한 소개 페이지도 생겼는데 댓글 보면 사람들이 Super-AMOLED를 써야지 이제와서 뭐냐 하는 이야기가 많다.

휴대폰으로 동영상 보는 사람이 정말 많은건지 동영상 기능 쪽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한때 카메라 전쟁이 동영상으로 바뀐 듯하다. 





중국 사이트에 나온 C7. 그래서 중국말.



이건 모바일 프리뷰. 보다시피 심비안의 초기 화면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이것저것 담을 수 있도록 바뀌어 가고 있다. 기능별로 삭제나 추가는 물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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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 3rd용으로는 베타 버전만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터치 기반의 S60 5th용 DivX 플레이어가 나오면서 두가지 OS용 모두 1.0 정식 버전이 릴리스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모습은 예전 베타와 거의 비슷합니다.


6210은 말할 것도 없고 5800이나 X6 모두 요즘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화면도 작고 램도 작아서 동영상 기능쪽으로는 많이 뒤쳐지기 때문에 과연 쓰게 될지 의심스럽기는 한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점이 있겠죠.


PC에서는

휴대폰으로 직접 다운받을 거면

위 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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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포츠 트래커 2 버전(이하 SP2)이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올린 적 있습니다. 

지도가 나오는 점은 좋지만 업로드 서비스가 완성이 안되어 있어서 메인으로 쓰기에는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 업로드 서비스가 지원되면서 홈페이지 주소가 아예 바뀌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존 스포츠 트래커 베타(이하 SP1) 홈페이지는 폐쇄하기로 했다는 이메일이 오늘 날라왔습니다. 8월 31일 부로 폐쇄한다는군요. 

새로운 홈페이지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솔직히 왜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전 SP1용 홈페이지의 워크아웃들이 새 홈페이지로 자동으로 이전되지도 않습니다. 휴대폰 안에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만 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되어 있군요.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휴대폰 안에 있는 데이터는 생각날 때 지워버리고 했던 사람들은 상당히 귀찮은 짓을 해야됩니다. 

그래도 유행에 맞춰 챌린지 모드 같은걸 넣었다는건 맘에 듭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어플 역시 엔도몬도처럼 3G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딱히 지도를 보면서 이동할게 아니라면 세팅을 꺼놓고 사용해야 그나마 배터리 낭비를 막으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든가 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서울 시내 같은 부분은 오픈 스트리트 맵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다운로드 받는 지도의 경우 오비맵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 스트리트 맵을 쓰고 있다는게 노키아에서 직접 만든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듣기로 노키아 코리아에서 위치정보 서비스 허가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N8 출시와 함께 오비맵 서비스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다운받은 지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될테니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되겠죠.

사실 SP를 요새는 잘 안쓰고 엔도몬도를 주로 사용하고 있기 떄문에(디바이스 종류를 타지 않는다는 점이 무척 크죠, 특히 노키아 말고 다른 OS로 이전하는데 걸림돌이 없다는게 요긴합니다) 앞으로 이걸 쓰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어플은 OVI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참고 : 6210의 경우 지금 현재는 워크아웃 업로드가 되지 않는다. 업로드를 했다고 나오는데 사이트에 가보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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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운동 로그용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건 스포츠 트래커다(이하 SP1). OVI 맵 문제로 지도가 지원되지 않지만 그래도 사이트 업로딩도 간단하고, 휴대폰에서 직접 구글 어스용 파일로 추출하거나, 웹 사이트에서 트위터 등으로 Share 하는 것도 편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건 S60 3rd용이라 국내 출시 폰 중에서는 6210s만 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S60 5th을 지원하는 스포츠 트래커 2(이하 SP2)가 나왔다.

관련 링크

http://macrostar.tistory.com/190

 

이건 국내 노키아 유저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5800이나 X6를 지원하고, 오픈 스트리트 맵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지도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완벽하진 않은게 아직 사이트가 안만들어져서 사이트 업로딩이 지원되지 않는다. 왜 이런 식으로 사이트를 분리시켜서 운영하는지 대체 모르겠는데 하여간 노키아는 그러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트래커 2의 경우에는 뭐가 좀 다른지 Google Earth용 kml 파일로 Export해서 gpx파일로 바꾸려고 할 때 오류가 난다.

관련 링크(kml 등 컨버팅 홈페이지)

http://www.gpsies.com/convert.do

 

스포츠 트래커 1도 위 컨버팅 사이트를 이용하면 완벽하지는 않지만(파일 이름, 운동 시간 같은게 잘못 표시된다) 그래도 지도같은 기본적인 정보들은 gpx파일로 잘 바뀐다. 사실 이런건 전혀 관계 없었는데 지금 소개하려는 endomondo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알았다.

 

 

이렇게 하나같이 어딘가 조금씩 모자란데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으로 스포츠 트래커 시리즈는 노키아 스마트폰만 지원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운동을 할 때 결과물을 같은 사이트에 업로드하는게 조금 힘들다. 그래서 엔도몬도를 써보게 되었다. 엔도몬도는 현재 노키아의 S60 뿐만 아니라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WM 등을 지원한다.

 

이거 말고 다른 어플 몇가지 테스트 해 본게 있는데 S60 5th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어플을 종료해도 GPS가 안꺼지는 문제가 있었다. 6210s의 경우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어플들이 있다. 상당히 고질적이라 GPS를 사용한다면 우선 체크해봐야 되는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지오캐싱.

 

 

 

테마마다 아이콘 모습이 다를 가능성이 있지만 엔도몬도 홈페이지의 기본 마스코트는 사진 가운데 있는 초록색 얼굴 아이콘이다.

 

 

 

어플을 실행하면 대뜸 GPS 잡는거 부터 시작한다. SP2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사실 이게 마음에 좀 안든다. 예를 들어 실내에서 운동 결과를 차분히 살펴보거나 하고 싶을 때 GPS를 열심히 찾고 있으니 배터리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SP1처럼 운동을 시작하면 비로소 GPS를 잡기 시작하는 방식이 더 마음에 든다.

 

 

 

다 잡으면 이런 화면. 오른쪽 Start를 누르면 바로 시작한다.

 

 

 

메뉴 부분에는 별건 없는데 Sport는 운동 종목(달리기, 걷기를 비롯해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있고 홈페이지에서 보면 아이콘이 조금씩 다르게 표시되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고르는 모드다. 일단 하나 골라놓으면 바꾸지 않는 한 계속 같은 모드로 나온다.

 

Audio Feedback은 간단히 말해 응원 모드. 1km를 넘었을 때 속도가 얼마다 이런게 나오고, 목표를 정해서 가는 경우 힘내라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해준다. 참고로 영어.

 

History는 지금까지 해온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Settings.

 

 

처음에 엔도몬도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회원 가입을 할거냐, 아이디가 있냐 이런걸 물어본다. 만들어놨으면 입력하면 된다.

 

사이트 : http://www.endomondo.com

 

그리고 Twitter 연결을 할지 이런걸 선택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때, 끝날때 등을 옵션으로 정해 자동 업로드를 시킬 수 있다.

 

 

Was out running 5.04 km with#Endomondo. See it here:http://bit.ly/d4dXLF37 minutes ago via Endomondo from here 

 

 

이런 식으로 트위터에 글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이게 문제가 있는게 자동 업로딩을 선택하면 운동을 하는 내내 별 필요도 없이 3G 연결을 유지한다. 엔도몬도 사이트에 보면 라이브 중계라는 항목이 있는데 실시간 업데이트로 중계 같은 걸 하는거 같다.

 

특별한 경우 필요할 수 있겠지만(모두에게 나눠주고 본부에서 통제하며 서바이벌 게임같은 걸 할 수도 있겠다) 보통의 경우엔 배터리를 광속으로 잡아먹는데. 설정만 해놓고 Setting에서 Automatic Upload를 Off로 해놓으면 운동을 마치면 업로드할 건지 물어본다. 배터리 차이가 꽤 많이 난다.

 

 

이런 식으로 히스토리가 쌓인다. 맨 아래는 달리기 마크가 있는데 그때는 설정을 잘 몰라서 그냥 했더니 저렇게 나왔다. 홈페이지에 가서 고칠 수 있다.

 

 

 

Detail을 눌러보면 이렇게 1km를 몇 분에 갔는지가 나온다. 3km를 가는 동안 조금씩 느려졌다는걸 알 수 있다. 보다시피 토끼, 거북이 그림도 표시된다.

 

 

맵을 누르면 구글 지도로 이렇게 표시된다. 가운데 하늘색 줄이 움직인 동선이다. SP와 다르게 칼로리 소모량이라든가 고도, 속도 그래프, 스텝 어카운트 같은게 안나오는 점은 아쉽다. 칼로리의 경우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엔도몬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챌린지 모드다. 이건 휴대폰 쪽에서는 건들 부분이 전혀 없고 홈페이지에서 한다. 챌린지를 시작하면 그 이후 챌린지가 종료될 떄까지 기록들이 자동으로 챌린지로 들어간다.

 

챌린지 모드는 경쟁하거나 도전하는 모드인데 예를 들어 두세명이서 자전거를 타면서 누가 먼저 200km에 도달하냐 이런 경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챌린지 모드를 검색해 재밌어 보이는게 있다면 같이 껴들어 할 수도 있다. 요새 혼자 챌린지 모드로 100km 도달하는데 얼마쯤 걸릴지 측정해보고 있다.

 

 

* 주의사항 요약

SP 시리즈를 써봤거나 다른 GPS 로거를 써봤다면 세팅은 별로 어려울게 없다.

다만 배터리 관리 차원에서 Automatic Upload를 Off로 해놓는게 좋다.

어플 다운은 OVI 스토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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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노키아가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떠들기는 하는데 사실 별 소용은 없습니다. 알면서 떠드는거에요. 너무 괴이한 눈으로 바라보지는 마세요 ^^

 

노키아 6210을 구입한게 2009년 4월이니까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요즘에는 그렇게 하드하게 이런 저런 어플들을 설치해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주소록/캘린더 구글 싱크는 꾸준히 돌아가고 있고, 웹서핑, 트위터, 구글 맵, 스포츠 트래커 등등은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KT가 약정이 끝나는게 6개월 이하로 남아있으면 약정 승계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9월이니까 이제 3개월 남짓 남았군요. 저도 뭐로 가볼까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가는게 아니라면(이거야 꾸준히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테니) 지금쯤 출시되어 있는 폰들이 3개월 쯤 후에 그래도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사용 패턴으로 본다면 역시 가장 맘에 드는 모델은 예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 6710 내비게이터입니다(6210의 후속 모델입니다). 키패드가 붙어있고, 상당히 안정적인 S60 3rd가 설치되어 있고, 야외에서도 글자가 잘 보이는(사실 구형이라는) 액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시될 가능성은 전혀 없죠.

 

6710에 대해 - http://macrostar.tistory.com/102

 

6210을 사용하면서 아쉬운게 있다면 배터리 크기와 QVGA 화면입니다. 배터리는 2개를 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하나 가지고 하루 어떻게 쓸 수 있다면 사실 좋죠. 그리고 QVGA 화면 사이즈라도 별 상관은 없는데(뉴욕 타임즈나 BBC 웹사이트, 박스웹 등은 잘만 보입니다)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들은 가로 사이즈를 320으로 맞춰놓고 있는 바람에 보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아주 귀찮아요. 6710도 화면 사이즈는 조금 넓어졌지만(2.6인치) QVGA는 그대로인게 문제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면 저로서는 고를게 없습니다 -_- 이래서 결국 아이폰으로 가야되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5800 다음에 노키아에서 내놓은게 X6입니다. X6가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토록 마켓 포지셔닝이 겹치는 제품을 내놓는 발상 자체는 이해가 안갑니다. 키패드보다 풀터치가 잘 팔리더라, 그렇다면 X6도 잘 팔리겠지- 세상에 이런 안일한 생각이 어디있을까요. X6을 구입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5800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말이죠.

 

X6를 내놓는건 좋은데, E시리즈나 N시리즈 중에 적어도 하나는 같이 내놨어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N시리즈는 N97은 이미 늦었고 N8을 올해 후반기에 런칭한다고 치면 E가 나왔어야죠. 더구나 트위터가 유행아닙니까. 블랙베리 정도 성능은 안될지라도 E63이나 E72 정도 내놨으면 트위터 머신으로 만도 충분한 가치를 했을텐데요.

 

어쨋든 E63은 이미 늦어버렸고, E90 Communicator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E90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너무 전자사전같지 않나요. S60 3rd FP1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바깥 액정은 QVGA(320x240)이고 안에 액정은 800x352라는군요. 이 사이즈가 원래 있는건가요...

 

어쨋든 요새 나왔으면 하는 모델은 E5입니다. 아래는 Sky Blue 색인데 이외에 4가지 컬러가 더 있습니다.

간단히 스팩을 보면 2.36인치 QVGA 가로 화면, S60 3rd FP2, 500만 화소 카메라, 내장 256MB 메모리, GPS,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CPU와 램은 안나와있는데 뭐 별거 있을라구요.

 

AF가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E시리즈 중에 가장 저렴하게 나올 예정입니다. 아직 안나왔는데 예상으로는 약정없는 언락폰이 180 파운드 내외(약 34만원)에 풀릴거 같다는 군요. 참고로 E63이 200파운드, E72가 350파운드 정도랍니다.

 

이 정도면 딱 좋은데 말이죠, 노키아에서 이걸 한국 시장에 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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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한번 해봅니다 ^^ 나름 노키아 꽤 선전해 줬으니 블로그에 이런거 올린다고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이런 말 해봐야 되기나 해야 말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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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에서 나온 M1이라는 mp3 플레이어(라고는 하지만 개념상 pmp에 가까워보인다)가 하나 생겼다. 원래는 아이팟 미니를 사용했었는데 얼마 전부터 아이팟 나노 3세대를 쓰고 있다. 


사실 M1이라는게 내 사용 패턴에 비춰보자면 약간 애매하다. 우선 보통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인데 동영상은 거의, 전혀라도 해도 될 만큼 안본다. 여러가지로 시도해 본 적은 있는데(pmp를 빌려본 적도 있고, 휴대폰에 넣어본 적도 있고 등등) 잘 안보게 된다. 


일단 파일을 넘기는게 귀찮다. 음악은 5분 남짓이고 듣다가 또 나오면 또 들으면 되는데 동영상은 두번씩 잘 안보게된다. 즉 한번 넣고 플레이 한번하고 지운다. 이런걸 계속 하는게 너무 귀찮다. 그리고 중간에 끊는게 싫다. 음악은 어차피 짧으니 괜찮은데 영화 같은건 필연적으로 보다 끊어야 된다. 이런건 성격에 정말 맞지 않는다. 


그리고 터치 화면이라는게 아직은 어색하다. 터치가 아닌 기계를 쓰면서도 계속 안경 닦는 천으로 문지르는데 계속 지문을 일부러 묻혀야 된다는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 할 수 없이 지문 방지 보호 필름인가를 하나 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이튠스. 완전 아이튠스에 의지하고 있는 PC 음악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튠스랑 궁합이 잘 맞아야 된다. 음악이 어느 정도 숫자를 넘어가면(현재 만곡 정도다) 사실 관리할 방법이라곤 아이튠스 밖에 없는거 같다. 더구나 포드캐스트 등록도 꽤 되어 있어서 옮길라면 귀찮은 일 투성이다. 


하지만 M1 역시 별로다. 노키아 폰을 샀을 때도 그런걸 좀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잘 안맞길래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다. 할 수 없이 그때와 같은 솔루션 itunes-sync를 설치했다. 노키아의 6210에서 처음에 mp3 플레이어로의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려고 이런 저런 실험을 해볼 때 설치했었던 프로그램이다. 


혹시 아이튠스에 익숙하다면 5800이나 X6에서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 OVI Suite의 Music보다는 아이튠스와 itunes-sync를 쓰는 것도 괜찮다. 물론 아이팟에 연동시키는 것처럼은 안된다.






위 사이트에서 파일을 받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아이튠스를 켜놔야된다. 그냥 플레이리스트에서 휙휙 넘기면 좋겠는데 그건 안되고 플레이리스트를 싱크시키는 방식이다. 아주 간단한 방식이라 usb로 연결되고 특정 폴더에 음악 파일을 넣는 거의 모든 기기에서 동작한다. 




mp3 플레이어 안에서 파일을 넘겨받을 폴더를 선택하고, 아이튠스에서 플레이리스트를 고르면 넘어간다. 위 화면 같은걸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 기기다. 예전에 덩치 큰 pmp같은걸 대체하기에 이 정도 사이즈면 아주 큰 것도 아니고(물론 큰 화면을 원한다면 이걸로는 안되겠지만), 인코딩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아이팟 같은 기계들보다는 많이 신경 안써도 된다. 노키아 폰 쓴 이후로 놀고 있던 휴대폰 충전기 가지고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맘에 든다. 단지 내 사용 패턴하고 꽤 많이 괴리되어 있어서 그렇지.


어쨋든 한동안은 쓰게(써야) 될 듯 하다. 팔아버리고 싶었는데 이게 좀 상황이 애매해서. 다음달 정도에 나노를 계속 쓸건지 옙의 M1을 쓸 건지 결정하게 될 듯. 어떻게 나노 4세대 8G 정도로 바꿔치기 한다던가 하면 더 좋을거 같기는 한데 나노 생각보다 꽤 비싸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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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라고 노키아용 어플이 몇가지 나왔길래 올려봅니다.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든지 하는 아주 유용한 어플은 아닙니다만, 자잘한 경기 결과나 뉴스 같은걸 알고 싶을 때 괜찮습니다. 


뭐, 아주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데 경기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면 문자 업데이트 방식으로 중계를 읽을 수 있기는 합니다. 


물론 뉴스, 중계 모두 영어입니다만 그다지 어려운 말 나올 일도 없습니다.


1. NOKIA Goal


제가 원래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날과 세리아A의 유벤투스 팬이라 챙겨놨던 어플입니다. 각 나라 프로리그, 챔스리그 등의 결과, 뉴스 등을 볼 수 있는 어플인데 월드컵에 맞춰 그쪽 뉴스도 보내주고 있습니다.



무척 간단한 방식으로 상하 좌우 왔다갔다 하면서 클릭하면 뉴스 로딩해서 보여주고 그런 방식입니다. 팀을 선택해놓고 관련 뉴스만 계속 보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래도 무척 알기 쉬운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쉽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i자 표시되어있는 선수들은 관련 정보가 들어가있습니다. 골 넣은 선수 이름 옆에는 축구공 아이콘이 보이네요.



뉴스들도 챙겨볼 수 있는데 게티 이미지 정도만 보여줍니다. 내용이 거의 없네요.



좋은 점은 LIVE를 누르면 경기 진행 중에 문자 중계를 해줍니다. 안타깝게 실시간은 아니고 업데이트 주기를 설정해 놓으면 (1분, 5분 등등 있었던거 같습니다) 업데이트 됩니다. 다 해주는건 아닌거 같고(한국 대 그리스 경기는 안해주더군요) 주요 경기만 해줍니다.

구하는 곳 : 오비 스토어, 무료
좋은 점 : 가볍다
나쁜 점 : 별게 없다




2. AP 2010 World Cup Coverage



약간 더 화려하죠. 플래시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처음에 팀을 선택해 놓으면(한팀만 선택 가능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주요 뉴스 외에 선택팀 탭이 생겨서 관련 뉴스를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나라를 선택하면 오른쪽 위에 국기가 나오고 화면 테마도 나라에 맞는 색으로 살짝(아주 살짝) 바뀝니다. 한국을 선택했더니 위에 선택한 탭이 빨간 색이 되었는데 이태리를 선택하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첫 화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VISA는 스폰서고 AP 스포츠에서 뉴스를 뿌려줍니다. 





위 화면에서 메뉴를 누르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뉴스, 포토, 비디오, 스케줄 등등이 있습니다.



한국 관련된 뉴스 탭입니다. 



이렇게 뉴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삼성동인가보네요.




플래시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AP 쪽이 훨씬 좋은데 문제점은 플래시로 만들어져있어서 느립니다. 그리고 원래 S60 3rd인 N96용으로 만들어진건데 6210에서는 됩니다. 5800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심비안 폰에서 된다는거 같습니다. 일단 6210의 경우 Wi-Fi가 안되기 때문에 비디오 로딩같은건 주의해야 합니다. 패킷을 많이 잡아먹어요.


주의 사항은 일단 느린데 로딩을 하고 있을때 급하게 이것 저것 누르면 애가 정신을 못차립니다. 차분히 로딩을 마칠 때 까지 기다려서 다음 클릭, 다음 클릭 이런 식으로 봐야 됩니다. 절대 성질 급하게 움직이면 안되고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면 시킨대로 움직입니다. 


이건 파일을 첨부합니다. 아래에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세요. 


구하는 곳 : 여기
좋은 점 : 화려하다
나쁜 점 :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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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부터 쓰려고 했는데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가 뭐가 잘못됐는지 잘 안되네요. ㅠㅠ 요새는 가지고 있는 것들마다 말썽. 일요일이고 좀 한가하고 해서 써봅니다.


저번에 ThreadSMS 1.96 Lite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http://macrostar.tistory.com/192) 쓰고 나서 e핸디 소프트 홈페이지를 구경하고 있다 보니 이 어플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 하면 Pro 어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응모해봤습니다. 한글로 쓰는거라 혹시나 하고 보냈는데 프로 계정 Key를 보내주네요 :-) 덕분에 프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결론을 말하면 무료 어플로 쓸거면 Free-iSMS 1.03보다는 ThreadSMS 1.96가 조금 낫지 않을까 싶고, 유료로 살거라면 Free-iSMS 1.09가 나을거 같습니다. SMS 리더 + 스팸 필터이기 때문에 보통 SMS 어플 보다는 비싸게 가격을 책정한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성능 대비해 좀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대중 없이 생각나는데로 써봅니다.




1. 전반적으로 기능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프로의 경우 대표적으로 스팸 메시지 분류, 더 다양한 스킨, MMS 지원 등이 있습니다.


2. 하지만 MMS는 안됩니다. 안될 뿐만 아니라 MMS가 오면 어플이 다운되버립니다. (6210의 경우, 5800은 모르겠습니다) 


3. 사실 그거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ThreadSMS의 경우 배터리 교체 등으로 휴대폰을 끄거나 할 때 반드시 옵션에서 Quit을 눌러서 어플을 제대로 종료시켜줘야 합니다. 보통 귀찮아서 그런 짓 잘 안하죠. 그런데 그렇게 비정상적인 종료를 하면 가지고 있는 메시지들을 다시 읽어야합니다.


이거 까지면 괜찮은데 이 안에 MMS가 섞여있을 경우 어플이 다운되버립니다. 보관이 불가능해요. 뭐 어떻게 보관하면 될거 같기는 한데 사실 귀찮아져서 지워버렸습니다.


4. 어플에서 메시지를 불러들여올 개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100개 하면 시간 순서대로 100개만 읽어놓고, All 하면 다 읽어놓는거죠. 그런데 All을 해놓을 경우 비정상적인 종료가 있으면 매번 다 다시 읽어들이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1~4번까지 보면 다 비슷한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5, 스팸 필터는 아주 간단한 원리인데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무조건 보내버리는 겁니다. 괜찮은 생각이기는 한데 전혀 인기척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경우들이 가끔 생기더군요.


6. 크게 봐서 Bubble, Classic 두가지 스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Lite 버전하고는 다르게 좀 더 세부적으로 다양한 스킨들이 들어있습니다. 위 캡쳐한 사진은 그냥 Classic 스킨입니다.


7. 주소록에 사진이 들어있으면 같이 뜨는데 모든 스킨에서 다 되는건 아니고 Bubble 종류만 됩니다. 자신의 사진은 따로 앨범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편 연락처에 사진이 등록되어 있을 경우에만 본인 사진이 뜹니다. 



캡쳐 화면을 보면 왼쪽, 오른쪽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 원래 사진이 들어가 있어야되는데 안보입니다.


8. 주소록 사진도 그냥 등록한다고 보이는게 아닙니다. 이 원리를 잘 모르겠는데 아마 PC Suite에서 등록하든지 해야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한건 MfE로 구글과 Sync를 하고 있다면 구글 주소록에서 사진을 넣으면 틀림없이 보입니다.


9. 위 Bubble 스킨의 경우 메시지가 잔뜩 있는걸 차례대로 보면 왼쪽 글자가 조금 짤립니다. 이건 6210의 작은 화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0. 초기 화면은 Gravity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네모 네모 칸 안에 사람 별로 메시지가 분리됩니다. 캡쳐를 하긴 했는데 지워야될게 너무 많아서 관둡니다. Lite 설치해보면 금방 알아요. 5800은 키네틱 스크롤이 되고, 6210의 경우엔 예전 오페라 미니 4 버전처럼 오른쪽 왼쪽 키를 누르면 휘리릭 돌면서 화면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척이나 편해서 계속 쓰고 싶었는데 위의 단점들이 너무 막강해서 관뒀습니다. 6210의 경우 아주 자연스럽지는 않고 끝부분에서 살짝 버벅거립니다. 


11. 주소록 사진 기능은 Bubble 스킨에서만 됩니다. 클래식 스킨의 경우에는 안되더군요.


이 스킨 이름이 뭔지 잊어버렸는데 저 카우보이와 수트가 무조건 나옵니다. 이게 좀 혼동이 되요.



공짜로 프로 계정 얻은 주제에 안좋은 이야기만 잔뜩 써서 좀 미안합니다만 여러가지로 아쉬운 면이 있는 어플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혹시나 제 휴대폰하고만 궁합이 이리도 안좋은건가 싶은 의문이 좀 있기는 합니다. 어쨋든 안정적인 면을 조금 더 신경쓰고, MMS 지원만 잘 된다면 참 좋을 듯 싶네요. 앞으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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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Free-iSMS를 사용해 왔었는데 대체할 만한 어플을 찾아 테스트 중입니다. eHandySoft라는 회사에서 나온 ThreadSMS라는 어플. 예전에 설치했다가 지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기능은 Free-iSMS와 비슷비슷합니다.

 

대충 이런 모습인데 문자 모습(Chat Skin)이 Standard와 Bubble 두가지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Bubble. 스탠다드는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Free-iSMS에 비해 기본 모습은 문자들이 약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UI Skin은 Light White, Dark, System Theme, c:\data\ts.bmb 이렇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Light White와 Dark는 Gravity의 두가지 스킨(밝은 색, 어두운 색)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캡쳐는 Dark UI Skin이다. System Theme은 사용하고 있는 테마를 바탕으로 쓰는거고 마지막은 자기가 원하는 바탕을 bmp로 만들어 적혀 있는 폴더에 넣으면 됩니다.

 

Light White 스킨일때 문자 전송 테스트입니다. 하나 밖에 없어서 좀 허전하네요. 위에는 전화번호(주소록에 있는 사람이면 이름)가 적혀있는데 지웠습니다.

 

문자가 왔을때 알려주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새 메시지 도착이 울리고 잠깐 있으면 ThreadSMS가 뜹니다. 좋은 점 중 하나는 문자일 경우에 내용도 같이 뜹니다.

 

이런 식으로 바탕화면에 뜹니다. ThreadSMS에서 옵션을 누르면 Compose 메시지로 새로운 번호에 메시지 보내기도 할 수 있습니다. 누르면 바로 전화기에 들어있는 연락처 목록이 뜹니다.

 

Lite 버전은 무료지만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현재 Lite 버전을 설치해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Pro 버전은 유료인데 MMS도 지원되고 문자를 비밀번호로 닫아놓거나, Spam 관리, 그리고 더 다양한 Chat Skin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Classic Chat Style도 들어있습니다. 조금 비싼데 14.95불(원래 20불인데 세일 중이라고) 입니다. Paypal로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ehandysoft.com/index.htm

 

위 홈페이지에 가면 Pro 버전과 Lite 버전의 소개와 다운로드 링크가 들어있습니다. ThreadSMS의 경우 S60 3th, 5rd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5800, 6210에서 쓸 수 있습니다. 곧 만나게 될 X6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문제점 1 : Chat 창에서 주소록 사진하고 Sync가 되긴 하는데 어디에 있는 사진과 Sync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좀 설명하기 복잡한 문제인데 MfE를 사용하고, 사용하다가 프로필 사진을 바꾸거나 하면 어딘가에서 얽혀요.

문제점 2 : 프로계정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MMS는 여전히 안되는 듯 합니다. Spam 필터는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메시지는 모두 Spam Box로 넣어버리는 방식입니다. 주소록 사진은 MfE를 사용하는 경우 구글 주소록에서 사진 수정을 하니까 바뀌네요. 어떻게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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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한복판, 매디슨과 5번가 사이 E. 57th 스트리트에 있던 노키아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방을 뺀다고 합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시카고, 상 파울로, 런던에 있는 플래그십도 철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애플샵 스타일로는 장사가 안된다는걸 안거겠죠. 아무나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에요. 차라리 게릴라 스토어식으로 노키아 가판대를 만들어 세계 각국에서 점조직으로 승부보는게 더 나을겁니다(진심이에요).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밀려나는 모습은 살짝 안타깝네요.

 

노키아가 미국 소비자의 '디자인 취향'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뉴욕 포스트인가 뭔가에 나왔네요. 애플이 유난히 모바일 계열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상황이긴 하지만 미국 디자인이 그렇게 잘난채 할 처지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이폰 오리지널 출시가 2007년, 미국 경제 위기가 시작된게 2007년 경, 3G가 2008년 7월, 비어스턴스와 리먼 브라더스가 망한게 2008년 9월, 3GS가 2009년 6월입니다.

 

전세계 판매량 from Apple Inc.

 

2008년 경제위기가 끝나자마자 엄청나게 팔려버린걸 그래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욕망의 폭발을 보는 듯 하군요(나쁜 뜻은 아닙니다, 애플도 좋아해요). 노키아에서 근사한 라이벌을 잘 만들어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N8이 예쁘긴 한데,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애플과 같은 방식으로 따라가면 승산이 거의 없을 듯 한데 걱정이 됩니다.

 

 

뉴욕의 플래그십 매장 자리에는 브라이틀링(시계 회사죠)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옆에는 버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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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스포츠 트래커 정식 버전이 나왔는데 S60 5th만 된다드라 이런 망할 뭐 이런 포스팅을 쓴 적 있습니다.

관련글 : 스포츠 트래커 공식 홈페이지 (링크)

 

이게 드디어 S60 3rd, 즉 논터치 버전용으로 나왔습니다. OVI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바로 설치해서 잠깐 실행해 봤는데 좋아진 점도 있고 나빠진 점도 있습니다.

 

우선 설치해놓고 보면 Sports Tracker Beta가 지워지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기존 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설치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거기 남겨져있던 기록들은 자동으로 가지고 오네요. 예전 버전은 왼쪽으로 달리는 사람이었는데 새 버전은 오른쪽으로 달리고 있네요.

 

초기 화면에 ROUTE가 있던게 빠졌습니다. 대신 New Walkout을 선택하면 Target이라는게 생겼는데 기존에 돌아다녔던 곳을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ROUTE를 별로 안썼기 때문에(Lap을 돌아도 잘 모르더라구요) 별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예전 베타 버전에서는 Setting에서 인터넷 연결을 None으로 써놓고 쓸 수 있었다는겁니다. 3G연결이 되있으면 배터리를 좀 많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산을 올라가거나 할때는 항상 None으로 해놓고 썼었습니다. 그래놓으면 휴대폰이 GPS 로그만 기록하기 때문에 배터리에 영향을 거의 안미쳤거든요. 새로운 버전은 일단 연결해 놓고 생각하네요. 아예 None이 없습니다.

 

달력도 깔끔해졌습니다. 기본적인 모습은 거의 비슷해요.

 

제일 좋은 점 중 하나는 캡쳐와 같이 지도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기존 기록 아래 지도가 나와있죠. OVI맵이 아니라 OpenStreetMap을 가져다 쓰는군요. 설정에서 지도를 어디서 가져올 건지 정하는 메뉴가 있는데 Phone & Network로 해놓으면 이렇게 가져옵니다.

 

지도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5번을 누르면 확대, 0번을 누르면 축소입니다. 선명한 오픈 스트리트 맵을 보니까 이걸 가지고 노키아 폰에서 쓸 만한 지도를 만들 수 없을까 고심했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프로들이 나서니까 이렇게 잘 되는군요.

 

좀 더 확대한 모습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슈가 확대 안되면 좋기는 하겠는데 아마 안되야 되는걸겁니다. 서버가 한국에 있을리가 없거든요 -_-)

 

옵션 메뉴에 스크린샷을 보내는 메뉴도 생겨났습니다. 메시지, 이메일, 블루투스 이런거 중에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사진에서 전송 누르면 나오는 메뉴와 같아요.

 

 

그런데 아직 업로드는 안됩니다. 저번에 사이트 공식 오픈했다고 글 올린적 있는데 아직 만들어놓지는 않았나봅니다. 그냥 베타로 올려야되요.

 

이건 운동 모드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왼쪽 화면에 지도가 나오고 GPS 상태, 화면 상태가 표시됩니다. 예전 버전하고 거의 비슷하긴 한데 가독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Heart Rate라는게 있는데 이건 Polar for Nokia라는 것과 함께 사용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긴걸 몸에다 감으면 휴대폰이랑 연동되서 운동 중 심장 박동을 체크해 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팟 나노에서 나이키랑 같이 만든 조깅 킷이 부러웠나봐요. 그래도 ipod + Nike에 비해 덩치가 좀 되서 편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에서 N97 뒤에 있는게 Polar for Nokia입니다. 허리띠 정도 크기인거 같네요. 얼마쯤 하나 찾아봤는데 노키아 홈페이지에는 없고 이베이에 딱 하나 있는데 100불이 넘네요. 좀 비싸지 않나 싶은데요.

 

여하튼 스포츠 트래커가 새로 나왔습니다. 배터리 문제 때문에 새 버전을 쓰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도가 나온다는 점이 무척 맘에 듭니다. 더불어 OVI 맵도 빨리 런칭해 주길 바랍니다.


S60 3rd용을 OVI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없길래 파일 첨부합니다. 노키아도 참 까탈스러워요 -_- 그리고 왜 설치해놓고 700Kb나 되는걸 다운로드 폴더에 남겨놓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폰에 설치해본 적이 없어서 되는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SP2 3.51 S60 3.2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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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에서 이어집니다~

 

Q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없다면, 기기가 멈춰버렸을 때 무슨 방법이 있나요?

A 파워키를 8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Q N8을 디자인할 때 누구를 염두에 뒀죠?

A 좋은 질문이군요. N8은 HD 비디오나 사진, 소셜 네트워크로 놀라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WebTV와 어플리케이션을 즐기는 사람들도요.

 

Q 터치 포커스인가요?

A 아닙니다. 카메라 키로 첫번째 스텝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Q 비디오 레코딩때 듀얼 led를 사용하나요?

A Xenon이기는 하지만 듀얼 led는 아닙니다.

 

Q 유저 관점에서 심비안^3가 오픈 소스라는 장점에 대해 간단히 말해줄 수 있나요? MeeGo를 쓰는 것과 어떤 점이 차이가 나죠?

A 심비안^3는 오픈 소스이고 이 덕분에 세상의 이노베이션과 훨씬 더 빠르고 쉽게 발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MeeGo의 장점과 같아요.

 

Q usual NAM과 글로벌 버전을 지원하나요?

A 다섯가지 3G 밴드를 지원합니다. 미국에서도 쓸 수 있어요.

 

Q 센서와 렌즈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센서의 사이즈는 어떻게 되죠? N86에서는 다양한 렌즈 구경이 없었는데 그 부분에 발전이 있나요?

A Zeiss의 새로운 28mm 와이드 싱글 옵틱을 사용합니다. 16:9 뷰파인더와 사진에 잘 맞습니다.

 

Q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배터리를 교체 불가능하게 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노키아가 그런 길을 갈 이유가 있었나요? 사이즈를 줄인다든가하는 등의 어떤 발전이 있나요?

A 그건 주로 디자인적인 이유입니다.

 

Q 심비안^3의 버츄얼 키보드에 대해 알려주세요. 심비안^1의 그것과 비슷한가요? 대응성이나 오자 교정 등의 측면에서 아이폰을 벤치마킹 해본적 있나요?

A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같습니다. 파인 튜닝과 감압식 스크린은 보다 정밀함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문장 예상에서도요. 유저 테스트에서 결과는 무척 좋았습니다.

 

Q WebTV에 대해 알려주세요.

A WebTV는 마켓마다 차이가 날텐데요, 기본적인 프로바이더가 있을 것이고 거기서 늘려갈겁니다. CNN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피, 파라마운트나 로컬 TV 등이 될겁니다. on-demand가 될겁니다.

 

Q 카메라 렌즈 아래에 마이크가 있나요? 비디오 레코딩할 때 좋을거 같은데요.

A 두개의 마이크가 있다는건 스테레오 레코딩을 위한겁니다.

 

Q 시퀀스 모드에서 카메라 속도는 어떻죠? 제가 읽은대로 셔터 스피드가 향상되었다면 시퀀스 모드는 지금 기기들보다 훨씬 찍기가 좋을거 같은데요. 제가 이런걸 물어보는건 보통 카메라들은 노키아에 붙어있는 사진기들이 1초에 한장 정도씩 찍을 수 있는거에 비해 훨씬 많은 샷을 찍을 수 있거든요.

A N8에는 시퀀스 모드가 없습니다. 우리는 카메라가 스틸 샷 퀄러티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A HD 비디오 파일은 1분이 대략 60MB쯤 됩니다. 파일 한개당 최고 크기는 4G죠.

 

마지막은 질문이 짤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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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N8에 대한 Q&A가 있길래 옮겨보려다가 앞에 잠깐 떠든다는게 길어져서 아래 포스팅이 되버렸습니다. 


노키아 WOMWorld(링크)에 노키아 N8에 대한 Q&A가 올라왔습니다. 블로거들의 질문에 Maija(노키아 커뮤니케이션 N8 부분), Esa(프로덕트 매니저), Aapo Bovellan(노키아 에코시스템 마케팅 디렉터)가 대답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몰랐는데 N8도 아이폰처럼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내장형인가 봅니다. 괜찮을라나요.... 그리고 USB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네요. 


대충 번역이고 대충 정리한 내용입니다. 누가 물어봤고 누가 대답했고 이런건 생략합니다. 개발자 분들이 알아들을 거 같은 이야기는 그냥 영어로 놔둡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 ] 안에 넣습니다.

좀 길어서 2편으로 나눕니다. 우선 Part 1 시작~


 

Q 나라별로 발매일이 정해진게 있나요? 다섯가지 색이 한꺼번에 출시됩니까?

A 먼저 세가지 색상이 출시됩니다. 실버 화이트, 다크 그레이, 그린이요. 발매 시기는 3분기에 나올겁니다.

 

Q 내장 배터리는 어떻죠?

A 우리는 든든하고, 손에 들었을때 느낌이 좋은 원-피스 디바이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덕분에 유저들이 교체할 수 없는 내장형 배터리를 쓰게 되었습니다.

 

Q 통합형 배터리 덕분에 좀 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얻을 수 있었나요?

A 통합되어 있다는 점은 배터리 수명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Q N8의 프로세서와 GPU 코어를 알고 싶습니다. ARM-11 680MHz인가요?

A 네 맞아요, 그리고 그래픽 액셀러레이터가 붙어있습니다. 속도가 아주 좋아요. 어떤 화면에서는 이미 60fps가 나옵니다.

 

Q 카메라 커버가 있나요? 사진으로는 모르겠더군요.

A 없습니다. highly한 흠집 방지가 되어 있고, 가능한 이음새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Q N82에 비해서 카메라가 어떤 부분이 낫다고 말할 수 있나요?

A 카메라는 최고에요. 센서가 클 수록 더 밝은 샷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체크해본 300에서 400유로대의 포켓 카메라들은 N8보다 작은 센서였어요.

 

Q 노키아가 포켓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건가요?

A 우리는 이미 N시리즈부터 카메라 비지니스에 진출했습니다.

 

Q ROM에서 실질적인 유저 메모리 용량은 얼마죠?

A N8은 256MB 램을 가지고 있고, 그 중 145MB가 유저 메모리입니다.

 

Q 왜 홈스크린은 3개로 제한되어있나요?

A 디자인 컨셉입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홈스크린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얻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사용하기에 심플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Q USB on-the-go가 뭡니까? [이런게 되나요!]

A USB OTG는 메모리나 하드 드라이브와 견결할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할 겁니다. 물론 파워 제한의 문제로 인해 좀 큰 하드 드라이브라면 외장 파워를 사용해야 합니다. PC없이 대용량 파일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다만 FAT32 기반이기 때문에 복사할 때 4GB 파일 사이즈 제한이 있습니다.

[이게 뭘까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는 거래요]

 

[이건 잘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Q How integrated is the SDK going to get. I appreciate it has the ‘new’ Qt simulator and on-device debugging, but what about integration with (Symbian) Signing and upload to Ovi Store?

Any risk of fragmentation between the main Qt SDK and the Nokia Qt SDK (or is it really a question of tighter focus on Nokia specific elements (simulator, mobility APIs etc).

Is Qt going to be upgraded separately to the platform i.e. Qt 4.7 release will be getting near final by the end of the summer. Thinking of potential of Qt Quick etc.

What about support for Qt SDK on other platforms. I see Mac is a possible, any time line on that? What about Linux?

A qt 4.6, when Nokia N8 ships, we will have Ovi Store publishing in place for Nokia Qt SDK apps we are very keen not to fragment Windows and Linux are out first but we are very hard at work with Mac version as well. So we are actively working to get it out. That means Nokia development on all computer platforms!

 

Q N8에는 플래시4가 들어있습니다. 이 말은 페이스북에서 비디오같은 걸 볼 수 있다는건가요?

A 플래시 라이트4는 Flash 10 비디오와 호환됩니다.

 

Q 5.1채널 사운드인가요?

A 비디오는 스테레오로 녹화됩니다. 5.1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재생시에만 가능합니다.

 

Q HDMI 아웃은 그냥 폰의 화면을 내보내는건가요? 아니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화면을 내보낼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HDCP를 지원하나요? DRM 걸린 HD 콘텐츠는요? N900에 비해 나은 nHD인가요?

A HDMI, 비디오 플레이어, 사진은 720p로 나옵니다. 나머지 UI는 nHD에 맞게 업스케일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TV에서도 잘 보여요.

[질문과 답이 살짝 따로 노는 듯 합니다만...]

 

Q Does qt quick offer a common way to develop for symbian and meego? Or the toolkit UI widgets will be different?

A Nokia Aapo: yes a common way to develop UIs on both platforms. you can do UIs which are also forward compatible with future Symbian and Maemo UIs. Furthermore, there are projects to add mobile specific UI components to the general pool.

 

Q 제 친구는 N97의 가장자리가 벗겨진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요

A 커버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고 컬러는 anodization[잘못 쓴게 아닌가 싶은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세스로 입혀집니다. 자연적인 스크래치는 막을 수 있을거에요. 어떤 것도 100%는 안되죠.

 

Q N8의 장점은 뭐죠?

A 카메라와 HD요. 훌륭합니다.

 

파트 2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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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이번에 X6를 내놓는건 확정이 됐는데, 하반기에 N8을 내놓는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N8은 저도 궁금하지만 노키아의 미래 향방을 결정지을 나름 중요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N900을 비롯한 마에모-미고 모델들이 있기는 한데 이건 꽤나 이쪽으로 관심 많은 부류의 사랑을 뜸뿍 받고는 있지만 아무나 맘 편하게 쓸 수 있는 모델은 - 맘 편하게 기본 기능만 쓰기엔 너무 아깝죠 - 아닙니다.


사실 노키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 SNS를 비롯한 웹 서비스와 연결되어 발달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처럼 웹과 연결되어 있지만 독립적인 사용 - GPS 로그, 지도 보기, 웹 서핑, 이메일, 스케줄 관리 - 이 중심일때는 완성도,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요즘 SNS를 비롯한 웹 서비스와 연동되서 발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웹 서비스들 -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거닷컴, 타이프패드 등등등 - 은 미국 회사들이고, 미국에서 노키아가 그다지 성과가 좋지를 못합니다. 애플과 구글, MS의 홈그라운드죠. 블랙베리의 RIM은 바로 옆나라고요.


상황이 이러니 심비안 폰에 대한 서포트가 좋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도 심비안용 어플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의 뒷전으로 밀려있습니다. 이걸 타개할 방법은 미국에서 완전 성공해서 웹 서비스들이 알아서 어플을 만들게 하든가, 아니면 직접 만들어 보급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자꾸 이런 저런 서비스를 휴대폰 기본 기능에 포함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시도도 이런 이유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웹 서비스들은 계속 새로 만들어지고 있고, 언제 뭐가 히트칠 지 아무도 모릅니다. 트위터만 믿고 기본 기능에 포함시켜놨는데 어느날 우우 하고 다른데로 옮겨가버리면 그땐 또 어떻게 하려는지요.


결국 어플입니다. 유럽은 그렇다고 해도 중동, 인도, 동남 아시아 권역에서 많이 팔리는 폰이다보니 어플 구매력이 그다지 높지 않아보입니다. 미국하고는 달라요. 더구나 언어 문제도 존재합니다. 사실 심비안이라면 유럽 쪽에서 다양한 어플이 나오는게 최선이겠습니다. Gravity같은게 대표적이지요. 하지만 그정도 레벨의 어플이 잘 안나오고 있습니다.


어쨋든 노키아를 알게 되면서 이 기업을 좀 좋아하게 됐는데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길 기대합니다. N8이 그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우리나라 출시가 소문대로 되려는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KT와 삼성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보면 노키아나 LG로서는 나름 기회인데(이런 기회 잘 안오죠) 이걸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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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스포츠 트래커 홈페이지가 공식 런칭했습니다. OVI 맵 문제로 실시간 지도가 아직 지원안되는 점을 제외하고는 꽤 좋은 운동용 GPS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는 아직은 관계없는 이야기이고 (ㅠㅠ) 사실 구경도 못해봤습니다만 정보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portstrackingtechnologies.com

스포츠 트래킹 테크놀로지스 닷컴이네요. 스포츠 트래커 홈페이지를 확보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식 어플은 휴대폰에서 m.getstt.com를 입력하거나 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면 됩니다. 현재 지원되는 기종은 5800, N97, N97 mini, X6, 5230, 5235, 5530이라고 합니다. S60 5th만 된다는 이야기죠 뭐.

X6가 완전 버스로 풀리면 자전거 속도계 및 기록계 용도로 하나 구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뒤져보니까 X6에 맞는 거치대도 파는게 있군요.

 

베타 버전 스포츠 트래커도 잘 돌아가니 크게 상관없기는 합니다만, 2009년 4월 15일 첫 업로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나름 애용자 중 한사람인데 이렇게 외면당하다니 아쉽네요 ㅠㅠ

원래 홈페이지인 스포츠 트래커 베타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http://sportstracker.nok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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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6700 slide라는 예쁘장하게 생긴 스마트폰 6700 slide라는게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노키아에서 내놓았던 폰들이 대부분 기능 중심의 무뚝뚝한 것들 일색이었습니다. 단순한 실용주의라고 할까요.


실용주의인건 괜찮은데 요즘 같이 으리으리하게 생긴 휴대폰들이 범람하는 세상에, 노키아 폰들이 고독한 20세기 분위기가 좀 많이 나기는 하죠. 그런걸 극복하려는 생각인지 좀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새로운 기종을 출시했습니다.


노키아가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봐야 할텐데 지금까지 봐오던게 있어서 그런지 좀 어색하기는 합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심비안이라는 UI 자체가 화려하지는 않은 편이라 껍데기만 이렇게 해 놓은다고 블링블링해지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또 아주 세련되게 만들어 놓은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뭐 이렇게 나가다 보면 디자인을 사랑해 마지않는 사람들이 흠칫 하고 놀라게 되는 모델을 내놓을 날도 오겠죠.


 

6가지 색깔로 나왔습니다. 스펙은 별게 없는데 어쨋든 스마트폰입니다. S60 3rd fp2 버전이고 2.2인치 QVGA 액정, 500만화소 AF 칼 자이스 카메라를 달고 있습니다. Wi-Fi야 그렇다고 쳐도 GPS를 빼버린게 좀 많이 에러내요.


피쳐폰처럼 써라, 혹시나 내키면 어플도 설치할 수 있다가 기본 방향인 듯 합니다. 피쳐폰에서 별 거부감없이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을 넘기려는 전략이겠죠. 노키아 폰이 주로 팔리는 인도나 아프리카, 그리고 아이에게 저렴한 폰을 사주고자 하는 유럽 일부 등에서 괜찮게 반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S60 fp2들은 단축 버튼들이 아래로 내려갔고 OVI 컨택트 같은게 화면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군요. 더 좋아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6210s에 브랜딩할 방법이 없을까 모르겠네요.

 


아쉽게도 여전히 키패드에 많은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는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메뉴키 배치는 6210s의 그것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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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N8을 발표했습니다. 최초의 심비안^3 스마트폰입니다. 트위터에서도 관련 소식으로 떠들썩 하군요.

 

일단 스펙을 보면

 

심비안^3, 3.5인치(640X360) 정전식 멀티터치, 256MB램, 16G 내장 메모리, 외장 메모리 지원,
칼자이스 F2.8 28mm 1200만 화소 AF 카메라, HDMI 출력, 알루미늄 바디입니다. CPU는 680MHz TI OMAP3530 라는군요.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게 알루미늄 바디입니다. 조악한 플라스틱 느낌은 안나겠군요. CPU 속도가 요즘 최근 다른 OS 스마트폰보다는 낮은 680MHz이기는 합니다만 심비안을 쓰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차피 CPU 속도 별로 신경 안쓰이는 최적화에 강한 OS이니까 괜찮을거 같습니다.

 

 

역시 예쁘게 생기진 않았죠. ㅎㅎ 그리고 1200만 화소에 2.8(!)짜리 카메라가 꽤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이곳(링크)에 가면 무보정 샘플을 볼 수 있습니다. 색감이 좀 재미없는건 여전합니다만 상당히 잘 찍히는 걸로 보입니다.

 

또 특이한 점 중 하나는 GSM/WCDMA 850, 900, 1700, 1900, 2100을 지원하는 펜타 밴드라고 하는 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식이 없어서 이만.

 

가장 놀라운 건 가격입니다. 공식 출시 가격이 495불, 1200원으로 계산해도 60만원이 안되는군요. 확실히 이쪽 방면으로는 따라갈 회사가 아직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러든 저러든 한국에도 좀 나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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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는 V40로 펌웨어 올려달라고 그 난리를 했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었는데 어디는 펌웨어 V50이 나왔군요. 

정확한 버전 이름은 V50.0.005라고 합니다. 5800 뿐만 아니라 N시리즈나 E시리즈 업데이트도 우수수 나왔군요.


S60 블로그에 새로운 펌웨어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길래 간단히 특징만 올려봅니다.


1) 뮤직 플레이어에 N97처럼 모든 음악과 앨범 섹션에 대한 미니 앨범 아트 포함.

2) 키네틱 스크롤링 메뉴

3) 퀵 오피스 integrated (통합했다는데 정확히 뭘 했다는 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뮤직 플레이어에서 EXIT 자리에 HIDE 옵션

5) 뮤직 플레이어 리프레싱 속도 개선

6) 원터치 다이얼링 옵션

7) 카메라 퀄러티 개선

8) 퀵 오피스 제거 옵션 포함

9) OviSync 어플리케이션 포함

10) 웹 브라우저에서 히스토리 리스트 옵션

11) 블루투스 메시지로 웹 페이지를 보내는 옵션 포함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생긴거 같지는 않고 자잘한 부가 기능들이 덧붙은 듯 합니다. 아직 영 진행은 안되는거 같아도 여러 유저들의 요구에 의해 5800의 업데이트는 KT에서 약속을 해 준거로 압니다. 기다리면 나오겠죠?


그에 비해 6210은 그 동안 두세번 업데이트가 있었던거로 아는데 나온 이후 일절 아무 이야기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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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전파 인증 등의 방법으로 N900을 쓰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구글 크롬이 나왔군요. 데비안 32비트용 크롬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구글에서 내놓은 정식 버전은 아니고 몇 개의 버그가 있다고는 하지만 플래시도 잘 되고 괜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Jacekowski라는 분이 포팅했다고 하네요. 조만간 더 안정적인 버전도 내놓는다는군요.


N900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조금은 있는걸로 아는데 언젠가 보기나 할 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ACID 3 테스트 결과도 올려놨습니다. 100점입니다.

 

참고

app 매니저에서 설치는 안되고 콘솔에서 dpkg를 이용해 인스톨해야 합니다.

Note: If you use extras-devel repo version you will have to use some –force when installing chromium

Installing Through X-terminal in N900:

  1. Download both files in the above link to root directory in Nokia N900 then
  2. Type root then
  3. type cd /home/user/MyDocs/ dpkg -i name-of-the-lib-file.deb
  4. dpkg -i name-of-the-chromefile.deb

리눅스를 써본지도 오래되었고, 잘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눅스 기반이어서 그런지 역시 통으로 들어가버리니까 좋아보이네요. 속도가 궁금한데 CPU 성능을 생각하면 조금 느리지 않을까요. 이런 기계하나 가지고 능수능란하게 놀면 정말 세월가는지 모를거 같습니다.

 

다운로드는 http://jacekowski.org/maemo/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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